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에 심근경색으로 심장관상동맥에 스텐스철망 3개 집어넣고 퇴원한지15일째 입니다
물론 하루 한갑이상 피우던 담배를 안핀지도 15일째이구요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한20년을 피우던 담배를 하루아침에 갑자기 안피울려니 잠도안오고,먹어도 소화도 안되고,
머리속이 하얗게 텅빈거 같고.손도 떨리는거 같고,암튼 죽기 일보직전입니다
퇴원하는날 의사선생이 담배피면 혈전이 다시생겨 죽을수도 있다는 한마디에 울 마님 기세등등 알아서 하라고 엄포이고,혜민이는 아빠한테 담배냄새 안난다고 뽀뽀를 날리고,장모님은 담배안피는 사위가 예뻐죽겠다고 하십니다.
니코친페치를 붙이니 아토피 피부염이있는지라 벌겋게 발진이 생기고,껌을 하도씹어서 턱관절이 아프고.은단? 말도 마십시요, 다른 음식 맛도 모를 지경입니다.
물은 하도 마셔 헛배만 부르고......밤낚시갔다가 담배생각에 2시간만에 그냥 왔습니다
이러다 담배끊기전에 제가 먼저 죽을것 같습니다
금연.이거 의지만 가지고는 안되는거 같습니다
혹시 담배 잘끊는 방법 아시는 월척제위님들께서는 제게 고견을 들려 주십시요
이 고비를 슬기롭게 잘 이길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혹시 담배끊다가 죽은사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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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녀 과부 처럼... 생각 날 때마다 허벅지에다 꾹~~~ 찔러 주는겁니다.ㅠㅠ
ㅎㅎ 그래도 좀 더 잘 견디시면..그 다음 부터 억울해서 담배 쉽게 안피게 되더군요.
어떻게 참은건데...하고요.^^
저도 어제 7시 이후부터 억지로 참아가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만큼은 성공을 해야 하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금연공개 선언후 3주가 조금더 지났습니다...ㅋㅋ
2주차까진 눈뜬 장님 마냥 비실비실...
아직도 문뜩문뜩...오랜습관 덕분에 담배 생각이 나지만 그럭저럭 견딜만 합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피로감 없이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하니 그것하난 좋네요...^^
다같이 금연에 성공 하길 기원 하며...!!화이팅~
당장 담배 끊어야지요... 담배 끊으려다 죽은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저 역시 하루 두갑을 15년 정도 피우다가 끊은지 5개월정도 됩니다...
그냥 않피우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아님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 금연 클리닉에 문의해 보십시요...
많은 도움이 된다하시더라구요....
남자로 태어나 담배하나 못 끊는 의지없는 사람으로 남지 마세요...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위해 꼭 금연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분명히 알고 넘어 가셔야 할것이 있습니다...
님은 지금부터 금연 하셔야 합니다..의사선생님 말씀 맞습니다 혈전이 생기면 협심증에는 최고에 악제 입니다.
체질이 저와 비슷 하시군요...저역시 알러지 체질이라 폐치부치고 나면 가렵고 부풀어 올라 옵니다.
폐치를 팔에말고 엉덩이 쪽에 한번 부쳐 보십시요...
폐치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단 주무실때는 때어 버리세요...깊은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금단 증상 정말로 무섭더군요...성격이 난폭해지고 짜증이 많이 나고 손발이 떨려서 이상해 지고 잠이 안오고 몇일만 더 참아
보세요 1달이 지나면 모던것이 많이 틀려집니다....우선 밥맛이 돌아옵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목이 칼칼함이 없어집니다...물을 많이 마셔야할 이유는 체내에 니코틴을 소변으로 빨리 배출해주는 좋은
역활을 합니다 하루에 2L 이상이 좋습니다.
입맛이 미*듯이 땡겨서 하루에 6끼를 먹는 불상사도 생기더 군요...음식조절이 꼭 필요합니다.
폐치를 한달넘게 장기간 사용은 하지 마십시요...
인내력으로 정신력으로 이겨야 합니다...우선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 하십시요...내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저는 솔직히 금연만 20회 넘게 실폐 했습니다...그래도 끝까지 도전을 반복 하다가 의사 선생님과 나에 아들에 말 한마디에 참
인간은 간사 스럽구나...제일금연을 오래한 기간이 15개월 정도 돼내요...또다시 피워 보세요,,,인생 허무 합니다...
내 자신이 이것밖에 안될까...지금 금연 6개월째 인데요...이제는 어느누가 이야기 해도 금연을 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만큼 내자신이 확고한 마음과 아들과 마눌에 믿음과 사랑 기관지 쪽에 건강이 않좋다는 의사 선생님에 권유등 이제는 피울
생각이 없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에는 담배는 사약입니다.
산책을 하듯이 공기 좋은곳으로 물을 준비하여 등산을 강력히 추천합니다...단 무리 하시면 안됩니다...
가족을 생각 하여 꼭 금연 성공 하시길 기원합니다...
큰수술을 하셨군요 ]
그래도 다행입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았고 무엇을 조심해야하는지 알게됐으니
그도 불행중 다행입니다
나이들어가면 몸이 미리 경고해오는데 무시하기 일수죠
건강 조심하십시요
저도 금연엔 자주 실패합니다
쉽지않더라구요
다른일엔 독하다할만큼 잘해내는데 금연만은 잘되질않아요
껌 .. 너무 씹지마십시요
저도 금연한답시고 껌을 너무 무리하게 씹었더니 오래전 떼웠던 어금니에 금이가고
그 금간사이에 이물이 껴 결국 거금을 들여 이를 다시 해넣었습니다
껌이란게 이에는 좋지않다더군요
저도 조만간 다시 시작해볼생각입니다
잘될지모르지만 ...
