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 조일전이 어제 아침부터
그동안 한껏 부풀었던 꽃망울을 하나 둘 터뜨리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엔 풍성하면서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함께 보시죠~~~~~~~~~
본다고 오배건 받지는 않습니다.^^


이제 갓 피어 향은 아주 미약합니다.
오후 시간이 지나고 저녁 무렵이면
은은한 향을 거실 가득 뿌려줄것입니다.

<풍란 조일전 의 꽃>
사무실에도 금새라도 꽃망울을
터뜨릴것 같은 녀석들이 있습니다.

목부작 "고래의 꿈"에 자릴 잡은
세엽 풍란들이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잘 뿌리 내려 이제 꽃을 보여주려 합니다.

3개의 풍란(아마미)이 5개의 꽃대를 올려
풍성한 꽃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작년 늦가을에 한번 꽃을 보여주고,
꽃대 하나는 날이 추워져 멈추더니,
긴 겨울을 잘도 버티고,
올해 꽃을 보여주려 하네요.

꽃망울 하나가 이제 막 벌어지려 살포시
꽃잎 하나를 벌려보네요^^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활짝 웃으며
맞아줄것 같습니다.
꽃이 활짝피면 지나가는 객들이 한동안 들여다 보고 가겠네요.
풍란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몇몇 객들이 있답니다.^^

꼬리 끝에는 지난 늦가을
꽃대를 밀어 올리다 날이 추워져
멈추더니,
그 추운 겨울을 죽지도 않고 잘 버텨
꽃을 피울 준비중인 녀석들입니다.
지난 늦가을 꽃을 피우기 틀렸다며
포기 했는데,
이리도 잘 자라줄줄이야....
정말 기특한 녀석입니다....ㅎ
오늘 아침 베란다를 들여다보니,
대략 20여개의 풍란 화분과 목부작들이
꽃을 피울 준비중이네요.
당장 오늘 밤부터 꽃망울을 터뜨릴 녀석들부터,
이제 갓 꽃대를 빼꼼히 내밀기 시작하는 녀석들까지
여름은 풍란의 계절입니다......
날이 제법 후덥지근한 오후입니다.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잘 감상했습니다~ ^^
계좌주세효..
굿저녁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