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곡지에서 폭풍입질..

몇해전 뚝방터줏고 준설하고,

없던 베스 블루길들 서식해서 안가지만

20년전쯤 자주 다니던곳이다

저수지에 무덤하나 있는디,

조우하신 형님께서 

거기서 기록 갱신하시고,

주구장창 거기만 고집하신다.

(가위도 두어번 눌리셨다)

공수부대 나와서,귀신은

못잡는디,

4짜후반은 잡았잖여~

몬말린다ㅡ.,ㅡ;

형님 무덤가

친구랑 내는

무너미 뚝방쪽을 노려본다

무너미옆 내가 자리하고

친구넘은 맞은편...

쫄쫄쫄~꾸르꾸 꾹~

ㅇ..이 이소리는..

그릏다..

내 낚시온줄 우찌알고,

물빼네??ㅡ.,ㅡ

친구야..

저양반은 지금 상황 모를끼고,

둘이 딴데 가까??

경산에 물다말라도,

하신지는 물안마린다

워떠??

ㅡ.,ㅡ거 풀밭인디. .

오늘 옥내림 셑팅했다 말여..

머시?

옥내림??

고기 씨말눌라 카나!!

(둘이 같이 옥내림 입문하여

첫날에 낮낚시에 뽕애들 100여수씩했음)

그라모

물빼도 갠찮긋나?

내는 맘비았다(바로 옆에서 물빠짐)

니라도..

항개혀~

이라고

건너 친구넘 

옥내림6대

내는 풍덩 새우

10대깐다

그쪽 포인트는 

늘 조사님이 계셔서

주위에3분 

총 5명 옹기종기 낚시함.

근디 ..

욕이 나온다..

배수라그란지

친구놈 찌가 6개다

춤을 추네?

마!쫌 땡기라

ㅜㅜ 야들이 입질은 하는디

한알을 못삼키노?

땡기도 음따~

아~고마짐싸라!!

x라 낚시몬하네

(옆에서 조사님들 키득거림)

나도 입질이 들오는디 약았다

배수중이라 그라는지..

잠시 손을 들었다 놨다

하는디 건너서 친구놈 웃는다

ㅡ.,ㅡ;니도 옥내림이제??

띠바..새우 꼽았어!!

일딴 땡긴다

수초에 처박드니 

퍼벅~

됐다!!오늘 항개혔ㄸ...ㅏ??

크긴큰디..

마이기네??

6짜 가물이다ㅡ,.ㅡ;

띠바..

바늘빼는중 찌가하나음네?

묵직?

또6짜가물이..

아. ..

칭구놈 챙기놔라 캐가

두개 챙기놓고

거짓말안보태고

20분동안

까물이만

7마리 더 잡음

막타 까물이때는

주위조사님들 다 배꼽잡고

넘어가심. .

(20분상간에 가물치9마리 잡아보신분??)

아~우짜믄 고래

가물치만 골래 잡는교??

.

.

.

몇개 필요하신데예??

ㅡ.,ㅡ;

이라이

또넘어 가심. 

암튼그날 새벽장도 안보고

짐쌌십니다

그해는 가물치 있는데는

안갔십니다 

잡아보이 머하노님

근처서 낚수하시는거보이

옛생각도 막나고

손이 근질근질하네예

가물치 손맛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