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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수) 토요토미와 김레이

 

일본식 성명 강요 또는 창씨개명은 
일본 제국이 조선인에게 일본식 성씨를

정해서 사용하도록 강요했던 역사적 사실이다.
극악했던 일제가 조선의 민족 정신까지

뭉그러뜨리려 했던, 우리에겐 어두운 과거이다.
그 후로 광복이 되어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일본식 우리말이 드물지 않다.
우동(가락국수),곤색(진남색),멕기(도금)등은 물론이고
견적이나 납기처럼 경제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대부분 일본식 용어라니 다소 충격적이다.

특히 영문 표기는 실제 영미권에서는

갸우뚱하며 사용되지 않거나 전혀 다른 뜻으로

쓰는 표현이 많은데 
국적불문의 -콩글리쉬-로 치부했던 많은 용어들이 
알고 보면 죄다 일본식 영어가 우리에게 
잘못 흘러 들어온 것이라고 한다.
소울푸드,텐션,매너 등등 방송에서도 흔히 접하는 
외래어들이다.
법조계에서 사용되는 잘못된 한자식 표기용어는 
그나마 최근에 많이 바꾸어가는 중이라니 다행스런 일이다. 
조상이 물려주신 우리말과 글에서부터 아름답게 
정화해가며 좀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무거운 내용의 글로 시작을 했지만 주말과 휴일을 
기분 좋게 열 수 있는 내용도 있다.
최근 KPOP팝과 우리의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 가고 있어서 특히 일본의 젊은(MZ) 세대들에서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다.
한국어와 한글이 학생들이 찾는 골목 상권에는 
속속 침투해있으며 한국어 몇마디도 못알아들으면
이들세계에선 거의 왕따 분위기라고 할 정도로 우리
말과 한글이 유행을 타고 있다는 것이다.
비단 놀이문화 뿐이 아니고 학계에서도 우리말과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연예계에 진출해서 활동하는 일본인 아이돌 중에
레이(아이브), 카즈하(르세라핌)등은 한국어를 너무나 
잘해서 김레이,강주하등과 같이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고 팬들과는 친밀감을 높여가고 있다.
이들 또한 그런 팬들에게 고마워하고 행복을 느낀다고
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란 말까지 떠올릴지는 몰라도 
바뀌어 가는 문화 통용 현상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창씨개명이 아니고 별명처럼 지어주고 축복해 주는
상호 존중의 문화가 바람직함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사람의 이름을 어찌 강요로 지어줄 수 있겠는가..
사랑과 관심을 주고 그게 느껴져야 가능한 ..  그런게 진짜 이름이다.
그래야 그 이름이 그사람을 나타내도록 
본인에게도 행복하게 사용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일제 이전의 임진왜란 부터 줄곳
가해자였던 일본이 이제 조금만 더 평화적인

해법을 연구하고 고민해 봐야할 내용이

남아있으니 앞으로 시간이 해결 해 줄지는 기대해 볼 일이다.
사실상 그만큼 중요한 우리의 이웃이다.

늦은 아침인데 아직 공복이다.
창을 열어 쌀쌀해진 밖의 공기를 조금 환기시키고
속이 헛헛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별로 마땅치가 않다.
맨 아래에 야채칸을 열어보고 환호했다.
아..!!! 오이~

싱싱한 오이나 한개 먹고 속을 다스려 봐야겠다.

 

 

 

 

 


오이 드시고
소라좀 꿔드심 꿀조합 맞쥬?ㅡ.,ㅡ
주말 잘보내십시요~
내용 생각하며 천천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처핸섬님 지붕지기님 붕어와춤을님 낚수생각님 담방담방님 비산붕어님...좋은 시간 되세요~
공감은 합니다 만
이런 글은 커뮤니티 토론 방에다 올리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오이 하시는거 보니 ..ㅡㅡ;; 어르신이시군요^^;
낚시쟁이님 어인님 두바늘님 크레인2님 객잔님 쩐댚님 ..감사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인식이 디를 수 밖에 없지만 사실까지 왜곡하고 합리화와는 다르죠.
사죄와 반성이 없이 슬쩍 넘어가는 화합은 화합이 아닌 새로운 침략의 기회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우릴 가축 삼던 그들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려 앞장서는 자들을 사람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오이는 우리된장에^^
공감되는 글입니다
개인의

선택이

존중받는

세상.


내가 선택할 수 있는데

소신대로 삽시다.
재미 없는 글...
잘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 읽고 공감합니다.

구분도 적당히... 배척도 적당히... 따라하기도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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