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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엉아 11-09-08 18:46
F병장 탈영 안했어??
일단 머리박고 있어, 대장님이 그만! 하실때까정~~~
믿음!
좋은 말이지요.
나를 그렇게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그만큼 행복하신 겁니다.
좋은 형님 두셨네요.
하얀부르스 11-09-08 18:49
아마도 그분은 붕3년님의 꾸미지 않는 그 모습보고 이뻐했을듯합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그거이 사람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은 어려운 형편에 있읍니다.하지만 감추지 않습니다..
감추면 더 초라해질것 같아서요...
무리하지도 않습니다...
무리하면 허리가 휘청하니깐요 ㅎㅎㅎ
있는 그대로가 가장 멋진모습이라고....
혼자 스스로 자화자찬하고 삽니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구걸 안하고 살수 있어 행복합니다^^*
FishingLife 11-09-08 18:57
붕애중대장님......
저 머리박을 일 한일 없는데요.....
전 꿈에도 탈영할 생각없습니다....
타부대에서 스카웃 제의가 빗발쳐도 절대로 탈영하지 않는다고 맹세 했습니다..
보셨지요? 제게 탈영과 더불어 입대를 권유하는 남도부대, 대구부대...등등등 헤아릴수 없는 수많은 부대들의 유혹을
굳세게 버텨내는 저의 충성심을....
마이가리라도 하사 진급좀 시켜주세요..
파트리는 하사님도 귀대를 안하는게 중사진급 안시켜주셔서 그렇데요....
다음에는 돼지고기 두루치게 해드릴께요....꼭 진급좀 시켜주세요...
김치는 가져오셔야 하는거 아시지요?
아니면 부대장께만 상납했던 새우젖 두부찌게 해드릴까요?
동대문낚시왕 11-09-08 19:01
멋집니다 ~ ^^
아마 붕3 후배님과 평생을 함께할 조우이실듯 합니다 ~
참말로 부럽네요 ..
이번 명절엔 그분한테 작은거나마 선물하나 보내세요 ~~
진우아범 11-09-08 20:33
저도30년 넘게 묵묵히 저를 지켜봐준 선배님이 계심니다
고등생아들을 잃은 슬픔속에서
달밤에 우는모습 비치지않을려구 저수지건너에
자리하셨던 그어른
지금은 같이 세월을끝을 붙잡고 간다구 친구처럼 대하십니다
가슴이뜨거워집니다 선배님 건강하세요~~~~
밑밥질만3년 11-09-08 23:08
참..읽고보니..받기만받은거같구..미안하네요..가까울수록 더 챙겨야되것을.. 마니 섭섭했겠다..그쵸^^담에 함만나서 식사라도 대접해요..^^
꼴뚜기123 11-09-08 23:31
너는 형 동생이잖아 수야 고마워
확률 11-09-09 07:22
안녕하세요. 붕3님^^*
참 멋지고 대단한 사랑입니다.
핏줄에게나 쏟을수있는 조건없는 사랑이죠.
인생을 살아가며 옆에 그런 형님이 계시다는것은
님에게 큰행운으로 보여집니다.
두분의 사랑과 우정 영원하시길 바랄께요^^*
해교아빠o장종구o7 11-09-09 08:53
짠하게 하네요....
좋은 연이란 만들기 힘드는데...
님이 그냥 좋아 보였나 보네요..^^루어낚시 할때... 저는 아는 동생이 막퍼주던데....
그넘 아직도 나 보면 머 필요한거 없슈? ㅎㅎㅎ
그연 죽을때 까지 갑니다..^^
못나니 11-09-09 09:39
붕어못본지3년님 참 복 많으십니다.
그복도 자기가 타고난다고 하니깐 부모님께 감사해야 될것 같고요..
앞으로 지인과 변치않는 인연으로 발전해 나가시길 기원해 드립니다.
잡고싶다 11-09-09 09:54
세상에서 가장 멋진 형님을 두셧네요
요즘 같은 이런 더러운 세상에 그런 형님을 두시다니 엄청 부럽습니다.
3년님의 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좋은 인연 잘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신삿갓 11-09-09 10:08
가장 힘들때 만난 소중한인연 끝까지 하시길..기원할께요. 그리고 힘 내시고요..
