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모든 님들 다들 안녕하시지요,
금년엔 물가에서 겨우 두 번 밤을 보냈습니다.
모든 분들의 안출을 기원하면서
오랜만에 문학지에 발표한 [시] 한 편 올립니다
[행복을 묻지 마소]
이 민 호
행복이 무어냐고
묻지를 마소
지금 웃고 있다면
그게 행복 이지요
행복이 무어냐고
묻지를 마소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그게 행복 이지요
사랑하고 있다면
큰 행복이요
사랑받고 있다면
더 큰 행복 이지요
계절의 향기를 느끼는 것
또한, 행복이요
흩날리는 낙엽에 가슴 아리는
그리움을 느껴도 행복 이라오
그래도 행복이 궁금하면
거울 한 번 쳐다 보소
거울 속 그대가 미소 지으면
그게 바로 행복 이라오.
- 영일만친구 -
행복을 묻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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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로 제 시도 한수 보냅니다
"영일만친구"
바닷가에서 오두막 집을 짖고
사는 어릴적 내친구.
푸른파도 마시며 넓은 바다의아침을 맞는다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
죤하루되시구요
자주 부탁드립니다~~~^^
영일만친구님 친구먹고 싶네요.
감생이 펄떡 뛰는 영일만 가고파요
붕춤선배님ㅡㅡ치친구를 드드시고싶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