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비가 오는데도 어떤 조우는 파라솔밑에 웅크리고 앉아서 찌구경을 하고 있다꼬
자랑인지.........
병자임을 시인하는건지..........
날 꼬실려구 약 올리는건지..........
세치 붕어만 보아도 밥맛이 화~악 살아낫다면서........시이실 웃으면서 전화하는님이 부럽기도하고
모진병에 걸린 그님이 안되엇기도하고.........................그님의 이름은 꽝구리..........
토요일 밤낚을 성주ㅊㅍ 하우스에서 지내고 12시쯤 철수하여 나오니 포장마차가 기냥 보내질 않네요.
우동으로 끼니를 때우고 현장을 둘러보아야 합니다.
첫번째는 ㅁ님 말로는 금산제라 카든데.......그제를 넘으면서 어느꼴짝으로 차를 몰아 현장 도착하니 마음이 확 뚤피는것이 곧 대물이 나올것 같은 기분에 얼라들처럼 붕붕 떠서 갈대밭이고 가시밭이고 간에 정찰을 자아알 해야 합니다.
물 마르지않은지 25년,,,,,,
평지형 저수지.
낚시하는사람 구경못한지 15년(서울 생활하다가 귀농하신분의말=조우의친구),,,,,,,,
몇달을 굶주린 과부처럼 침을 지일질 흘리면서 나무 작대기로 수심도 대충 알아보니 기냥 4짜가 눈앞에 철퍼덕 할것 같슴니다.
그다음 길가에 있는 (대가 인근)아무나 다알池..........
갈대사이 사이로 대물이.............
작대기로 바닥을 건드려보니 시커먼 뻘이 일어남니다.
도로가에 자리한 저수지라 차량불삧의 방해를 덜받는 자리를 물색해야 합니다.
마르지 않앗기에 큰놈은 분명히 있거든요.
두자리 정도를 찜하고는 채비가 눈앞에 아른 아른 거림니다.
미끼가 뻘밭에 무치면 꽝이거든요.
신기술을 적용해야 할것 같슴니다.
뛰울 채비에 외바늘에 옥수수(이거 유행할려나.............20 이상만 달가듬니다)
그다음은 00공단뒤 소류지.
아직 얼음이 보이네요.
물속에는 붕어들이 득실거리는것처럼 보이는군요.
여기는 두리도 안되고 혼자가야池 임니다.
왜관에서 고속도로를 달려 경산으로..........
작년 늦가실게 고향친구와 제미본 고속도로에서 쬐금 보이池.
상류에 청태가 끼기전 공략해야 합니다.
지렁이 꾼들이 오기전에 대를 담가야 합니다.
마음만 급해집니다.
경북에서 물낚시가 가장빠른 사근다리............
철조망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군요.
얼마나 낚시꾼이 미웟으면 돈 들여가면서 철조망을 치겟슴니까?
한숨만 쉬고는 돌아 나와야 햇슴니다.
그다음은 지가 가장 기대하는 영천의 어느 절벽池.
절벽밑이 포인트이거든요.
한참을 앉아서 저수지를 바라보니 마음이 뻥 뚤리는것 같슴니다.
물을 보면서 뻬아문 담배 맛이 지기주는군요.
올봄을 위하여 쓰레기를 치워야 합니다.
갈수기때 떠내려온 쓰레기가 연안가에 그대로 있네요.
깨끗하게는 치우지는 못햇지만 지가 자리할 자리는 절벽을 오르내리면서 어느정도 치우고 나니 속이다 시원 하더군요.
붕어야 붕어야!!!!!!!!!!!
빨랑쫌 만나자.
나는 느그들이 얼음속에서 우째 지냇는지 궁금하단다.
한적한 저수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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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님두어제 바람 쐬셨군요..
저두 어제 아들내미랑 팔공산 한바퀴 돌아봤는데요.
동명지는 다 녹았구요 몇분은 제방권부터 하우스있는쪽으로 떡밥낚시 하시고 계시든데
조황은 모르겠구요.
거북선위 칼치집 옆 둠벙(경북,대구경계)부들밭에서 두분이 따뜻한 햇살즐기며
지렁이 낚시로 붕애 몇마리잡으신것 같구요. 파계사쪽으로 내려가다 (용수동이죠 아마)
오른쪽 저수지는 아직 얼어있어 아무도 없데요. 같은 산자락인데 기온차가 엄청난걸 느꼈슴다.
2월 말경에는 밤낚시 가도 되게쪄...이놈의 고질병 코감기 때문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