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풍란도 마지막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6월 초순경 시작되어 한달 조금 넘게 꽃을 보여주던
풍란들이 이제 화분 2~3개정도
마지막 꽃대를 올리고 있는데,
더위가 시작되어 풍성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보여드렸던 부악과, 서영 꽃이 풍성하게 피어
마지막으로 올려 드립니다.
함께 보시지요.

<풍란 금루각, 풍란 부악, 풍란 서영>
요즘 사무실에 피어 있는 녀석들입니다.
이거 말고 목부작 1개와 화분 1개가 더 피어 있는데
꽃대가 하나씩이라
이녀석들에 비하면 빈약해 보이네요.

<풍란 부악과 서영의 꽃>




<풍란 서영의 꽃>

지난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풍란으로 참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이제 꽃이지고,
여름이 익어갈 즈음
분갈이를 해주어야겠습니다.
봄에 분갈이를 해주지 못한 녀석들이 제법 많아,
가을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일주일 정도 퇴근후에 사부작 거려야 합니다.
그래야 내년에도 풍성하고 고혹적인 꽃을 볼수 있거등요....^^
폭염이 지나고 나면
추란의 계절이 옵니다.
많지 않은 추란들이지만,
올해도 좋은 꽃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추란이 꽃을 피우면 그때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덥네요.
비가 몇방울 떨어졌다, 말았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비는 쉬이 오지를 않네요.
더운날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풍기문란이군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부천은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오네요
제가 보기엔 별다른 특징이 없는것 같은데
금루각, 부악, 서영 각기 다른 세 품종의 대표적인 특징 하나씩만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 집에 있는 동양난 몇 분도 잘 보살피지 못하는데 요즘 풍란이 자주 눈앞에 어른거리네요.
대단한 정성이셔유.
..풍성하군요..
순결한 풍기문란이요?
그게 가능한가????
클라우스님.
감사합니다.
서울도 아직 비는 안오고 가끔 빗방울 몇개 떨어집니다.
별의심장님.
빠지면 못헤어 납니다.
금루각은 원래 노랗게 물드는 부귀란종류입니다.
저 금루각은 농장주가 금루각으로 알고
배양을 시켜 4년을 키웠는데, 무늬가 발현되지 않아
땡처리한거랍니다.
일부 잎장에서 액하게 금색 무늬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부악은 잎 가장자리쪽으로 복륜으로 무늬가 들거나
간혹 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쁜게 무늬가 드는 녀석들은 이렇게도 나옵니다.
파고들면 수백 수천종의 풍란이 나옵니다.
얼핏보면 다 비슷비슷 합니다...
사실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으면 못키웁니다.
그러나 키우면서 꽃도 피고, 신아도 나오고 하면서 잘 카라면 또 빠져든답니다.
초율님.
초율님도 아신다면서요....^^
고기도 잘 못잡구요 아~~잘하는게 없네요
우리집은 꽃대가 한 두개 정도 인데 우짜면 그리도 많이 나올까요
멋찐 작품 감상 잘 했습니다
저도 풍이 몇분은 있으나 아직 꽃대가 저렇게 많이는 안 나오네요
빛이 부족 했을까요 ?????
예전 아버님 취미가 춘란 이라
복륜 중압 중투 호피 사피..
오랜만에 듣네요
꽃도 소심은 티끌하나없이 이쁘고.,
입신의 경지에 도달하신듯 합니다.
한때 잠시 난을 키워보았으나
꽃을 본 기억은 없었는데 대단하시네요
저도 잘하지는 못하고 그냥 막 대합니다....
아머리아파님.
저도 집에 있는거는 꽃대가 1~2개 올라옵니다.
많아야 4대정도 올라오는데, 사무실에 있는것만
꽃대가 많이 올라와서, 일조량에 따른 차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풍란들이 일조량이 훨씬 더 많습니다.
쩐댚님.
피러할배 옛 애인 이랍니다^^
부처핸섬님.
한국춘란은 저하고는 안맞습니다.
한국춘란은 정말 조심스레 다뤄야 하는데,
전 물 줄때도 그냥 수도꼭지 호스 연결하여 주어 버립니다.
한국 춘란은 수돗물도 바로 주지 않고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후덜덜하죠...
갭스님.
감사합니다.
위천돌붕2님.
그냥 선무당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느낀점은 영양제 잘주고,
일조량만 어느정도 지켜주면 꽃은 피우더군요.
그리고 꽃을 보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한두개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저는 꽃대를 잘라 버립니다.
시들때까지 기달리지 않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박사님.
글쵸?
아마 제가 피러할배보다는 쪼매 더 순결할 겁니다.^^
풍기문란이군요
풍악을 울리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
정말멋져요
노지사랑님덕분에
풍란공부많이하고있습니다~~
그 정성에 박수드립니다
늘 사랑을 품은 란에 대한 열정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더운여름 잘 나시길.....
완죤 절정 이네요 .
멋집니다 ~~~
이듬해 자촉들이 튼튼하게 잘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취미를 바구야하나???
네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군요.
중간에 하나 둘 꽃을 피우는 녀석들이 있겠지만,
풍란꽃의 계절은 끝을 보고 있습니다.
초율님.
피러할배앞에서 꼬리를 내리셨군요.
하긴 피러할배가 좀 무섭긴 합니다.
샘이깊은물님.
과찬이십니다.
붕어대물낙시님.
눈요깃거리가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retaxi선배님.
몸은 조금씩 좋아지고 계시지요?
선선해지는 가을쯤 산채에서 한반 뵐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8월 말쯤 분갈이좀 해놓고.
가을쯤이면 물가에 한두번 나가볼까 합니다.
그때쯤이면 차도 나오겄지요....^^
규민빠님.
네 이번주가 절정입니다.
아머리아파님.
네 그렇다고 하는데, 관상용으로 키우다 보니 조금더 꽃을 감상합니다.
꽃잎이 하나쯤 시들면 그때 잘라주는데,
전 소독 그런거 안하고 막 잘라줍니다....^^
붕어물쥬님
바꾸지 마시고 취미를 하나 늘리시면 됩니다.
재테크 수단으로 하지 않으면 재미 있습니다.
재테크 수단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비용도 껑충 뛰고,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