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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낚은 붕어 맛 끝내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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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 시상 대상으로 낚인 붕어 넣어 놓은 쿨러가 마침 제꺼라서 행사마치고 고스란히 가지고 오는 영광(?)이 있었는데요. 오늘 퇴근하고 오니깐, 마눌님이 그새 못 참고 매운탕 한 냄비 그득하게 끓여 놓았더군요. 장원한 25.2센티 붕어를 비롯해서 전날 밤낚시에서 제가 낚은 7치 2수와 6치에서 8치 붕어 여덟 마리가 푸짐한 식탁을 제공해 주었지요, 반주 삼아 참 한 병 개 눈 감추듯이 했습니다. 물 좋은데서 낚인 붕어라 맛도 참 좋았습니다. 우리 마눌님 매운탕 끓이는 솜씨도 일품이거든요. 오죽하면 나중에 퇴직하고나서 유료터 차리고 매운탕 팔려고 생각도 해 봤던 적도 있었거든요.(정신 나간 넘이구먼! 지 마눌 자랑이니...) 커피는 못 팔게 할랍니다. 공작찌님 너무 웃지 마이소. 여튼 혼자 맛나게 먹어서 미안합니데이. 딴지 거실 분들 걸어 주이소. 다음에 데스크에서 한 잔 받아 올릴께요.

벽송선배님 행사장에서 인사못드려 죄송합니다.
워낙 공사가 산만한 넘이 되어서리 이리저리 와따리가따리 하면서도
막상 벽송선배님께 잔 한잔 올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하구요
담번에 물가나 데스크에서 뵈올때 꼭인사올리겠습니다.

근데 참말로 맛있었겠습니다
퇴근시간도 다되었는디 군침넘어갑니다 꾸울~~꺽. 묵고싶어라~~
냉동실 붕어찜이나 해묵어야 겠심다 쩌~업
수고하셨습니다.
벽송님 유료터 차리시면 지가 단골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전 매운탕 별로 안 좋아 합니다
그래도 진짜 맛있는 매운탕이 있어면 잘먹고 좋아 합니다--허허 날씨 탓인가 벽송님 글 탓인가 어머님 끓여주시던 매운탕이 생각납니다
캬~~매운탕이라..좋치요...오늘같은 날에 딱 좋은 안주네요^^
거참 이상하지요...우리 월척님들은 다들 웃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벽송님 웃으시는 모습은 늘 사모님이 곁에 계시더군요..마음에 꽤 오랜동안 남아 있어 우리마눌과 귀가길에 이야기 했습니다.
솔이아빠..~~우리도 나중에 저럴수 있을까??하고 말입니다..
좋은 모습 감사했습니다. 인사제대로 못드려 죄송하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두분이서 매운탕으로 뒷풀이까지 하셨다니
또 축하 드립니다.

공작찌님으로부터 사모님의 커피맛이 일품이더란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돈은 못드리니까 커피장사는 아니겠고요,
기회 될때 한잔 베풀어 주십시오...ㅎㅎㅎ
벽송님...
저 낚시꾼과 선녑니다.
매운탕 보면 지도 부글부글 끓고 마는디...오모가리처럼
매운탕...청량고추 쫑쫑쫑...콧잔등에 땀 송송송...
글구 이슬이 한방울...
함 뵙고 싶네요.
벽송님 만나뵈어서 즐거웠읍니다
다음기회에 꼭 사모님한테 구불러야 겠읍니다
그래야 커피 한잔 먹을수 있을것 같읍니다
육자베기님이 잘구불든데..

매운탕은 피라미 , 꺽지 , 빠가사리 등등 이 맛이있는디....
월척회원님들중에 매운탕을 좋아하시는분이 계시면 매운탕用을 잡아
냉동실에 접대용으로 보관해놔야 겠심다
아이구~~
벽송님!
약주도 좋아하신다는데,
그날 옆에 있으면서도 잔 한번 못 올렸네요.
한번더 기회를 주신다면 유모어넘치는 사모님꺼랑 같이
두잔 드릴께요..^*^
벽송님 유료터 옆에다...... 카센타를 차리고........
우리 월척 조사님들께 바가지를...ㅋㅋㅋㅋㅋㅋㅋㅋ
낚시하는데 옆에서 임펙으로 푸다다다다 소리내고^^
역시 머슴은 남잘되는건 못보나 봅니다~~ ^^
허~~걱
공동 전투
공동 성과물(내꺼는 없음^^)을 혼자서 해치웠단 말이져?
이건 완죤히 월척의 배신 행위고 반역행윈디.................ㅎㅎㅎ
당근 매운탕 끓였으면
계시판에 글 올려서
몇시에 된장 넣었고 몇시에 고추가루 몇 숫가락 넣어서
지금 열씨미 뽀글 뽀글 하고 있응께
각자 쐬주 한병씩 들고 어디로 몇시에 집합 하라고 공고 해야져
그 맛있는 매운탕을 혼자서..............아니지 둘이서...............
규~탄~한~다~
두분만 몰래 매운탕을 해치운 벽송님과 사모님을 규탄한다!!!!!!! 규탄한다.........!!
오래오래*즐겁게*사랑하며*행복하길 빕니다
일단 딴지부터 걸고..
아니 벽송님.. 그 귀한 붕어를 두분이서만 드시면
워쩐데유.. 참..나..
당근 데스크로 전화 하셔야죠...아.. 참.. 미치것네..

벽송님 마지막에 하신 말씀.. 믿어도 되지예..^^
늘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딴지가 뭔교?
나도 걸어도 될란가?
벽송님 진작에 말씀 계셨더라면
등위에 들어간 내가 잡은 것도 가져가셨더라면 국물이 좀 더 진했으련만
에고 원통하게스리 놓아줬버렸구먼요.

너무 무리하시지는 않으셨지요?
쇠주가 없어스리 그 긴 밤을 어찌 세웠을꼬?
그러시고도 낮에 그 뜨거운 곳에서
대회 마칠 때까지 잘도 견디셨구려.
체력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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