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바쁘고 마음이 서러운 하루 하루 .
퇴근을 앞두고 마음이나 식히려 대를 꺼냈다.
3.5대만 세 대가 있었는데 귀인을 만나 3.1 , 3.9로 교환을 했었다.
이제 3.1 / 3.5/ 3.9
오늘은 그 중 3.9만 채비를 하기로 했다.
하루에 하나씩 . 아껴서.
새 채비를 할 때는 마음이 차분해 진다.
아마 이것도 낚시가 주는 즐거움 중 하나이리라 .
원줄 묶고 멈춤 고무 넣고 찌고무 넣고 아싸루비야...
버릴 것 하나 없는 예리한 손놀림.
눈 감고도 가능할 만큼 이 채비는 나에게 익숙한 것이다.
동영상으로 촬영 해서 많은 동지들과 공유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이제 마지막 초릿실에 묶은 원줄의 짜투리만 정리 하면 된다.
화룡점정이랄까?
늘 마지막에 자투리를 짜른다.
비로서 이 대는 살아 움직일 모든 준비를 마친 것이다.
싸--악--둑
제길..
자투리 줄인줄 알았는데 원줄을 짤라 버렸다.
휴...집에 가야겠다.
힘든 하루가 또 이렇게 간다.
화룡점정 (畵龍點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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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3.5대에 묶을 것이다.
내일 또 원줄을 짜른다면
모레 기필코 3.1대에 묶을 것이다.
모든 분들 즐잠요!
흐..다시 묶으면 쬐끔 짜리몽땅해서 그렇지 나쁘지 않을듯 합니더.
걍 한셋이 되었군요.
지발 하룻밤에 30마리 낚는 고행은 하지 마시길요.
저처럼...5바리로 끝...
따로 재어서 끊을거 없이
소풍님 머리 한바퀴 돌리면 딱이겠더군요
긴목줄 36cm
짧은목줄 27cm
완전 맞춤이네요
고기굽다 자르라고 집게로 집어 주면 집게밑을 자르는 멍충이가..
그친구 생각이 갑자기 나는건..ㅠ
자꾸 자라는것 같아요ᆞ
초고수 배상.ㅡᆞㅡ
잠시 꼽사리좀...
미끼는 옥수수를 쓰는데 집어제?요걸로 고기 모아도 옥수수 잘 먹을까요?
소풍아저씨 하수시군요 풋^^
낚시대 바뀌야되어요
아~~~배고퐈!!
순! 지달려
밤인디 자야지요
음 내도 석수 3.0이나 3.5에 줄 묵고 잡아요
야싸님 그 고수는 버드남구를 대로 씁니다
몰랑몰랑 야들야들 회창회창.....
"미풍아ᆢ마이 힘들재?"
"조금요ᆢ"
"힘들때면 애비가 한 말을 기억하거라."
"네예ㅡㅡㅡ"
"정신일도면 머라캤제?"
"인사불성요"
"그래ᆢ그래ᆢ 인사불성"
아빠 마이 묵었제..
네...
이걸 머카나?
인사불성요.
독똑한 아드님...
이쁜 처자가 늘렸다는데ᆢ
독거도톨님!
마이 바쁘시쥬?
늘>>널
아, 진짜!
완벽하게 4짜 분위긴데, 사모님께서 호출.
아~. 4짜조사가 될 수 있었는데... ㅡ,.ㅡ"
빨리 댁으로...
계셔봐야 7치
그것도 제주 수향이가...
중국집은 왜 찾으실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