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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당혹?

웃기는 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황당해서 올려 봅니다. 평소처럼 퇴근 <새벽 1시> 하고, 씼고 TV 를 켜고 게임 방송을 보면서 멍~~ 때리다... " 술 안 먹고 자는 연습 중입니다." 새벽 3시... 자야 되는데... 정신은 말짱하고... 우연히 알게된 유튜브 최면 영상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최면을 검색하던 중.... " 전생 탐험 최면 " 이 있더군요.. 음.. 좋아 해 보자~!! 옆에 틀어 두고 불을 끄고, 편하게 눕고 조용히 귀로 감상을 시작합니다. 근데... 영상을 보랍니다. --ㅋ 잠시 영상을 보고 다시 눕습니다. 심호흡을 하고.... 시키는 데로 팔과 다리에 힘을 빼고... 정말 최면에 들었는지... 잠이 들랑 말랑? 그런 느낌인데 귀는 소리를 듣습니다... "전생의 당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 란 질문에 반 꿈속에서 희미한 내 모습을 봅니다... 저글링... 엥?! 깼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잠들기전 게임 방송 영향인듯,,,,, 시간을 보니 새벽 4시.... 자야 하는데... 다시 도전 합니다. 또다시 몽롱한 반 잠에 취하면서 몸은 잠들고 귀만 집중합니다.... "전생의 당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 아..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진짜로. 연 분홍 치마를 입은 제 하반신이 보입니다.... 최면 상태에서 혼자 속으로... 양반집 규수였거나..... 기녀 였거나...... 여자였구나...하는 생각에 묘하고..신기한 생각과 깊게 잠이 들어가는데... 귀에서 들립니다. "제가 셋을 세면 잠에서 깨어 납니다...." "깨어나 개운함은 느끼십니다...." 아..... 안돼는데....자야 하는데.... 셋. 둣. 하나.! 깨어 나세요~!!! 정말 깼습니다. 아..... 새벽 5시....또 날 깝니다... 출근 후 아는 여자 사람에게 어제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여자사람 왈 : " 아씨. 짜증나게!!!! 상상 할뻔 했잖어. 니가 여자인거!" " 아침부터 재수 없게. 끊어!!!""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가 아침 부터 실수 했습니다.

그니까 그게 ~~~~~~

잠 못자구 혼났다는 얘기쥬? ㅎㅎ
그 아는 여자사람께, 소소하게 1억 정도라도 드리면서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요즘 자이1차 앞에

씨알 좋아졌어요.

주말에 스트레스 좀 날리시길. . .
이제는 아우가 환청에 시달리다못해서 실수를 다하는구먼...
술을 조금만 자제 하시게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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