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저희 큰아들 욜케 2명은 전국 일주를 떠났습니다.
할아버지와 손자... 제가 함께하지 못하여
죄송한마음에 "아버지 저까지해서 3명이 짧게 다녀오시죠?"
아버지왈 "손주와의 추억여행인데 왜 낄때 안낄때 구분못하구 그러냐 전화하면 숙소나잡아주고 경비나 좀대거라. 둘만 떠나고싶다. 넌 출근이나 잘하려무나~"
이렇게 1월 1일 스타렉스에 한짐 때려박고 떠나셨습니다 ㅋ
할아버지 비호아래 계급이 깡패인건 알고있었지만 아들한테
아부지를 빼앗겼습니다. ㅠㅠ 흑흑
그냥저녁에 전화옵니다. 우리가 저녁에는 어디쯤도착 할 것 같다.
전화오면 그근처 펜션 잡고 계좌이체 해주고 주소랑 펜션이름
문자로 찍어드립니다.
벌써 4일이네요 9일쯤 돌아오신다니....어디까지 다녀오실지
매우 궁금하네요 ㅡㅡㅋㅋㅋㅋㅋ


손주와 여행이라 ~~ 할아버지께서 낭만이 있으시네요^
부모님 모시고사는데 남편떠난 어머니와 애지중지하던 큰아들 떠난 와이프 두여자가 저를 몹시 괴롭힙니다 ㅠㅠ
저는 아버님이 안계셔
암튼 보기좋아요!!!
가장에 역활과 자식에 역활을 ㅎㅎ
남편에 역활까지~~~쭈~~욱 ~~눼 ^
자제분에게 큰선물이 될겁니다
부친의 깊은뜻 감사함을 전해야
될듯 합니다
천안순대님 참 복이 많은분 이십니다
왕따 당하신 겁니다. ㅜ.ㅠ
따 당한거 학씰함다
물주에..
ㅎㅎㅎㅎ
멋진 아버님을 두셨네염..
나중에 순대님도...
손자와 저리 떠나시길..
왜 아버님을 안 닮으셨을까. ㅋㅋ
여행이야말로 가장 오래 남는 유산 아닐까 생각합니다
은따 냄새가 나긴 하지만 암튼 좋은 가정의 표본같아 보기좋습니다
또 만나요 새복도 만땅 받으시고요!~~~
저는 가끔 마누라를 뺏기네요
고맙구러...
써서 제출하고 당분간 낚시금지!!!
제 어릴적 모습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