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참 시원한 주말입니다.
지역에 따라 비가 많이 오는곳도 있다고 하는데,
지금 서부 서울은 잔뜩 흐리고,
간간히 빗방울 한두개 내리고 있어 시원합니다.
늙은 애마가 지난주말부터 브레이크를 밟으면 삐~익 하고 밀리는듯 하여
라이닝이 다 되었나 하고 가봤더니,
무릎에서 물이 샌다고 하여 어제 오후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엔진오일 교환하고, 앞쇼바 교체하고, 뒷바퀴 캘리퍼도 문제가 있어 교체하고,,,,,,,,,
뭐든 늙으면 서러운거죠....
오늘까지 잘 고쳐달라고 하고 오늘은 사무실에 나와서
놀고 있습니다.
곁지기가 다음에 고장나면
새걸로 하나 사준답니다.....^^
나 몰래 딴주머니 차고 있나?
속으로는 좋으면서
아직 몇년 타지도 않은 새차라고
더 탄다고 했습니다....ㅋ
어제부터 하나 둘 꽃잎을 터뜨리기 시작한 목부작이
오늘은 너무도 이쁘게 피었네요.
함께 보시지요~~~~~
그윽한 난향은 맡지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느껴 보세요^^

<풍란 화천>
두엽종 풍란으로 작은 입장을 하는 녀석인데,
해마다 꽃대는 욕심껏 올려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6개의 꽃대를 올려
청초함과 풍성함을 동시에 보여주네요.



사무실은 오후에 직사광선이 2~3시간정도 강하게 들어오는데,
확실히 꽃이 더 잘피네요.
난들이 반고아에서 키우는게 잘 자라지만,
꽃을 피우는데는 햇볕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사무실의 풍란들은 전부 꽃을 피우는데,
집에 있는 녀석들은
몇몇 녀석들이 게으름을 피우는건지
아직 꽃대를 내밀지 못하고 있네요.

<목부작 고래의 꿈>
목부작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녀석입니다.
풍란은 비록 2,000원짜리 3개를 올렸지만
뿌리를 가장 아름답게 내렸고,
콩짜개도 제일 먼저 자릴 잡아
빼곡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2년정도 더 키우면 뿌리가 나무전체를 감쌀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꽃이 약하게 녹을 비치고 있습니다.
좀더 강하게 녹을 비치면 좋으련만,
조금 아쉽네요...ㅎ



주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출조하신 자괴님들 굵직한 손맛도 보시고,
너무 낚시만 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맛난거도 드시고,
주변 산책도 하시면서
줍깅도 하시고,
무튼 좋은 시간들 보내시고요,
저처럼 출조못하신 자괴님들도
우쨰둥둥 즐건 주말들 되어 보셔요.
뭐 출조한 분들이 다들 막 자라나 꼬부기만 잡으면
낚시 못가도 막 즐겁자냐여~~~~~~~~^^
다음주에 다른 풍란이 꽃을 피우면 다시 보아요~~~~~~~~~~~^^
蘭 알아요 이 밤이 흐르고 흐르면..
솔직히 잘 모르고요.^^;
어르신~
파스 붙인 궁디가 넘 뜨거운데요.
쑥이랑 마늘 말고 다른 조은 풀 없습니까?^^;
풀뜯으러 댕길라믄,,,ㅎ
모양이 좀 신기하단 생각이 들어요..
흐트러져 보이면서도..규칙이 없는것도 아니고..
비대칭인듯 하면서도..균형이 있고..
뭔가 연약한듯 보이면서도..성격 까칠할거같은..
막..애지중지 다뤄줘!! 하는듯..
..
움..
소시적..말도 못걸어본..
얼굴 하얗다못해..투명한..
등교길에 가끔보던..옆동네 여학생 생
각이 ..뜬금없이 왜..ㅡㆍㅡ;;
말씀을 고로콤 하시모 안 되쥐 ! ㅡ;:ㅡ"
그럼, 내 댓글이 뭐가 되는데?
에궁 음란뵨태할배~~~~^^
눈 호강하고 갑니다.~~^^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향도 좋겠지요?
저희 집에도 한 개 있는데
꽃이 안 핍니다.
삼년은 된 것 같은데..
새로피우는 풍란꽃도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근디...누굴 닮아 백발일까유???
텨==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