접 때 몇 달만에 시간이 되어 찌불 좀 보겠구나 했다가,
친구 넘 연락에 찌불 대신 쐬주 병 세믄서 밤 지세운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드뎌 내일은 일 끝나자 마자 물가로 갑니다~~~
했는데........
아부지께서 감자캐러 오랍니다ㅠㅠ
난 감자보다 물멍 찌멍이 좋은데......
저녁 반주로 쐬주 한 잔 하고 왔는데,
물망 찌멍에 대한 설램보다 낼 엄니 아부지 보러 간다는 생각이 더 설래게 하네요.
낚시를 아무리 좋아한들 부모님 뵙는 거에는 비할 수 없죠.
낚시갈라 했는데 아부지가 오래서 내려 오라구 해서 왔어유 하믄서 아부지 어머니 모시구 맛난거 먹구 와야겠습니다.
그까짓 감자야 새벽에 일나서 두어시간이믄 다 캐는데요 멀.
아....
생각 해 보니 지난 주도 내려 갔다 왔는데....ㅎ
머...
그래도 좋네여~~
부모님께서 보고 싶으셨나 봅니다.
맛있는거 많이 사드리세요^^
올해 5짜하세요.
낚시꾼이 드릴 말씀이 이것밖에 없네요.ㅎㅎ
붕어 오짜 육짜보다 가치가 천만배
있는 일이지요!
한 고랑 끝나것지요
날 뜨겁기전에 후딱 마무리 하시고
엄니손, 아부지 손 붙잡고 맛난거
맛나게 드세요
돈으로 살 수 없는게 많지만
그중 추억은 더 더 값어치 있으니까요~~
햄 볶으세요.
아버지께서 호출도 해주시공~^^
복 받을 거예요.~~
저녘에 오짜붕어낚고~~
삼박자가 딱 맞죠
언제1박한번해볼지ㅠㅠ
오늘부터 이 말쌈은 안믿어유
복받을 거여유~
응원합니다 ^^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좋은생각을 가지신 분입니다.
행복하신 삶을 응원합니다.
효도를 할 수 있는 어버이가 계신다는 사실이....
에구
마안드콘트롤이라고 하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