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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성주의 맑은 계곡지에서)

큰 나무그늘 아래로 사람들이 모입니다.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는 넉넉한 마음과 포용력이 있지요. 토담길 모퉁이에 꽃을 피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은은한 향기가 머물러 마음가득 아름다움을 채워 주지요. 같은 취미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무한 공감대를 만들어 줍니다. 잘나고 못남이 없고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으며 배움의 깊이도 필요하지 않네요. 얼핏 어울리지 못할 것 같은 분위기를 일순간 허물어 버리고 편안함을 선물해주는 사람 그 분 과의 하룻밤 낚시,행복을 곱 씹으며! 봄봄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봄봄님 빨리 화답하세요...~~~

두분 친목이 참 부럽습니다.
내가 청소년기에는 펜팔이라는 남녀가 만나는 창구가 있었다
지금이야 얼굴을 보며 전화를 하기도하고 아름답지 못한 만남이 이뤄지는 얄궂은
매체들이 난무하지만 온라인에서 막연하게 글로 인사를 전하고
정을 나누면서 나름 그리는 모습이 있다

글의 분위기에 적합한 내 마음속에 그리는 모습
이분은 이런 모습일거야라는.......

그러나 그런 상상은 실제 만남에서 허무러지기가 십상
명경지수님과의 만남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글에서 풍기는 색깔로 선비의 모습을 연상하였으나
실제 만남에서 주는 느낌은 무인의 풍모였다

만나서 하루 낮과밤을
물가에 앉아 찌를 쳐다보며 서로의 살아온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낸 사연을 통해
삶에서도
취미에서도 치열하게 살고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잠시나마 옅보며
앞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갔으면 하는 소망하나를 품어 보았다
캬 좋은 만남 이루셨군요.

명경지수님! 역시 봄봄님 역시

월척의 인연으로 부러운 하룻만 이루셨군요.

저도 그 소망 품고 갑니다.
난두 뵙고 싶다요..^^

춤 못추실것 같은 붕춤님!

깨끗한 물인지 확인해 보고 싶은 명경지수님!

봄은 영원히 오지 않을것 같은 봄봄님!

그리고 또 뵙고 싶은 선배님들..
대갈빡님!
닉네임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권형님!
저야 아직 젊으니 천리 길~~~멀기야 하겠습니까?
삶에 쫓기다보니 찿아뵙지 못한점 너그러이 용서 하십시요.

봄봄님!
좋은 사람 과 의 만남은 如 甘露 이지요.
그 맛을 어찌 잊겠습니까?


붕어와 춤을님!
잘 계시지요.
머지않은 날에 찿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도훈짱님!
님의 반듯한 성품을 허락없이 훔치기만 할뿐
무엇하나 갚음없이 마음 한켠 빚을 안고 있으니
꼭 한번 뵙는날엔 속 없는 술 한잔 올리겠습니다.
언제 두분께서 몰래 데이트를 하셨습니꺼...

에효 질투날라 카네~봄봄님과 명경지수님 두분에 좋은인연 맹글어 가십시요...

언제 시간한번 돼시면 나도한번 낑가 주시구요...두분요 건강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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