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23일 시조회 도우미를 했던 뜨옷입니다. 본부석 우측에서 방둑까지 계측을 담당했었던
노란 잠바 기억하시는지요. ^^;;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월척님 제가 사진 실력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__)
사실 저는 22일 오후 선발대로 밤낚시를 했었는데요, 둑방 맨 끝안에서 했었습니당.
장화가 없어서 초짜15님이 저를 업고 물 건너기를 열댓번은 하셨을겁니다. 다시한번 초짜15님한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로 인해 초짜15님의 키가 1센티는 작아지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_-;
저는 개인적으로 붕애들 마릿수 손맛을 보는 재미로 낚시를 많이 다니곤 했었는데 그저께 새벽에는 저로선
첨 보는 입질 두번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 두번이 마지막이었지요 -_-;
한번은 쭈우우우~~욱~(되도록이면 길게 늘여서 읽어 주십시오) 찌 몸통까지 올려주는 입질, 또 한번은
쭈우욱 반쯤 올리다가 멈춘 후 다시 쭈우우우우~~욱 몸통까지 올리는 입질... 이런 입질을 처음 본 저는
비록 이른 챔질로 잡지는 못했지만 기분이 남다르더군요. 차에서 한숨 자고 동틀녘에 그래도 예닐곱 수
손맛 좀 보았지요.. ^^;; 아침이 밝으니 차들이 속속 들어오고... 다들 잘 찾아오시더군요. 예상했던 대로
월척 최고의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힘든줄도 모르고 즐거웠습니다.
인자 저는 조만간 본격적인 낚시시즌이 되면 초짜15님 사셨다는 곳에서 의자를 마련할낍니다. 새의자
사면 여친은 4처넌짜리 의자에 앉히고 난 새 의자에 앉아야징 ㅋㅋㅋ
월척님들 자주자주 홈페이지 오셔서 조행기 올려주시고 사진도 마니마니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출조하실때 연락 닿으면 같이 했으면 합니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ps. 오늘 간검사 결과 나왔습니다. 최소 한달간 약 먹어야 된답니다 ㅠ.ㅠ;;
어린 나이에 이런 말씀 드리긴 뭣하지만 한때 주량이 소주 16병이었드랬습니다.
그 결과 이런 상황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제가 약주 못한다고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적당한 음주는 좋으나 과하면 몸을 망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ㅠ.ㅠ;
회원님들 만나뵙게 되어 더없이 즐거웠습니다. 무사히 귀가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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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술을 다스릴줄 알야지요...
우리 월척 식구들 때문에
낚시도 올케 몬하고 ㅉㅉ
다음에 또 물 가에서 뵈입시더
옛날 내 주량 보다 쪼깨 적은디...ㅎㅎㅎ
다 잡수신줄 알았습니다...
소주 16병?
켁....
물을 소주병에 담아 먹어도 그리는 못 마실텐디 정말 엄청난 주당이셨군요.^^
아무튼 한달 간은 일절 술 마시지 말고 낚수 댕기면서 요양이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물 땡기겠다고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요.....
환경님!
잘 만났습니다. 아까 저 보고 도망가셨다는 얘길 들었는데 어여 내놓으시지요.
시조회 때 00가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요?
흐.... 뭔가 나올때 까지 끝까지 졸라야쥐......^^
얼굴기억이나지않는군요(죄송)
대단한주량입니다
제가아는분중에 소주7병을 입가심으로!!!
거의필적하는 분이군요
이젠 소주16병을
낚수16단으로 바꿔서 조행기많이올려주시고
기회되면은 사냥터로 밤"낚으러가입시더
소주16병~~~~움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