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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끝났다

수능 끝난 고사실에서 아이들의 함성이 터져 나오더군요 교실 밑에서 4층 고사실을 올려다보며박수를 쳐 줬습니다 끝났다 자유다 엄마 휴대폰 .캔맥주 가져왔어 ? 우르르 아이들이 쏟아져 나오고 아이들 하나 하나의 얼굴에서 그야말로 빛과 그림자를 봤습니다 큰소리로 엄마를 부르는 아이는 나중에 보니 전국수석을 아깝게 놓쳤다 할만큼 잘봤더군요 말없이 고개숙인 아이는 시험을 망쳤구요 제 아들 옆에서 시험을 봤다는 삼수생은 시험 끝난후 그자리에서 울더랍니다 하루 그 몇시간의 평가로 아이들을 기준 한다는게 너무 가혹해 보입니다 단 1점의 차이로 1등급 2등급 품질을 따지는 지금 입시 정책은 재고 되어야 합니다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고개숙인 아이가 제 아들과 3년간 한방을 써온 룸메이트 입니다 상위권을 유지해왔던 아이인데 상위권 친구들 과의 1점차 경쟁에 밀려 결국 결정적인날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등급차로 원하는 대학에 당락이 불투명한데 그 등급의 차가 겨우 2점 정도라니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현 입시 제도가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수능생 자녀두신 부모님들 결과야 어떻든 우리 자식입니다 잘본 아이도 못본 아이도 모두 말입니다 누구보다 힘들었을 아이들 꼭 한번 안아 주십시요 가슴으로 말 입니다

모든게 그렇죠..심판의 오심으로 4년의 땀과 노력을 날려버린 국가대표도 있고..

지금 옛날 조선시대를 생각하면 어이없고 불합리하고..등등 많지만..또 500년후 세대들이 지금의 역사를 봤을때 같은생각을 하겠죠..

그중 하나가 수능이 됄수도 있고..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국의 수능생을둔 부모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10년전 저의 모습도 보이네요 ^^&
은자님 , 사모님 , 아드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은자님의 여유가 어디서 나오실까 궁금합니다

반면에 사모님 얼마나 마음 조리셨을까요.

일단 무사히 시험 마친것 같아 안심되네요.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지금의 입시는 이것저것??
많은 경우의 수라도있을겁니다.

학력고사 세대인 우리때는
단 한번의 시험으로 모든걸 결정했었으니까요.

오늘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중
지금 고개 숙인다하여도
좌절하는 우는 범하지 않기를바래봅니다.

그동안 노력한 모든 수험생들
편안한 밤되시길.......!!
녜ᆢ입시 지옥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들딸들 모두 고생들 많이 햇네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들도 각자 삶에 충실하며 멋진 삶을 살아가길~~^~^
마음고생 알고도 남습니다~
따님의 그날까지 조금은 편히 쉬세요..
지금 입시제도는 문제가 많지요.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다 고생입니다.
제도가 바뀌어야 되는데 나라에선 뭐하는 건지...
먼저 아드님에게 수고했다고 토닥 거려 주고 싶습니다...
중요한건 원하는 점수에 원하는 대학을 가서가 문제입니다,,
대학입학을 하는 순간 정신 상태가 헤이해지더군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요,,공부 잘했다고 사회생활 잘하는것도 아닌데 우리 부모들은 그저 잘하기만,,,
둔자 아드님은 꾸준하게 노력하여,,,사시,,행시 패쓰 해보길 바래봅니다,,,
울 아들 올해 행시 2차 떨어졌습니다,,ㅠㅠㅠ1-2점 차이로,,ㅎㅎ
1-2점이 사람 죽입니다,,ㅎㅎㅎ
갈채님 그 1.2점에 재수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재수는 생각도 안했는데 재수시키는 부모님들
이해가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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