우짜노 11-09-09 10:35
아침부터 가심 찡한근일고 갑니다.
예전엔 몰랐지만 지금 마음이 가신다면 님은 예전부터 선배님은 마음속에 품고계셨읍니다.그겻이 인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 온거라 생각 됩니다..
님과 선배님의 소중한 인연 쭉~~~평생 가실 겁니다.^.^
늘 건가아시구,즐거운 명절 되세요..
아빠 행님 저도 기다리면 되예...ㅋㅋ
뇽갈 11-09-09 11:30
위에 꼴뚜기123 님이 그형님 인거 같네요 ㅎㅎ
보기 좋네요 ~~
그리스 11-09-09 11:44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괜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인연, 좋은 모습으로 이어가시길....
이런 글을 보면 왜 눈물이 찔끔거리는지 원...
나이를 먹어가는건가?
밤의찌맛 11-09-09 11:52
감동많이 받고 갑니다.... 한편으론 많이 부럽네요...
좋은관계 평생 간직하고 이어지길 바랍니다....
리니지 11-09-09 12:10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글이네요...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농띠™ 11-09-09 12:29
잘보고간다
이제 더 잘해드리면 되지 ㅎ
나늘 11-09-09 12:34
좋은 인연이네요... ^^
부럽습니다...
촌귀 11-09-09 13:15
너무 훈훈한 글이네요^^
안계대물꾼 11-09-09 13:30
감동적이네요 잘읽고갑니다
장커피 11-09-09 13:38
감동자체입니다 소중한인연 주~~욱 이어가시길바랍니다
미끼가뭐여 11-09-09 14:24
소중한 인연 잘 간직하세요~~
비익조 11-09-09 14:48
좋은 인연 오랜동안 이어 가시길.....^^
무월척 11-09-09 15:57
분명 있습니다....
막 퍼줘도 안 아까운 사람, 주는거 없이 그냥 미운사람...
대물놀이 11-09-10 02:02
좋은마음 따뜻한 마음이네요
너는 동생이잖아 하는 꼴뚜기님의 그마음이 그런동생을 두게 했나봐요
두분사이 평생 좋은마음 슬픈마음 서로 달래며 행복하세요
가슴이 뭉클합니다 남자의고백이 쉬운게아닌데.......
서울토바기 11-09-10 15:06
저라면 절대 그러지 못하는데 정말 좋은분을 형님으로 모시고 있으니 어찌보면 부럽다할까요? 그런데 꼴뚜기님도 뭔가 믿는구석이 있으니 그러지 않으셨겠습니까. 두분 오래도록 연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배불때기 11-09-10 17:56
두분의 끈끈한 인연... 부럽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중의 하나가, 서로가 믿을수 있다는것입니다~~
여기 월척싸이트도 모든 분들이 서로가 믿을수 있는 아름다운 장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무태조사 11-09-10 18:26
세상에 많은사람들 중에 무언가땡기는
사람이 있거든요 제생각에는 불교에서
말하는 전생에 그어떤가까운사이었지았나
싶으네요 좋은인연만나기 어렵습니다 저는아직그런
사람만나지못했네요 부럽습니다 두분의인연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파란호수 11-09-14 14:48
정말 좋은 인연입니다.
더 소중히 아름답게 간직하시길바랍니다.
멀국 11-09-14 14:56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너마늘샹훼 11-09-14 23:45
괜히 읽었어...괜히 읽었어...ㅠㅠ
사나이 가슴 찡하게 적시는글....ㅠㅠ 이 야심한 밤에...어흑....ㅠㅡㅠ
두분 우정 끊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좋은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늘 안출하시고 행복 만땅~~하세요~~ ^---^
오드리햇반 11-09-15 17:59
참 보기가 좋으네요.
시간이 지난 지금 지난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써내려간 아우님!
지나온 세월동안 동생의 행동을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사랑으로 대해주신 형님!
두분의 우정 변치말고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감동 그 자체?
5치부대 선배님들이 제게 그렇게 해주십니다....
그냥 편합니다....
저멀리 강원도 깡촌에 쳐박혀 있을때 그 먼길을 한달음에 달려와 함께해 주신 5치부대 선배님들입니다...
저도 한번 기다려 볼까여? 언제가지 그렇게 잘해주실지......아마도 영원히 그럴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