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을 위해 1일 1회로 게시물 건수를 제한합니다.

2013 몬테. 13.

나는 준비해간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상황이 어때했던 나에게 보여주신 그 미소로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것에 대한 보상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과거의 일을 돈으로 보상한다는 것을 받아드리시기 힘드시겠지만 제게 시간이 많지 않기에 이 방법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쉽게 거부하지도 않았다. 그녀의 마음은 그걸 거부하고 싶었겠지만, 혼자서 딸을 키워야하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딸을 위해 그걸 거부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을 것이다. “부담을 갖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걸 받아 주시는 것이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 길입니다. 따님 예쁘고 행복하게 키워주세요. 사랑도 많이 주시고요.” 그녀가 망설이며 말을 했다. “정말 받아도 되는 건가요?.....” “예. 받아주십시오. 제게 시간이 많다면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았겠지만, 시간이 많이 남지가 않았네요.” “그래도 얼마나 되는지는 알아야 받을지? 말지? 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주머니가 생각하시기엔 많은 돈이겠지만, 제 고마움과 미안함에 비하면 작은 돈입니다.” 나는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럼 저는 이만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따님이 참 예쁘게 컸네요.” 아직도 그걸 받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고 가게를 빠져 나왔다. 건너편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에 올라타려는데 그녀가 놀란 얼굴로 분식점 밖으로 튀어 나오며 곤란해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나는 그녀를 시선을 피해 차에 올라타 차 문을 닫았다. 그녀가 차를 향해 길을 건너려 하는 것이 보였다. 나는 우리님에게 차를 출발시켜 달라고 했다. 길을 건너오는 그녀를 스쳐 차가 지나갈 때 황망해 하는 그녀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우리님에게 김선생님 산소로 가달라고 부탁하고 아침에 모였던 사람들에게 밤 아홉시까지 집으로 와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어젯밤 차사랑에게 말한 것처럼 내일 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가족들을 찾아야 하는 결정을 해야만 했다. 김선생님의 묘소가 있는 담양까지는 한 시간 거리였다. 차가 광주 도심지를 벗어나 논과 산들이 펼쳐진 외곽을 달리고 있을 때,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날 나는 내 마음속에 오랫동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두 여인을 만났다. 한 여인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었고, 한 여인은 내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한 여인은 내게 죄가 없다고 말하고, 한 여인은 내 죄를 통해 삶의 의지를 찾았다고 했다. 한 여인은 내가 죄가 있더라도 다시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모든 죄를 용서할 수 있다고 했고, 한 여인은 내가 구원자 였다고 했다. 도대체 삶이란 무엇일까? 선과 악의 존재는 무엇일까? 내 안에서 끊임없는 질문이 일고 있었다. 그것에 대한 해답이 무엇인지 정확히 찾을 수 없었지만, 선과 악에 대한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은 분명했다. 선은 나약하지 않았고 악은 강하지 않았다. 선은 악에게 저본 적이 없었다. 선을 파괴하고 짓밟고 굴복시켰다고 생각한 것은 악의 착각이었을 뿐이다. 선은 그 모든 시련과 아픔을 디딤돌 삼아 더 큰 선으로 승화되고 있었다.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악만이 그 고통을 가슴속에 품은 채 시련의 시절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태초부터 악은 선을 이길 수 없었다. 끊임없이 고통 받는 건 선이 아니라 죄를 저지른 악이었다. 악이 선에게 시련과 아픔을 가할수록 선은 더 강하게 결속되었고, 서로간의 사랑을 더 키워 냈고, 삶에 대한 혜안 또한 더 깊어졌던 것이다. 오직 악만이 자신의 죄로 고통 받는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선은 고통 받는 악을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동정심을 가졌던 것이다. 그때 갑자기 놈이 떠올랐다. 어둠속에 숨어 긴 세월 복수를 기다려온 그는 변질된 선이었을까? 아니면 태초에 악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의 아픔은 어떤 것이었을까? 내가 그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안겨 줬기에 이렇게 철옹성 같은 선이 변질될 수 있었을까? 그에게 선의 본질이 약했던 것일까? 아니면 선의 본질로도 다 덮을 수 없을 만큼 상처와 아픔이 컸던 것일까? 그도 아니면 애초에 그는 악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자꾸만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내가 이런 생각들에 깊이 몰입되어 있을 때 주머니에서 핸드폰 진동이 느껴졌다. 핸드폰을 열어보니 낯선 번호의 문자가 찍혀 있었다. 혹시 범인에게서 온 문자일까 싶어 잔뜩 긴장한 채 문자를 열었다. ‘꿈이 줄 알았는데 꿈이 아니었더군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워요. 늘 사랑이 두려웠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것도. 그래서 이렇게 외로워 졌나 봐요. 이건 당신의 죄가 맞겠죠? 용서받고 싶다고 했나요? 