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오랜만에 시간이 되어 군위 우보권에서 밤낚시로 찌맛을 만끽하였습니다.
옆눈으로 케미 올라가는 줄 알고, 휙 돌아보면 반딧불이더군요. 반딧불이 참 많습니다.
제 실력에 그냥 찌맛에 만족하는 평균조과 수준이었습니다.
사진중에 몽환의 새벽!!! 무지하게 춥더군요.
아침에 고기들을 물로 보내 주고, 남은 새우 및 옥수수를 위천강에 던져줬습니다.
그런데 으잉?? 몇 개 옥수수가 가라앉지를 않고 둥둥 떠 있습니다. 왜 그러지??
그건 옥수수가 아니고, 전날 저녁에 떼어 놓고, 새우통 위쪽 옥수수칸에 보관하였던 주간케미였습니다.
멀리 던져서 뜰채로 건질 수도 없고...
죄송합니다.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주의 하겠습니다.
반성의 의미로 주변에 버려진 지렁이통들 모아, 아파트 분리수거칸에 넣었습니다.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저녁 짬낚후 야간캐미 따로 모아놓고 정리하다가 흙턴다고 털었는데 그기 물속으로...ㅡ.ㅡ
늦은밤 수로에 형광빛이...ㅋ
예전 전자캐미 처음 쓰던 시기.
손딱는 물통에 넣어논걸 깜빡하고
물통 물 버린다고 획~~~~~~~~~~
10개가 물속으로 *_*
환경오염 및 재산낭비
쓰레기 무단투기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되는데..
신고안할터이니 캐미한봉달이씩 보내세요 ㅋㅋ
주소 찍어주시소...
택배는 착불입니더...ㅋ
난 두개(^-^)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