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생비(생고기비빔밥)를 점심으로 얻어먹고, 각자 핥아보겠다는 저수지로 찢어졌었는데,
친구가 마음을 바꿔 제가 앉은 곳으로 놀러온다믄서...
도로 아래 중상류 줄풀+뗏장을 노려 토룡으로 댓 개 장착했지만,
루길이(21~25cm)만 열 개 만나고 오후 4시 철수했습니다.
사방에서 m급 잉어들이 풍덩풍덩하길래,
아! 여도 붕어들은 다 털고 빠져나간기야. 이러믄서... ㅜ
이쪽 근처는 대단위 호 지류권은 그래도 좀 먹을 게 있는 것 같구요.
강진권 아랫녘은 허릿급 이상이 간혹 산란을 하거나 하고,
그 아래 씨알들(5치~8치, 턱걸이 월척급)은 대부분 산란을 마치고 휴식기도 지나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 편입니다.
이제 준계곡지 대물터를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ㅡ,.ㅡ;
작년엔 3월까지 오마리 월척을 만났었던 것 같은데..
올핸 겨우 턱걸이급 두마리..
헤딩을 했더니 머리가 마이 아프군효. ㅜ
헤딩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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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이리도 고전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물가에만 서기만 서믄,
떵어리들을 마구마구 끌어낼 자신감 만땅 두달이도
쪼메...긴장이 되지 말입니다. ㅡ.ㅡ"
부담 갖으세요..선배님..
올핸 유난히 불경기입니다.^^;
저도 밤낚까지 가능하다면 벌써 두자릿수 월척 정도는 쉬 만났을 일입니다만... ^^
고기가 너무 커도 머리가 아프다???
저는 평소에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띵하고 그렇답니다. ㅎㅎ
그래도 안 잊어뿌고 찿아준 붕어들이 고마울 뿐이지요.^*^
건강도 챙겨 가시면서 즐낚 하이소오~^*^
바둥바둥~~~~~~~~
흑!!!!-_-; 화이륑~~~~(^-^)v
실은, 3.4, 3.8을 스윙으로 넣고 맨우측 갈대와 뗏장 경계에 4.4 뽕치기를 넣다가 3.4칸에 걸린 붕어를 터트렸습지요. ^..^;
맞바람에 초릿실에 뗏장이 감긴 것을 어설프게 챔질했다가 물속에서 번쩍! 하는 어체만 보고 팅! 했더랬습니다.
월척급 정도는 아니고 준척급까지는 가능했을 것으로... ㅜ
상류가 물이 맑아 물색이 좀 나은 그 자리에 앉았는데, 날으는 잉어만 실컷 봤네요. ^^;
오늘도 그 저수지 최상류는 4짜급 낱마리가 돌아다니믄서 영업(?)하나 봅니다. ㅋㅋ
이 좋은 봄날 크~~~~응거로 두어마리 하셔야지 말임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