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이맘때 쯤
고향
베식이탕
오짜 함 잡아보것따고(세동지)
그곳에 대를 널어 몇일 뜬눈으로
찌끝을 바라본적이 있었는데.....
몇일밤을 지새고 지쳐있는데....
그날은
누군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뭐지~~??
주변을 쓰~윽 둘러 보아도
아무도 없다...??
계속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그 표현 안되는
이느낌은 뭐지??
계속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머리 긁적 긁적~~~~~~??
에이 하면서 찌끝을 하나씩 확인해 가는
내눈이 휘둥그래 @~@?
수초 언저리....??
나를 빤히 처다보고 있는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ᆞᆞᆞ
엄청난 크기의 잉어가
겁도없이 자기 몸을
수초그늘에 길게 늘어 뜨리고
그 큰 눈망울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나를 비웃듯 처다보고 있는겁니다^^
깜짝 놀라 훠~이" 저리가라 임마 하면서
혼자 팔을 막 휘두르니
잉어가
천천히 몸을 돌려
수초 속으로 유유히 사라져 가더군요
다시 낚시에 집중집중
그러고 있는데
베스터 "그" 미동도 없던 찌에 움직임이
화들짝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잡는
그때
찌가 솟아 오르는 겁니다^^
아~싸^^
폭풍챔질~~~~~
쐐~에~에~엑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혼자 아둥바둥 앉았다 일어섰다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쥬~~^^
어찌 어찌하여
고기가 힘이 빠졌는지
마름을 온몸에 감고
고개만 빼꼼이 내밀고
가쁜숨을 몰아쉬며
나를
빤히 처다보고 있는겁니다
근데 데략 난감~~~
끌어낼 방법이~~~??
논일 하시던 어르신이 뛰어오시더니
아까부터 지켜봤는디 엄청 큰가봐 하시면서
내가 붇잡고 있는 낚시대 끝을 보시고
우와 우와 하시면서 바로
물로 들어가시더니
가슴에 덥석
그놈을 안고 나오시더니
어르신 생전 이렇게 큰 잉어는
처음 이다 처음 이다
이런 영물은 살려 줘야대 살려 줘야대
나를 처다 보는겁니다
그래서 살려 줬지요
직접 목격한 그 어르신 모셔 올수도 없고.....^^
그후
울집
땡깡
늣둥이 딸냄이 태어 낳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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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에 뎃글
왜~~??여기에??
및는당께유..
일빠 **무님 짜잔 등장^^
그리고 작년 모 저수지에서 새벽 물안개가 자욱할 때
물 위로 뛰어 오른 잉어가 정말 초등학교 애 크기더군요
그 어마어마한 크기에 입이 쩌억 벌어졌죠^^
방생한 붕어는 10cm이 늡니다
그러나
잉어는 놓치나 방생하나
무조건 미터급이라 말한답니당
ㅋㅋㅋ
발갱이 맞죠???
그날은
누군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뭐지~~??
주변을 쓰~윽 둘러 보아도
아무도 없다...??
계속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그 표현 안되는
이느낌은 뭐지??
계속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납량특집인줄 알고 잔뜩 기대했지 말임돠....-.-''' 쩝!!! <br/>
내가 붇잡고 있는 낚시대 끝을 보시고
우와 우와 하시면서 바로
물로 들어가시더니
가슴에 덥석
그놈을 안고 나오시더니
어르신 생전 이렇게 큰 잉어는
처음 이다 처음 이다
이런 영물은 살려 줘야대 살려 줘야대
나를 처다 보는겁니다 <================= 대충 90cm정도?? 맞쥬...눼!!???
재롱둥이 보신게 너무 조으셔서..
자랑질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