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넘이 입원했다가 작은넘은 상태가 호전되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퇴원시켜서 시골집에 데려다 주고왔네요 ..
큰넘은 오히려 더 안좋아진것도 같으고 ..
아빠 아빠 울면서 보채는 딸래미 시골집에 내려주고 올라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
돌아오는내내 차안에서 울었네요 ..
큰놈과 와이프는 병원에 .. 작은넘은 시골부모님댁에 .. 아무도 없는 텅빈집에서 나혼자 ..
아이스크림 달라고 보채고 장난감 가지고 싸우고 싸우는 놈들 혼내는 마눌님의 목소리도 ..
그냥 텅빈공간에 나혼자만 있다는게 이렇게나 외롭고 힘든것일줄은 몰랐네요 ..
오늘은 퇴근하면 옷가지들 챙겨서 병원에서 아들넘 옆에서 자야겠네요 .. 어제 병원에서 12시쯤 들어왔는데 ..
마눌님이 전화해서 엄마 아빠는 왜이렇게 빨리갔어 ? 아빠랑 같이 자고 싶은데 .. 아빠 보고싶다 ..
이런 저런 푸념을 늘어놓더라네요 아들넘이 ..
금식 5일째인 아들놈 .. 목소리에 힘이 없네요 .. 씩씩하던넘인데 ....
몸은 천근만근이고 .. 생각은 다른데로 가있는데 할일이 많으네요 ..
이래저래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하루빨리 상태가 호전되어서 밥이라도 먹였으면 ..
빨리 완치되서 퇴원시켰으면 .. 날마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
힘든하루 시작하네요 ..
동대문낚시왕 / / Hit : 1308 본문+댓글추천 : 0
애들 아픈 것처럼 속타는 일이 없는데,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애들 키우면서 누구나 겪는 일이라구 생각하시구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보냅니다
동낚님 힘내요
애들은 아플때도 갑자기 아프지만
낳을때도 언제 아팠냐는듯 금방 털고 일어납니다
밥 다시 먹이면 금방 뛰어다닐겁니다 ^^
기를 기원에 담아 보냅니다.
빨리 나으라고......
고생 씨게 하시고 계시는 군요.
힘내시고 파이팅 하십시오. 아빠의 건장한 모습이 약입니다.
보통 일주일쯤 걸리더라구요
큰아들두 금시 툴툴털구 일어날거구만요....
아이들은 요래 아프기도하고 힘들기도하고 그래 큽니다.
이궁~ 암튼 고생 많았시유.
동낚님!
힘내세요..
뽜이팅 입니다.
휴딱 완치되서 아프지말고 잘들 자라주길 빌께요. 힘내이소~^^*
부모앞에 애들시련은
정 붙이라고 주는 아픔이랍니다
더 큰 행운으로 다가올 액땜이라구 생각하세요
잘 보듬어 주시고 부자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라고 시련을 주시나 봅니다.
동낚님도 몸관리 잘하셔야 아드님 돌보는데
무리가 없읍니다.
아드님의 빠른 완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