원래 금단증상이 심할때..심혈관계 질환만 없다면 부프로피온산이란 약물 처방이 가능한데..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시면 그 마저 어렵습니다.
최근에 중증 심혈관계 질환이 있어도 금단증상에 효과적인 약물이 있는데..성분명은 바레니클린이고
상품명은 챔픽스입니다.
정 못참으시겠다면 병원에서 그 약물에대해 문의해보시고 처방이 가능한 몸 상태라면 한번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무엇보다 좋은것은...의지로 금연하셔야 됩니다
약물로 금연하시면 나중에 의지가 모자라서 다시 피게됩니다
물 많이 드시고..심장이 나쁘시니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차 피하시고..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저도 느끼는바가 정말 많습니다.
저의 가족중에 지금은 저만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연로하신 아버님과 친형님. 그리고 숙부님들 모두 금연성공하셨고.
명절때 저만 담배한대 피러 나가면. 이제는 정말 이상하네요
무엇보다 딸아이가 아빠 담배냄새난다고 멀리할때 .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금연이 쉬운일이 아닌것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어떤 계기가 필연히 필요한데. 글쓴님께서는 아주 필연적 계기가 있으신것 같으시니
마음 잡수시기를 아주 독하게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꼭 성공하고 싶고.. 님도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친형님은.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중 담배피러 가기 힘들고. 그래서 그걸 계기로
20년 가까이 피워온 담배를 한순간에 끊어버리더군요. 정말 대단한것 같네요 지금생각해도..
확 그냥 끊었습니다.
그때 동시에 금연을 시작한 약10명중에서 9명은 3개월을 못넘기더군요.(저만빼고는 모두 금연초,금연침,보건소등등의
방법을 쓰더군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금연의 방법은 첫째는 무조건 본인의 의지인것 같습니다.(약 한달동안 주머니에 담배를 그냥 넣고 다녔습니다.)
어떤 보조제도 본인의 의지가 약하면 소용이 없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나라가 골초를 너무 우습게 본다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었지만 혜민아빠의 경우에는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이라는 엄청난 동기가 있지 않습니까?
혜민아빠는 틀림없이 금연을 하실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십시오.(본인과 가족을 위해)
제가 금연 시도중 유일하게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이 있습니다.(도움이 될런지 몰라도 밑져야 본전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사무실 여직원이 냉면그릇만한 사기대접에 냉수를 가득담아 녹차 티백을 세개씩 담가서 주더군요
담배생각 날때마다 마시라고....다 마시면 또 타다주고....
그래서인지 20년 2갑골초인 저는 특별한 금단증상없이 현재까지 금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금연후 증상 : 약1년간 목에서 가래가 나오고 속옥이 누렇게 변색이 되더군요...지겨운 니코틴
금연후 부작용 : 1년간 5~7kg정도 살이 찌더니 빠지질 않네요ㅠㅠㅠ
여하튼 강한 의지로 꼭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인내심을가지시고 아자아자 화띵
그나저나 저는언제쯤 금연운동을해야하는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사기접시에 금이 갔는데 접착제 같은 것으로 우선 금이 간 부분을 수리해서
사용을 하고 있다가 이 부분을 다시 단단한 물체로 톡톡 치면 또 금이 가는 것!
이것이 심근경색이라고 그래서 평생 조심해야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혜민아빠님 힘내시구요, 빨리 완쾌하시길 응원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아야 한다구요~~
저도 한 2~3주 지날 무렵 부터 좀 많이 힘들던데 저는 담배값아껴서 월척이랑 머x낚x에서 중고지만
낚시대를 9대 더 장만했습니다..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 출조해서 한가지로 통일된 내새끼들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고 담배 쳐다 보기도 싫습니다^^(사실 이슬이 만날땐 생각좀 나긴 합니다만 ㅠ.ㅠ)
집에 빈 생수통하나 두시고 오며 가며 하루에 3,000원씩 넣어 보세요 이거 재미 납니다...
그돈으로 외식 딱 한번만 해보세요.
처자식 맛있는거 먹는거 보고 있노라면^^담배 이거 끊을만 합니다..
담배 이거 걍 확끊고 안쓰는 받침대로 등 끍어 가며 웃으면서 사세요^^
화이팅 입니다.....
감사한 마음 전하며 월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우리는 금연이 너무 힘들다는 말을 주변에서 수없이 들어왔기에 시도하기전부터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금연은 의외로 쉽다는 것입니다
금연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우리의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기에 더 어렵게 느껴지는것 뿐입니다
우리가 병원에 가면 분명히 아프게 치료할것이라는 생각처럼 말이죠^^
저도 금연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는데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당^^
저도 하루 세갑 피우던 담배를 끊은지 4년되어갑니다.
의지력으로 자신을 시험한다 생각하시고 꿋꿋하게 이겨 나가세요.
싸나이 가는길에 못할게 뭐 있습니까~~~~~~~~~~~~~~~
저는 사탕으로 달랬는데 나중엔 사탕 끊는게 더 힘들더군요
금연 초기에 제일 힘든게 손과 입이 허전하다는 심리적 증상입니다.
이쑤시게를 잡고 이 사이를 후비기도 하고 잘근 잘근 깨물기도 해보십시요.
한결 허전함이 덜할것입니다.
담배 피울때 그랬듯이 무엇이든 먹고 난 후에나 화장실에 앉았을때가 제일 참기 힘들지요?
그때마다 이쑤시개를 써 보십시요.
별거 아닌것 같지만 저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쪼록 굳은 의지로 금연에 성공 하시고 건강 되찿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