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조언을 구할 일이 있어 글을 씁니다.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오래된 아파트인데 화장실에 환풍기가 없고 환기구만 있습니다.
저걸 뜯어버리고 환풍기를 달아 드리고 싶은데 시작부터 막힙니다.
환풍기를 달려면 피스를 박아야 할텐데 타일 벽에 구명 뚫지 않고는 피스를 박을 수 없으니 벽에 뭔가를 덧대야 할 것 같은데 뭘 어떻게 부착해야 할까요?
목재는 습기 때문에 안될 것 같고...
걸레받이 PVC 평몰딩이 가볍고 좋을 것 같아 생각해 보긴 했는데 피스가 짱짱하게 박혀 있을지 의문이고...
부착은 양면테이프와 실리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더 좋은 소재나 부착 방법이 있을까요?
도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1.화장실은 천장FAN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천장 내부의 AD(에어덕트) 사진상의 환기구처럼 개구부가 없을 겁니다.
2.환기구를 철거하고 규격에 맞는 소형 PVC 벽부형 FAN을 설치하면됩니다. 남는공간은 적당한 자재로 막으시고....
3.FAN 제작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환기FAN 상세도까지 있읍니다.
4.환기FAN COVER를 제거하고 보면 FAN을 고정하는 구멍이 있읍니다.(제작사 홈페이지에 상세도에 있음)
5.구멍 위치에 맞게 벽체는 드릴링해서 칼블록을 박고 피스를 고정하면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타일을 천공해도 깨지지 않는 드릴비트가 있읍니다)
6.벽부형(WALL)FAN은 용량(풍량)이 가장 적은 놈으로 선택하세요
7.FAN 날개가 동작하면 열리고 정지하면 닫히는 FAN도 생산이 됩니다.(이놈으로 선택하세요)
8.규모가 큰 건재상에 가면 있읍니다.
최소 30년 이상된 건물로 보여집니다.
일단 오래된 건물은 환기구가 요즘같은 전동형식에 아닌 자연 배기식입니다.
아마도 환기구는 굴뚝처럼 각층에서 지붕까지 벽속에 벽돌로만 이루워진 공간일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강도도 약하고, 틈도 많이 발생하여, 냄새와 소음도 발생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방법: 환풍기 설치(화장실에 사용하는 천정형 말고, 그냥 일반 컨테이너에 사용하는 벽부형으로 선택하시고),
단 외부쪽에 그릴(격자 갤러리)이 없는 형식으로 가장 작은 풍량제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설치방법1: 벽체에 가장 작은 칼블럭을 구매(4개) ---> 환풍기에 맞는 구경 구매, 보통 환풍기 설치피스가 4개입니다.
만약 벽돌벽이 많이 약하거나 타공에 대한 시간과 기타사항으로 여의치 않는다면, 과감하게 아래방법으로
설치방법2: 다이소 또는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양면 테이프에 5초본드로 고정하면,
환풍기 정도의 무게는 고정할수 있는 충분한 강도가 나올수 있습니다.
전기연결: 아마도 오래된 건물이라 별도의 콘센트가 없을것으로 판단되어,
천정선 하부 몰딩선으로 전선 몰딩(접착식)을 시공하여 콘센트까지 연결하시면 될듯합니다.
글로 설명을 드리오니 이해하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환풍기를 설치해서 양면테이프로 타일에 붙이면
손상없이 설치 가능할듯 합니다
추후 테이프 제거
알려주신 방법들 참고해서 잘 작업해 보겠습니다.
전문가인데
그정도 해결 안되나
실리콘을 바르고 벽에 붙이세요...그리고 테이프로 고정해 놓고...
실리콘이 충분히 굳은 다음.. 환풍기를 피스로 고정하면 될것 같네요..
고려사항....
환풍구가 공동이라서 강제 배기를 할 경우 다른 집 화장실로 역류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