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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되었네요.

화요일 새벽 4시경 전화벨이 울립니다. 평상시 같으면 전화안받지만. 월척 회원이고 얼굴도 본사이라 잠결에 받았죠. 대물장비를 일괄 판다는전화입니다. 알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거래하죠. 전화끊고 다시 전화 옵니다. 당장 50만원이 급하답니다. 어쩔수없이 자는사람깨워서 선입해줬죠. 입금받도 하는말이 장비가지고 수요일 저녁에 온답니다. 그런데,당일 오후 세시경 전화가 왔습니다. 부산 출장 관계로 거래가 안될거같다구 돈 다시 돌려준답니다. 판매금액도 자기가 정하고, 새벽시간에 전화해서 입금까지 해줬는데 계약 파기??????? 그거까지 이해합니다. 술깨고 나니 아깝겠지요. 요기서부터 이글 읽을 그?에게 글남깁니다. 약속 어긴게 화나는게 아니야. 사내가 구구절절 핑계대는거에서 화가 난거야. 선배님 제가 취중에 실수한거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했으면 화안났어. 나이값하자~~~~~~~~ 속마음은 여기서 니 별명 까고싶은데 참는다. 너~~~~~~ 그장비 팔지 말고 그장비로 5짜만 잡아라. 이거 악담아니다. 그냥 너 이해하고 넘어갈란다. 호구되고 화나는 감정 수구리느라 밤새 잠설쳤네요. 이렇게 넋두리하고 접습니다.

꼭두새벽 4시에 전화해서...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하시는것도 미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몸이나 안아프면 달려가서

쐐주라도 한잔하겠구만

지금 지옥문턱을 왔다갓다해서

마음 푸세요
50만원 빌려쓸라고....ㅋㅋ

새벽이라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서 50만원은
돌려받으셨는지..
돈은 돌려받았지요.

그러니 참고 넘어가지요.
그만한사정이 있었겠지요
마음푸시고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편챦으신 어르신 계신집에, 그시간에 전화울리면 많이 놀래기도 하지요...
자비는 나중이래도 복으로 돌아올테니
조금만 참아 보셔유 ^-^*
에그 마음 상하셋군요
호구란말 오랫만에 들어보내요..
그분은 뭉실님이 그많큼 친해서 이정도는?
하신거 아닐까요?

마음넓으신 뭉실님이 품어 주십시요`~
그나저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요즘사...개념이란게 참으로...없어진듯 합니다...
그리고 친분이 있을수록 기본적인 예절이나 예의는 더 지켜야 하는 것인데....
ㅉㅉㅉ
혹시 그분??이거 보고 계시면
남자답게 여기에다 사과하시죠..??
그럼 글쓴 분 포함..
모든 회원 분들이 이해해 주실듯..
못하시면 남자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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