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요맘때,,,,,
천안에서 청주로 이사를하고,,,,
새로운 길로 출퇴근을 하는데,,하루는 야근후 해가지고 집엘 가던중,,,
꽤 넓은 저수지가 오른쪽에 보입니다. 달도없고 가로등도 없는 그런밤이었습니다.
차를 길가에 대고 대를 하나 꺼내서 수심측정을 해보는데....
찌가 1미터부터 아래로 아래로 내리는데도 ...도대체 서질 않습니다.
이상하다 이상하다...내일 출근할때 다시 봐야겠구나,,,
하고 다음날 출근하면서 본 그 저수지는,,,,
논에 모심을라고 물 대놓은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요맘때면 늘 그날 기억이 납니다.... 이런경험 하신분 꽤 있으시리라 봅니다...

중증이시네요 ㅠ
ㅋㅋㅋ
20여년전이구요 저수지 도착과동시 술상부터 거하게차립니다 얼큰하게 취기가오른후 낚싯대 편성 합니다 찌가 섯는지 누웠는지도 모르고 8대 편성 합니다 오늘자리 멎지다고 차량에서1미터에 자리하고새벽장 볼꺼라 디비잡니다...
다음날 ...
논주인 오기전에 번개철수 실화 입니다ㅎ
그래도 뭐 수초 제거하겠다고 바지벗고 들어가지는 않으셨으니 다행입니다.^^
국도 야밤에 운전하다 보면 도로옆 비닐하우스들도 때로는
저수지 물결로 보일때가 있습니다 대담구시면 비닐빵구나니 절때 안됩니다^^
밤중에 물어물어 수로도착
릴에 오봉떡밥달고 던져놨는데
새벽에 보니
수로 건너편 물대놓은 논에 모두 처박혀 있었던
경험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