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혼밥 혼술 이런예기를 많이 들어서 그게 뭐지 ? 그러고 있는데 알고 보니 혼자서 밥먹고, 혼자서 술 먹는 거라네요
혼밥은 집에 아무도 없을때 한번씩 하고 혼술은 예전에 술 엄청 마셔댈 때 한잔먹고 집에 올때 맥주 세병 사와서 혼술
많이 했네요
그런데 제가 요즘 혼낚 다닙니다. 늘 같이 다니던 낚시 짝꿍 형님이 손자를 보더니 어느날 갑자기 낚시를 멀리하시네요
이십년을 단짝으로 같이 다녔는데 .... 한 오년쯤 지났는데 그때부터 열번에 여덟,아홉번은 혼낚입니다.
처음에는 혼낚이 이쪽말로 쭈글시럽고 챙피하기도 했는대 지금은 혼낚이 편해요 전에 동출할때는 라면끓일 준비 해야되고
커피끓일 준비도 해야되고, 입질 잘오고 있는데 라면 먹자하면 그거 먹으러 가야되는데 혼낚하면 김밥 여섯줄이면 세끼
먹을 수 있고 내 먹고 싶을 때 먹고 쓰레기 안생기고, 좋은 점 참 많고 익숙해 졌는데 힙질도 없고 할일도 없으면 심심할때도
있드라고요
낚시터에서 옆에 낚시인은 아람곳 하지 않고 쪽수믿고 마구 떠들고, 부어라 마셔라 하는 덜떨어진 조우회낚시행위보다
혼낚도 좋은 점 많은것 같은데 월님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 독조 보다 혼낚 이말은 어때요 ?
추신 : 제가 욕하는 조우회는 덜떨어진 조우회이므로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자연보호 잘하는 조우회에 대한 욕설이 아님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혼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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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은독조갑니다.
나름 그맛도 괜찮드라고요.
옹기종기모여서 다닐때도 그나름 재미도있고요.
안전출조하십시요ㅡ
할짓도 없을땐 연통 주세요
같이 피망 고스톱이나 쳐 봅시다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술한잔 곁들이는것도 나름 재미가있더군요
붕어가 보고싶을땐 독조를 합니다
학실이 붕어 얼굴 보기는 수월합니다.
둘다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혼낚?...ㅎㅎ 재미있는 신생단어 이군요
둘이라도 같이 다니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일에 사태에도 혼자보다는 둘이~~~~
독조가 좋을때도 있긴 있는데 ^^
외로워보이고 뭔가 실패한 인생처럼 보여서 저는 절대로 그런거 안합니다만
혼낚.독조는 고독해보이고 분위기 있어보이고 또 독조가 집중도 잘되고 해서
저는 독조를 좋아합니다만 1년에 한번정도나 가능하더라고요
낚시간다고하면 우리친구 주진이아빠 는 가계문닫고 오더군요 ㅡ.,ㅡ
열혈 낚시꾼인데 지금도 같이 낚시중인데 7시부터 입질없다고 투덜거립니다ㅋㅋ
버킷리스트중 하나이기도합니다...
언제 하게될지 ~
항상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하시길...
무서워서 혼자 낚시 안갑니다.
진짜 어쩌다 한번...
혼자가면 손맛은 봅니다.
혼자저수지전세내서
낚시하는게좋습니다
전 혼자다니는게 더 편하고 좋더라구요.
가고싶은곳 마음대로 찾아다니고
오고싶을때 눈치볼것 없이 오면 되고요.
깊은산속 저수지들 빼고는 다닐만합니다.
가끔은 누군가와 같이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날도 있긴하지만
주머니사정이 좋은편이 아니라
같이다니게 되면 이래저래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독불장군 없어요!""~~
넘은듯 합니다
말씀 하신것 처럼 더 편합니다
가고 싶을때 가고 오고 싶을때오고.
아쉽다면 역시나 심심할때 그리고
계곡지 이런곳에 낚시를
못갓다는게 아쉽습니다.
저도 독조 좋아하는데 기회가 많진 않구먼유.
이젠 그런생각 말아야 겠어요 그런데 여럿이 가느냐 ? 혼자 가느냐 ? 각기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혼낚의 가장 단점이 깊은산 미지의
계곡지로 갈 수없단 겁니다. 이십 삼십대 까지는 공동묘지 아래서도 혼자 낚시한적 있었는데 사십대엔 거의 독조를 안해봐서 모르겠고
지금은 깊은 산이 아니라도 외떨어진 저수지 혼자 낚시는 무섭네요 아쉬는분 많은 저수지인 남산에 구경지 같은곳도 낮에 사람 많아서
앉아 있었는데 저녘에 모두 가버리니 혼자서 낚시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비도오고 밤에 안개도 끼어 음침하긴 했지만 . . .
그래서 밤낚시는 빡시서 몬갑니다..ㅠㅠ
가고 싶을때가고
오고 싶을때오고
자유스러워서 좋아요
지금까지 혼자 다니고있읍니다
조용하게 독조하는게 버릇이되어서
이젠 몇몇이서는 못가겠더라구요ㅎㅎ
안 그래도 밤이 너무 짧은데 지인들과 함께 나눌 시간이 없습니다. ㅎㅎ
캠핑낚시나 바다낚시만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어언 40년넘게 낚시를 다니고있지만
혼자즐기고싶을때도 있더군요 ,,
꼭 붕어 얼굴이 그리워서가아니라
나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고픈일이생긴다던지
아무도 간섭하는이없이 자유로운 낚시를 하고싶다던지 ,,
자다 놀다 주변 구경하다 ,,,,, 그러다 외로움이 밀려오면 한잔술로 달래고 ,,
이런게 낚시의 매력이지 싶습니다 .
조용한 곳에서 홀로만의 고독을 낚으며 즐기는 것 또한 낚시의 묘미죠.
저는 혼자가려해도 내버려 두질 않습니다. 누군가는 꼭 따라 옵니다.ㅎㅎ
소리소문 없이 가 보니 영 재미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폰 안터지는 산속에는요. ㅠ
붕어가 필요할땐 집중하고 나머진 거의 즐기는 스타일로 바뀌니 혼자는 못가게 되더군요.
나이 들면서 혈압 높아지고 나니 불의의 사고 발생시 혼자는 위험하단 생각도 들구요.
동출하시던분 빨리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포인트선정 짐 먹거리 잠 거리이동 n1 시간등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 혼낚합니다.
사람많은 노지나, 양어장 등에서는..
근데 거의 사람없는 한적한 노지에서 밤낚시는 겁이나서(다가오는 사람이 무서워요???)
혼자 하지 못하고 동출이 있을때 만 합니다.
사람과 달리 발길닿는 그곳에 언제나 그자리에 붕어랑 자연이 기다려 줍니다.
만나고 싶으면 나 홀로 그냥 떠납니다. 그 맛에 20년이 흘렀네요
제일 편합니다. 동출도 딱 1명까지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지인들중에 붕낚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는 바다낚시가 주라..
민물 다니는 저는 그저 외롭기만합니다. ㅎ
발판이나 좌대를 설치하다보니 어느샌가 물가로 많이 들어가있는 제 모습을 보게됩니다;;;
튼튼하게 설치한다고 하지만!
혹시모를 위험... 누군가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유명터에서 다른 조사님들이 한 두분 있다면 저역시 독조는 가능하나... 산속 소류지나 계곡지에서 홀로 독조하시는분들 부럽기만합니다!
뽀시락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절 볼때면 "쫄보"가 딱 떠오릅니다!
제발 늦은밤 인기척없이 나타나지 마세요~
스텔스처럼!!!
정말 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