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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한 저수지? 실력없는 까비?

금요일 청도의 모저수지에 갔습니다 하늘님과 막내야님과 함께요 자리 선정후 첫 낚시대 40대에 옥수수 한알을 달아 던졌습니다 그후 두번째 대를 꺼내는 순간 찌가 서서히 올라 오는 것을 보고 정점에서 두손으로 냅다 챔질을 하고 끌어내는 중 터졌습니다 체고가 제 한뼘 만 했습니다 설골 40대가 완전히 휘더군요 ㅜㅜ 괴물이었습니다 다행히 붕어인 것도 확인을 했고 대략 사짜를 휠씬 넘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후 하늘님과 막내야님이 가시고 저혼자 저수지에서 독조를 하였습니다 밤새 36대 원줄이 터졌고 묵줄이 세번 터졌고 급기야 아침에는 세대를 감아 세대다 원줄을 잘랐습니다 ㅜㅜ 서식어종은 붕어 잉어 베스 베스는 15전후만 있음 수심은 120 에서 200 센치전후 까비채비는 그랜드맥스fx3호 카본 원줄 카본 이호 목줄 채비 새로 한후 두번째 낚시 낚수대는 설골 밤새 입질은 왔고 그때마다 챔질은 성공 꺼내지 못하고 채비터짐 하늘이 주신 기회를 실력없는 까비가 놓치네요 ㅜㅜ 한스럽습니다 두고두고 기억될 거 같아요 ㅜㅜ

거기 희안한 둠벙에 걸어다니는 건전지라고 하시는분들 오늘 잠복하셨는데 멍~~~~~ 하시다가 복귀하셨습니다. ㅋㅋ
쩝 까비님~~~

미운디유~~~

오늘 보초서다 왔읍니다

쩝~~~
붕어 아닙니다, 아니고 말고요....ㅋ
조만간 저도 함 들이데겠슴다!
대물을 터트려본 사람만이 채비를 강하게 씁니다

물론 소중한 낚시대와의 밸런스는 맥시멈으로..

넘들은 비웃어도 고집대로 가야 하지요

채비는 강하되 찌맞춤은 보다 예민하게

-끝-
청도붕어는 분명 차별합니다..
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전설이군요!
제가 원수를 갚아 드릴까요?
실력이 아니고 채비의 문제 같습니다
노지에서의 실력은 거기서 거깁니다

참고로 저는 카본5호 원줄 카본3호 목줄만 씁니다
어지간한고기는 안터집니다
채비를 좀더 무식하게 해볼 필요가 있을것같습니다~^^


ㅋ 근데 고기가 안뭅니다~~^^
바늘은 옛날 대저울 (가마니걸어서 재는) 고리 갈아서 쓰남요?
ㅎㅎ

같이가서 보여드릴께요

까비님은 제가보기에
초기제압하고 랜딩실력이부족해보입니더^^
잉?

얼쉰~~바늘은 감성돔 4.5.6 호 씁니다
봄엔4호 여름엔5호 가을엔6호~^^
헐..저도 같은브랜드에 호수도 3호쓰는데 손맛좀생각해서 2호나 2.5로 갈라고 했는데 3호도 무식한편이 아니군요. 아직 고기를걸다가 원줄끊어먹은적이없어서ㅡㅡㅋ
3호 원줄 날아가는.괴기.함 잡고 싶군요.

아적 그런 놈을 못만나서 ^^;
지는 어지 고마 5호 원줄도 해묵었는기라요..
고거이 누규얼씐 채비일까낭요?
오데요님을 빙자한 로데오님이라꼬 아실란가예ㅋㅋ
줘도 못 먹는날이 있습니다
다 끄집어내서 바늘빼고 물속으로 집어 넣더라는
헉 살림망이 아니네 ...
주변에서 축하 인사도 들었는데..
요런 날이 있더라는
전 제발 터져도 좋으니 랜딩이나 해봤음 좋겠습니다...

속상합니다ㅋㅋㅋ
또 올꺼야 ^ ^
여유를 가지고
화이팅
십여 년 전

5000평 조금 더 되는 어느 산 속 계곡지.
새벽 3-4시경 청지렁이 미끼에 올라 온 대물.
제가 잡은 붕어 중 최대어 임을 직감 했습니다.
바로 발 밑까지 왔고 몸을 드러 누워면서 저항을 포기 하더군요.

그러나 안심하는 찰라에
그 놈은 몸을 털어 버렸고
바늘이 없어진 목줄 매듭만....

나중에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놈은 노는 붕어였습니다.
면도칼을 질겅질겅 씹고 다니는...
소풍선배님도 그당시에

면도칼 좀 씹으셨잔아요 ㅎㅎ
달리 아까비겠어요.

대명에 충실하세요
전부 제잘못이어라..

그넘의목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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