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제주도 동서와 함께 한치낚시를 가보았습니다
사전에 4인용 보트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드랬죠...ㅎ
제주 한림읍에 있는 월령포구입니다
백년초 자생지가 있는곳입니다
조 아래 고무보트 보이시죠?
조만한 고무보트더군요... ㅎㄷㄷㄷ
이거 표류해서 베트남까지 가는거 아닌지?
보트타고 구명복은 꼭 챙겨입고 바당으로~~~
비양도 근처까지 갔습니다
소류지 케미만큼 한지잡이배가 많습니다
8시부터 입질온다길래 열심히 고패질을 두시간동안 하고 팔만 뻐근합니다
바람이 살랑살람 불어서 시원하긴 한데 한치는 커녕~~~,
배는 닷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생명체 구경도 못하고 쓸쓸히 귀항했습니다
역시 바닷고기는 낚시로 잡는게 아니라 어시장에서 사먹는 거였습니다
동서가 한치 좋아하는거 알고 5키로 사왔더군요
그래서 산수유주에 맛나게 호로록 했습니다.
제주 바당엔 한치도. 붕어도 없더군요...ㅎ
어쨋거나 맛있게 드셨을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
제주 붕어인데요.
딱 한마리 있는거 제가 잡았습니다.
잉어인줄 ㅠㅠ
손맛 축하드려요ㅎㅎ
바닷고기는 저어얼대 잡으면안됩니다ㅡ어시장가셔야지요^^
저는작년에 네명이탔지만 저와형만실컷잡아서 돌아와술실컷먹고 아침까지 한치국 끓여먹을정도는잡았었습니다 어른6명 애들2명이서요
가져올만큼은아니어도 먹을만큼은잡게해주던데ᆢ
고생하셨습니다ㅜㅠ
어쩐지 없다 했습니다.
겨울나무님
맞습니다. 먹는건 잡는게 아니라 사 먹는거죠...
이경규씨 아버님도 휴가갔는지 불러도 대답 없더군요...
조졸님.
돈주고 탄게 아니라 동서 후배가 보트를 사 가지고 면허 따서 취미로 다니는 보트입니다
나름 집어등도 만들어 발전기로 켜더군요.
그동안 한치 잘 나왔는데 수온이 올라 며칠전부터
거우 몰황이랍니다
요며칠 어선들도 빈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