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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경우입니다

얼마전 지인하고 낚시를 갔는데 낚시 가방이 너무 험해서 새것은 부담이 될것 같고 중고라도 메이커에다 상태 좋은걸로 하나 장만해주려고 월척에 중고장터 기웃거렸는데 마침 원하는 물건이 다른 용품과 교환을 원한다고 하여 연락을 해보니.. 내가 가지고 있던 물품과 가방을 교환가능하다고 하여 ... 지인한테 이러이러해서 하나 장만해주겠노라고 하고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여 주소 문자전송하였네요.. 그런데 나중에 물픔을 검색하다보니 장절이라는 가방이 내가 원하던것하고는 조금 차이가 나는것 같아서 어쩌나 하고 고민을 했읍니다. 약속을 하여놓고 취소를 하기는 그렇고 그냥 진행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날 마침 또 다른분이 필라이죤 5단 가방이 저렴하게 나왔는것이 있었는데 그 물품이 상당히 좋았는데 약속때문에 포기를 하였네요 ㅎㅎ 그리고 그 다음날 야근하고 졸린눈을 부벼대면서 박스 재활용품장에서 구해와서 이리저리 칼로자르고 붙이고하여 포장을 하고 택배를 보내고 문자를 보냈는데.. 헐~~~~~ 한시간뒤에 문자가 왔는데 "죄송합니다 제가 교환할려든 물건이 여러개가 있어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이 바빠서 택배를 못보낼듯 하고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10분뒤에 "죄송합니다 ..수일내로 교환글을 올려보고 안되면 그냥 보내준다네요" 그래서 아까 보냈다고 했습니다만 ..교환할 마음이 없으면 빨리 연락을 주시지 않고요 교환이 어려우면 다시 물품 다시 보내주세요 했더니만 "일이 바빠서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죄송하지만 택배는 회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결정을 했으면 어떻게라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 또한 사정이 있거나 마음이 변하면 상대방이 물건을 보내기 전에 빨리 어떻게라도 연락을 취했으면 이런일이 없을텐데.. 그렇게 해서 부랴부랴 택배회사 위치 수소문해서 찾아가니 다행히 아직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한눔의 기계가 고장이 나서 취소가 지금 안되고 그러니 한시간정도 기다리든가 아니면 카드 맡겨놓고 다시 오라고 하네요 그래서 피곤하여 집에와서 좀 쉬었다가 다시가니 이런 취소가 안되니 본사쪽에 계좌번호 보내주면 계좌입금 한다고 하네요.. 지그럴 ㅎㅎ 전화하니 영업종료 후에는 안된다고 하여 오늘 오전에 다시 전화연결 몇 번만에 계좌번호 불러주었는데 아직 확인을 하지 않았네요.. 이제는 조금 진정되었는데 짜증하는 일이었습니다.. 약속을 했으면,, 또 상대가 벌써 택배를 보냈다고 하면 조금 손해보거나 아쉽거나 해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월척에서 이런일은 더 이상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생각하는 배려는 없어진지 오래된거 같읍니다 얼마전에 밥상을 잃어버려서 중고 한번펴본거라해서 구매햇는데 접는데 샤시가 주저않아서 반품하것다고 하니 자기는 모르는일이다 선불로 보내달라 그러더군요 하자있는 물건도 그런데 에이 사람 마음이 교활해요 나도 그럴려나
세상이 내맘같지 않군요
몇시간동안 맘고생 많이 하셨네요
약속은 약속인디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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