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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적으로다가.ㅋㅋㅋ

자게방 글보다가... 문득 작년생각에 글 올립니다.ㅎㅎㅎ

장사를 하다보니... 낮에는 낚시를못하고 저녁에 마감하고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요ㅎㅎㅎ

밤에 대 편성을 하다보니... 힘든점이 많아서...점심장사 끝나고 브레이크타임에 근처 저수지에 12대 편성을 했습니다.ㅎㅎㅎ

당연히 미끼는 없이....그냥 빈 바늘로 수심만 찍어놓고...들어와서 장사 중인데........

동출하신 형님께서...전화가와서... "난리났다....!!!"

잉??? 무슨소린지.... 찰나 사진한장이 날라오는데....8대의 찌가..한곳에..모여있는 사진과...70정도 되는 잉어가...ㅜㅠ

아니..미끼도 없이..빈바늘에....와~~~~ 도저히 풀수가 없어서..다 자르고..다른대로 편성해서 하는데....

웃기기도 하고...씁쓸하기도 하고..ㅋㅋㅋ 자리에 있었으면...손맛이라도 볼텐데요.ㅋㅋㅋ

잉어가..빈바늘에....정확하게...훅킹될 확률이.ㅋㅋㅋㅋ얼마나 될까요??ㅋㅋㅋ 작은 저수지도 아닌데.ㅋㅋㅋ

회원님들도...경험이 있겠죠?ㅋㅋㅋ


전 배스낚시 배울때 채비 들어가자마자 잉어가 받아먹더라구요ㅋ
그것도 웜을....^^;
런커급인줄....ㅋ
전 수심맞추다가 4짜 붕순이 정확하게 건 적도있지요
그런데 그놈이 전부였네요 밤새 기대만하다 접었네요
잉어는

바닥을 훑고

흡입하며 먹이 활동을 합니다.

빈 바늘이 딸려 갈 수 있지요.

물론,

확률이 ...매우 낮죠.
확율이 거의 없는일인데...
빈바늘에 필통신공은 대단하신겁니다.^^
이어밭 ᆢ 무서버요~~
겉보리 밑밥주고 손씻는데
와당탕~~대차는데
겉보리와 빈바늘. 함께드신듯ᆢ

올핸 그보다 더
기가찬거는ᆢ


붕어. 39.5가
아래턱. 바깥에서 입 안쪽으로
후킹되었다는
사실입니다ᆢ
미스테리ᆢ
고수가 되어가나봅니다ㅎㅎ
약 1달전 금요일 퇴근하고 출조하여 밤 지나고 아침장 보려는데 블루길이 하도 성화여서
미끼 다 빼버리고 새로 구입한 채비로 교체 하려고
48대부터 하나 하나 교체 해 나가는데
(좀 가벼운 체비로 10대정도만 따로 운용하려고 그거 준비해서 출조 했었지요)
48대 좌우로 3대 교체해서 수심 맞춰 던져놓고 4대째 교체중인데
빈바늘로 던져놓은 48대가 좌측으로 크게 휘어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놀라서 만지던 채비 내던지고 당겨보니 뭔가 큰게 걸렸네요
좌측대 걸고 다시 우측으로 마구 차고 나가는데
줄은 쉬이익 대는 뚝뚝 부러질 거 같이 휘젓다가 빠져나갔습니다
결국 새로 교체한 3대 모두 엉켜놓고 도망쳤네요
나일론 2호줄이라 엉키고 꼬인 줄 잘라내고 채비 다시 했습니다
어이없고 황당하고 짜증나고
전날밤은 자다가 쉬익 낚시대 휘는 소리들려서 텐트 문 열어보니 중앙의 찌가
물속에서 돌아다니고 있어서 꺼내보니 35 붕어가 걸려 있더군요
붕어가 걸쳐놓은 대에서 쉬익 소리가 날 정도로 차고 나갔단 소린 듣도보도 못 했는데
암튼 아주 이상하고 혼란스런 2박3일 이었습니다
작년에 저수지에서 반대편에 낚시오신분이 섭다리피고 찌맞춤한다고 첫번째대 던져놨드랫죠~
그리고 다시 회수할려는 찰라에 잉순이녀석이 냅따 장대하나 끌구 유유히 저수지한가운데로 가는걸
봐버렸네요. 소류지아니고 좀큰저수지라.. 낚시대 회수못하셧다는..
확률이 그리 낮지도 않아요.빈바늘에 잉어 걸리는 일 종종 있습니다.바늘이 녹색계열의 바늘 빈바늘에 잘 물더군요..경험이 몇번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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