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날 낚시도 못가고
배가 고파 혼자 조촐하게
흰 쌀밥 짓고
갈치속젓에
땡초 두개에
된장 놓고
저녁 먹습니다~~~ㅠㅠ
날도 풀리고
봄 바람 살랑살랑 부는데
난 왜이렇케 옆꾸리가 시린지~ㅡ,.ㅡ!!

울컥
먹다남은 닭도리탕 데워서 한술뜨고
잠시 나왔네요~~~
찬이 부실해보이네요. 소고기 갈비살을 사다가. 국도 끌이고 구어드시고 육회로해서 드시고 하면
몸에서 열이 팍팍 남니다.
혼자 있을 수로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이번주는 가사일 꼭 해야됨돠ㅎㅎ
물이라도 말아드셔여~~^&^*
엎에 계시면 쓴 쏘주라도 한잔?따라드리겠구만...
근데
밥이 머예요.
지금 밥상에 가득한 술잔은 있습니다.
일루 오이소
깨끗이 씻고 몸단장 하고 기다리소
오랫만에 보는건데 회포는 풀어야지
글구 한입만요 눼???
그런데 변명같지만 너무 바쁘네요ㆍ
하여튼 한슴 돌리고 보입시더
사리 생깁니다~~!!
조만간 가차운 곳에서 봐여~~~~~~~~~
된장에 쿡 찍어 우걱우걱 씹어 넘긴
매운 땡초가 제 장을 쓰리게 하는 밤이 였습니다
다녀가신 월님들 께옵선 오늘 낚시가시면
봄 바람난 우람한 붕순씨들 만나실 것입니다
물가로 뎅겨 오십시요~~~^^
홀 애비 아니어도, 햇반 간장에 비벼서 왕왕 먹습니다. ㅠㅠ
보란듯이 잘 챙겨먹고, 몸이라도 포동환향 해야죠.
잘 챙겨드세요...
밥이라도 많이 드셔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