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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 잘 죽는 이유

 

보통 이정도던데..

 

 

 

 

 

 


키큰 화분을 일부러 저렇게 가벼운 스치로폼이나, 난석 같은걸 깔아유.
안그러고 흙만 채우면 무게를 감당 못하고, 오히려 물빠짐도 나빠져 식물에 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분갈이를 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배양토에 펄라이트를 섞는것도 가벼우면서 물빠짐을 좋게 하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흙의 비용 때문만은 아닙니다.
노지사랑님 말씀대로 저렇게 하는 게 식물한테 좋습니다.
어떤 분은 바닥에 플라스틱 화분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흙을 채우기도 합니다.
화분은 넓이가 중요하지 너무 깊은 건 그닥 좋지 않아요.
잘죽는 이유가 아닌데요..
오히려 더 잘크게 하는 방법인데요 ㅡㅡ
스티로폴 넣는 이유는 아는데, 저 정도면 너무 많은 것 아닌가요?
고무나무는 뿌리도 밑으로 많이 뻗는데요...
화분 배달전문에 물어보니 두가지 이유랍니다.
1.물빠짐이 좋아 오래산다
2.배달자 운반에 용이하다 = 즉 소비자 허리보호와 같다
저래서 집에 화분이 들어오면
몇달을 못사는군요...ㅜ.ㅜ
잘죽은게 아니고 잘 죽이는거 같은데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저런 화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물 받으면 꼭 분갈이라를 하신다던 형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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