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가 메롱인데,
멀리서 부르는 소리에 비틀대며 200킬로 달려갑니다.
토끼 네 마리 내기합니다.
ㅡ 어종 불문 ! 만 원 빵이다 !
ㅡ 받고 ! 한 달간 행님으로 모신다 !
ㅡ 콜 !


상류층이라 상류에 자리 잡습니다.
작은 바늘에 새우 끼우고 잘 준비합니다.
낚시는 무슨... ㅡ,.ㅡ
동틀 무렵, 비몽사몽간 허억 ! @@"
47칸 찌 키대로 솟습니다.
챔질 !

띠바... 나쁜 해.
속았습니다. ㅡ,.ㅡ"
파장 시간 다가오는데,
잡조사 네 명 역시나 꽝입니다.
아아... 행님 되기가 이토록 빡셀 주리야 !

일단 주꾸미+약초 라면으로 요기합니다.
기술고문 꽝이면 꼬기 안 나오는 날이라고
토끼 네 마리 핑곗거리만 찾습니다.
낚싯대 접는데,
맨 오른쪽 갓낚시 36대 찌 게걸음 합니다.
챔질 !
부르르 개대물 용트림 원줄 타고 건너옵니다.
아아...
오늘 드뎌 행님이 되는구나...
두둥~.

ㅡ 행님이라 불러라 !
ㅡ ...
ㅡ 아 행님이라 불러라고 ! ㅡ;:ㅡ"
ㅡ ...
ㅡ 아진짜, 행님이라 쫌 불러도 !
ㅡ 돼따. 고마 집에 가자.

바쁜가?
행님 !
하고 문안 인사가... 안 오네. ㅡ,.ㅡ"
낚시를 다 잘 몬하시져?
텨!
예
엉아.
텨===========================333333333
칭찬으로 들을래요.
쑥스러워서,
횽아 다음에
낚시 쫌 갈카주이소, 라는 말씀을 숨기셨군요.
저 그마이 야박한 사람 아입니다.
어려워 마시고,
낚시 하시다 막히면 전화 주이소~.
개대물 조과에 감격하심이
막 느껴지는군요.
저는 마~ 타고 났나 봐요. ㅡ,.ㅡ"
머든 일정을 접고 울산 내려가서 만져드릴까
심각히 고민 해볼게요...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는 마세요....
배움에는 숙연해야 하니까요...
♥
자괴방 NO 1 깜돈님이
이런 막말을 ! ㅡ;:ㅡ"
쫌 그러시쥬???
까이꺼
행님~~
해디려유?????
부러움을 참으시면
병 납니다.
난중에 만나면
저 해물라면 해주세욤 .
ㅋㅋㅋ
잡은녀석이... 그분이 아니군요.
저짝에 빽꼼신 양반이 코웃습치던대요
칫 ㅡ
하면서요
아직 자기한테 많이 배워야 겠다던데요 ㅡ
제가 그자리에서 두번해서 두번다~꽝.
뽀인터는 그안쪽 곳부리 입니더.
요즘 잉어는 입질없심니꺼?
행님 등극을~~~
피러님이...
막...
그냥...
친하게 지내고푸쥬?...ㅋ
저 라면 제 솜씨 아닙니다. ㅡ,.ㅡ"
살찐 토끼가 끓여 줬습니다.
흑단목님.
저 아직 민방윕니다.
마음만.
리베사랑님.
생태계 보호 차원이랍니다.
믿어 주십시오.
오지랖퍼님.
배신한 토끼들 때문에 몹시 불만족 상태입니다.
지기삐까, 갈등 중입니다.
해적님.
어종불문이라고 분맹히 말씀 드렸습니다.
아 진짜... ㅡ,.ㅡ"
스카페이스님.
백신 토끼에게 속지 마십시오.
아주 그냥 영악합니다.
대꼬쟁이님.
정말 발이 넓으시군요.
꼬기만 잘 잡으시면 딱인데...
해장님.
우리 기쁨을 함께 해요.
스테파노님.
낚시 배우고 싶으시군요.
귀인을 영접하세요.
보증도 좀... ㅡ,.ㅡ"
동생이 세 명이나 생겨서,
피러님 자르고, 떼주고 그래서 만질게 읎으요.
ㅋ
다음엔 한 수 갈쳐 드리리다.
아이....
이상...합니더...
그기는 마 자라나 꼬북이 안 삽니꺼???
텨 ㅋㅋㅋ==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