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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낚시하다 묵찍한 물체를 잡아보신 분요...

오늘 깜짝 놀랐습니다... 애 제자 일체유심조군 에게 어제 새물찬스 출조하라고 권했더니... 일마치고 늦게 용성으로 출조 한다기에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궁금하여 문자 메세지를 보냈더니... 사부님 저 5짜 했습니다...허걱~~~물먹은 통나무 5짜 꺼집어 냈답니다... 저는 약 7년전 청송에 모 소류지 에서 예신이 아주 깔작깔작 하길래 강하게 챔질을 했더니... 뻑적찌근 하게 달려 오는것이 모래가 가득 담겨있는 고무 장화가 묵찍하게 껄려 오길래 밤에 좀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대 월척인 여러분요...낚시 하다가 챔질 했는데 붕어가 아닌 다른 물건 잡으신분 자랑한번 해보세요... 무더워 집니다.....월척인 여러분에 건강을 기원합니다...

성님 전 합천댐에서 장어잡는다고 릴낚시할때 냉장고 하나건져냈읍니더
홍수때 떠내려온거 ........
주위에 난리한번 났읍니더.........
가장 많이 잡아봤는것은 아마 통발인것 같습니다. 하나가 보통이지만 재수 좋으면 줄줄이 알사탕처럼....

그래서 쓸쩍 새우랑 참붕어 공짜로 얻어쓰구요 가끔 미꾸라지나, 붕애도 들어가 있지만

운 없으면 황소개구리 사체 또는 썩은 물체가 가득할 때는 가끔 소스라칩니다.

두번째는 물호스입니다. 길이가 얼마나긴지 무진장 애먹었습니다.

세번째는 비닐포대입니다. 특히 논농사 짖는 주변에는 꼭 어김없이 나옵니다.
전 펴진채 물속에 잠겨있던 파라솔요

펴진상태라 무게가 장난아니었습니다 ㅋ
ㅎ~~~~ 지는요..... 쌀통요.. 흐ㅡㅡㅡㅡㅡㅡ 미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붕붕사님에...냉장고 고마해님에...물호스와 비닐포대 업순이69님에...파라솔.

VKFRNSWK님에...쌀통...

좋은 물건 많이도 잡으셨네요...ㅎㅎㅎ
낚시가방만한 검은비닐봉지가...

머리가락처럼 수초를 산발하고 올라왔을때...

대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희나리님~혹시~시체를 상상 하셨나요...저도 경험 있습니다.ㅋㅋ

깜깜한 그믐밤 에는 환장합니다...
비료푸대...
손맛하나는 기가 막혔습니다

이쁜 처녀귀신이 훨씬 좋습니다
몇년전 지인이 산사람을 바늘에 걸어낸적 있습니다

문천지에서 릴 낚시를 하던중 새벽 4시경 빽빽이가 울려

릴링을 하는데 묵직한게 딸려 나오더랍니다

자살하려던 30대 후반의 여자 였지요
울님들 별것 다 잡아보셨군요...ㅋㅋ

전 낚시대에 잉어걸려있는걸 잡아본적있읍니다

완전 꿩먹고 알먹고ㅡㅡㅡㅡㅎㅎㅎ
ㅎㅎㅎㅎ

수심 맞춘다고 미끼도 달지 않고 던졌더니...묵직한것이 걸리길래...

바닥에 가라앉은 장화나 나무가 걸려오나 했더니...60짜리 메기가 올라오더군요 ㅋ
저는 잡아봤습니다..

어제밤 콸콸 들어오는 새물 찬스에...
좌,우 20M 거리 대편성 했습니다...각도는 약 200도 정도..ㅋㅋㅋ

의자는 5M 뒤에 두고 눈알은 왔다갔다...ㅜㅜ

1시30분경....
스물 잠기는 찌 포착..
고양이 처럼 살금 살금 5M를 걸어 접근...

찌가 솟기 시작하는데..정말 간 떨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작년 가을에 놓친 대구리 입질의 전형..
100호 봉돌을 올리는 듯한 무게감과 느릿느릿...
두마디 올리고 꿈틀꿈틀...
........

그대로 받았습니다..
본류대로 빨려 드는데..꼼짝을 안합니다...
대물이다....
물빨에 고기 무게에....
낚시대는 한없이 휘어지고..

흠..
이상하다..이상하다..
고기가 버티는지???.....처박는 손맛이 없다...
메기??혹시...개우럭...

랜딩하며 ...이건 아니다..이러면 안되는데..

손아귀에 진 녀석은
어림잡아도 5짜...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치밀어 오른다....ㅜㅜ
5짜 통나무조각....

에이,ㅇ누 ㅐㅕㄶ류ㅏㅓㄴㅁ유챞...

어젯밤 간략한 상황입니다.ㅋㅋㅋ
사부님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새물찬스에 유효한 못 선정에 실패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ㅋㅋ

또다시 기회가 온다면...실패하지 않토록 노력할껍니다..
역시 대물낚시는 경험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웃고 갑니다...
냉장고에 쌀통에통발과 처녀....
참 재미 있는게 낚시 입니다...ㅎㅎ
3년전 부여의 어느 저수지에서 떡밥을 갈아주려고 32대를

들었는데 수심 2미터 정도에서 바늘에 뭐가 걸렸는데 묵직해서

대를 일자로 세워서 살살 당겼더니 검정색 남자 바지만 딸려 올라 오더군요.

고기도 않나오고 해서 바로 자리를 옮겼는데 지금 생각해도 왜 거기 에서

바지가 걸려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운동화를 낚아본적 있읍니다 그게 물속에 왜
들어갔는지도 궁금하지만 왜 한짝밖에 없는건지
이왕 버릴거면 셋트로 버리시지 사이즈도 제 발에
맞는 사이즈던데 ~~
고기 못잡으니 별의별것 다 잡습니다 ㅎㅎ

빼빼로님!

전 잠만 잡아요 ㅎㅎ
저번주 수로에 밤 낚시갔습니다
먼가 올라오는디 보니까 사람 손가락이 올라오네요
얼매나 놀랬던지
자세히 보니까 모래가 들어가 있는 고무장갑ㅋ
그래도 올라올때는 식겁했심더ㅠㅠ
4짜님 미꼬님 같으면 뒤로 자빠졌을 겁니다
자주 겁니다 안나오면 차로 땡깁니다

그물 !!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빼빼로님 덥죠

전 빼빼로님 덕담대로 비루빡 떵칠할 때까지 살라꼬

산골짝 청정옥수서 장수신공 연마중입니당^^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어느 장마철에...

찌가 스르릇 내려 가길려...

기냥 받앗더니...

분명 꼬리짓은 하는데...

손맛은 없고...

무게는 장난 아닌데...ㅎㅎㅎ

거머리 살림망 묶어 둔것 수심 2미터에서 걸어 낸 기억이...

아~~!!

챔질 한번에 월척 중대형급 4수....

외바늘 채비로 새우써서 새물찬스 제대로 봤다는....

바늘 하나에.. 월척 4마리 해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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