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늦게 억지로 하긴했지만, 벌써 15년이 되어간다.
결혼...몇몇분들 말고는 한번 또는 그이상씩 다들 해보셨으리라 본다.
신혼초, 신혼여행 다녀온지 정확히 달포만에,
지방현장(대전 동학사)으로 6개월간 현장발령이 났다.
지금이라면 미쳐 환장을 하다못해, 길길이 날뛰고 환호성으로 ...축배를 돌리기에 충분한 사건이다.
허나...신혼...하루 24시간을 붙어지내도 하루가 부족한 시절아니었던가...
새벽 다섯시, 서울시내버스를타고 강남 터미널에내려,
유성행 고속버스 다섯시반 첫차를타고 유성터미널에 일곱시반에 도착,
또다시 대전시내버스를 갈아타고,동학사에 도착하면 아침 여덟시....
퇴근때는 같은방법으로, 다섯시반에 동학사에서 출발하여,
서울 집으로 도착하면, 저녁 아홉시가 다된다.
그래도 피곤한줄모르고, 심야영화도 보러댕기곤 했었다.
둘만의 잠자리....그 얼매나 달콤하고 꿈만 같던가.....ㅎ
그리고 또다시 새벽 다섯시 시내버스를 타기위해 눈을 비비며 일어나고...
6개월간...서울 대전간을 출퇴근을 했던 시절이 엊그제 일처럼 생각난다.
그럼 요즘은.....
용인으로 이사한지 4년을 넘어서고 있다.
낼부터 3일정도 천안에 볼일이 생겼다
용인에서 천안이면 약 50km 거리다.
어마어마한 거리다.
출퇴근은 도저히 불가항력 이다.
요즘 출퇴근 시간대에, 고속도로 교통사고도 빈번하고...
고유가 시대에, 국가시책에도 반항하는 느낌이 들고....
해서...인터넷으로 숙소를 예약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을 위하여, 내가 무탈하게 오래토록 살아야되지 않겠는가....
체력저하, 애정의 변화, 권태기....머 이런거와는 전혀 관계없는,
오로지 가정만을 생각하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이리라.......
아!! 마정지
요즘 새우빨이 죽인다는데........
한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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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수가실꺼면 연 락하시구요 ㅎㅎ
점심시간 땡하면 제일 빨리가는 오토바이타고
집으로 달려가서 밥먹고 왔습니다
바쁜 나머지 바지 앞섶에 허옇게 묻은채로 오다가
회사 아주머니들 놀림에 얼굴 붉히던 기억도 있네요
머,,,, 요즘은 우예생겼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반가운 마음에 안부 여쭙니다
잘지내시죠?
정말 무리입니다
저도 요즘 청주 가면 하루 자고옵니다
평택에서 청주는 하루코스론 너무 멀어요
무려 고속도로로 오십분이나 걸립니다^^
사돈맘,충분히 이해갑니다^^*
안됩니다.
쓰러집니다.
마정지에 숙소를 잡으시길..
어느 분께서는 서울에서 제주에 당일코스로
올래... 낚시... 꽐라까지 그리고 서울로...
야싸님, 박사님 넘 하심...
걍 집이 싫으시죠.
랩소디님 댓글에~~혼자 헤쭉~~헤쭉~~웃어 봅니다~~우히힝~ 바지에 허옇게 물든건 도대체가 뭔지를~~~풉
큰 곳으로 잡으십시오.
"펜션형 좌대" 아니면 "좌대형 펜션" 으로
저 또한 과감하게 "출장"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아! 가장의 어깨가 이리 무거울 줄이야...
그거슨 사랑이 아녀..
그거슨 집착인겨..
수긍했습니다 참 설득력있는 말씀이십니다 음..
그새 눈치까고 쫌전에 카톡으로....
"한며칠 집에 일직오겠네요...ㅊㅋㅊㅋ"
졌다!!
야싸님 아직은 청춘이십니더.
그렇게 까지 하지 않으셔도 될텐데...
그 한분이 선례를 남겨서 그렇게 된듯 합니다.
소풍님은 새벽4시에 합천호서 서울까정 단번에 출근을 하시던데요.
거 좋지요.
마정지.
기꺼이 다녀 올랍니다.
당연 당일론 안 되는 것,ㅋㅋ
예전엔 잠자러 많이 갔는데
요즘은 쩝~~!!!
아 진짜... ^..^;
천안 가기 싫으시면 대구 오이소
뭐 하루정도는 어찌 다녀 올지 몰라도 이틑낭부터는 온몸이 쑤시고, 기력이 없어지고
마정펜션 좋습니다.
지난주에 저도 묶었는데.. 나름 좋았읍니다.
가장이 힘들면 집안이 바로 서지 못합니다.
잘 선택하셨읍니다.
흠...
부러운데요....
근데 막둥이 딸래미가 아빠보고
싶어 할건데ㅠㅠ
이슬들고 갈께요~~~^^
부럽습니다...
공장에 쳐박힌 공돌이 인생....ㅠ.ㅠ
적당해야 좋지요..ㅠ
허구헌날 댕기다보면..겁나 피곤합니다.
좋은생각님...언제 같이 가출이나 하십시다.ㅎ
이곳 면소재지에두 노래방 있는디.....(도우미 평균 연령 50대 초반) 놀러오셈.^^
낚시꾼이 5짜,4짜를 가리겠습니까..ㅎㅎ
2짜도 무쟈게 환영합니다.^^
그건 밥숫갈을 놓겠다는것과 같은겁니다.
걸리믄...부조금들고 용인오셔야 합니다.ㅎㅎ
꼴선배님...지금 선배님 피부(껍닥구이)에 일빙하구서,
비틀 비틀 집에 갑니다.ㅎ^^
용인 평택 차량 전용 도로 타고 오다가 고삼 쪽으로 빠져서 천안까지 쭈욱 가면!!!!!
출퇴근은 힘들겠네요!!!!!
요즘 잣은 줄장으로 마니 피곤할텐데 편히 잘 쉬세요ᆢ^~^
씨기 달리겠늡니다
부럽긴 하지만...
부럽기도 하지만 마눌옆에서 자는게 좋은거요...
늙으면 등긁어줄 여편네가 있어야 한다고 하던디...
늙어갈수록 필요한게 마눌임을 잊지마셩............
저도 젊어서는 한떄 천안~수원간을 이년정도 출퇴근한적이 있네요..
제맘이 그렇거덩요. 좋은 계절에 한수 거하게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