그럼 내 부탁을 하나만 들어줘요. 당신의 손으로 날 이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줘요. ‘ 그 문자는 소희에게서 온 문자였다. 그녀는 내게 자신을 죽여 달라는 부탁을 했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한 척 핸드폰 뚜껑을 닫았다. 자꾸만 그녀의 문자가 내 머릿속에 인식되려 했지만 나는 애써 딴청을 부리며 그것에서 벗어났다. 그것이 정확히 무얼 의미 하는지 내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떠올리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 그러는 동안 차는 벌써 김선생님, 아니 아버지 묘소 아래 공터에 도착했다. 중간에 슈퍼에 들러 산 간단한 제수 용품들을 들고 우리님이 앞장서서 묘소로 올라갔다. 나는 묵묵히 그런 그를 뒷 따랐다. 묘소에 도착하자 우리님은 상석위에 일회용 접시에 담아 간단한 제수들을 차려 놓았다. 그가 제수를 차리는 동안, 나는 묘소 아래로 보이는 넓은 들판을 바라보았다.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태양빛이 쏟아지는 들판에서는 완숙한 여름이 느껴졌다. “술 올리게.” 우리님 목소리에 뒤로 돌아보니 준비를 마친 그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가 따라주는 술로 잔을 채워 올리고 그와 함께 절을 했다. 두 번째 절을 올리고 머리를 뗏장위에 댄 체 나는 그대로 엎드려 있었다. 아버지에게 마음속으로 간절한 소망을 빌었다. “아버지, 당신의 손주들과 며느리가 무사히 돌아오게 해주세요. 당신의 소원대로 그들이 당신의 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너무 힘이 듭니다. 고통이 너무 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몇 번이고 아버지에게 빌고 또 빌었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 오는 마지막 발걸음이 될 것 같다고 용서해 달라는 말을 했다. 절을 먼저 마친 우리님이 묘지 경계 턱에 앉아 종이컵을 홀짝이고 있었다. 붉은 기운이 번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그의 뒷모습이 유난히 외롭고 처량해 보였다. 형수님이 세상을 떠난 후, 늘 혼자 있는 그의 뒷모습에서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풍겼다. 마치 어머니처럼 내 결혼식을 챙기던 그분의 얼굴이 그려졌다. 나이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아내도 그분을 시어머니처럼 느끼고 그렇게 지냈었다. “형수님 묘소도 그리 멀지 않으니 한번 들렸다 갈까요?” 그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고개를 저었다. 나는 그의 곁에 상석위에 놓인 북어포와 포도를 들고 가서 앉았다. 그가 종이컵을 내밀더니 술을 따라 주었다. “마음이 좋지 않을 때 그곳에 가고 싶지 않아. 아무리 감추고 싶어도 그 사람은 내 마음을 다 읽어 버리거든.”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붉게 물들어 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님. 고백하나 할 것이 있어요.” 그가 무슨 말이냐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김선생님이 저를 양아들로 입적시키고 제 아버지가 되어 주셨지만, 꿈을 꾸면 아버지 역할로 나오는 얼굴은 항상 김선생님이 아니라 우리님이에요. 제게 아버지 같은 따뜻한 정을 주신 분은 우리님이예요.” “김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적어서겠지. 김선생님이 자네에게 준 정에 비하면 내가 뭘 해준 게 있다고?” “김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은 불과 두 달이었어요. 그것도 차디찬 감방에서……. 김선생님이 갑작스런 발작으로 병원으로 이송될 때 마지막으로 뵈었어요. 그런데 왜 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물려 주셨을까요?” “그분의 혜안으로 죽음이 다가 왔다는 걸 아셨던 거지. 나도 먼저 유치소를 떠날 때 그분을 뵌 것이 마지막 이었어. 갑자기 변호사한테 연락이 와서 그분의 유언장을 넘겨받았을 때 많이 놀랐지. 자네를 당신의 양자로 입적시키고 상속을 진행해 달라는 유언이었지.” “생각해 보면 참 파란만장한 인생이에요. 삶이란 게 뭘까요? 도대체 삶이란 게 뭔질 모르겠어요. 어디로 튈지 어디서 뭐가 날아올지 모르는 것, 자신의 노력과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자기 툭하고 새로운 인생이 놓여 있는 것. 이것이 삶일까요?” “어는 정도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군. 삶이란 예비 되어 있지 않더군.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고, 갑자기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이 찾아오고……. 어느 날 갑자기 행복이 찾아 왔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절망이 찾아오고....... 하지만 그 어느 것도 내가 원하고 노력해서 찾아온 것들이 아니었던 것 같아.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그렇게 찾아오더군.” “내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던 두 여인과 김선생님. 결국 삶이란 만남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는가 봐요. 그런데 내 삶보다 그들의 마음을 더 예측하기 힘든 것 같아요. 내가 제일 죄책감이 심했던 두 여인을 만났는데, 용서해 달라고 했더니 한 여인은 내게 원래 죄가 없었다고 하고, 한 여인은 내 죄가 자신과 딸의 생명을 구했다고 하고……. 삶이 뭔지 인생이 뭔 질 모르겠어요. 또 어떤 사람은 긴 세월 복수만을 꿈꾸며 살아가고...... 운명이라는 게 정해져 있는 걸까요? 그냥 그렇게 살게 되도록 이미 만들어 졌던 걸까요?” 우리님은 내 말을 듣더니 긴 한숨을 내쉬었다. “운명을 어찌 알겠나. 하지만 삶이란 허망한 것 같아. 육자 빈소를 마련해 놓았다는데 가봐야지?” “가 봐야죠. 가족들은 찾았나요.” “응, 애들 둘만 와 있는 모양이야. 집사람은 오지 않겠다고 했다네.” “우리님. 육자가 얻고자 했던 그 돈 사무실 금고에 그대로 두었어요. 송이한테 이야기 해 놨으니까. 우리님이 그 돈으로 육자 가족들이 살길을 만들어 주세요. 해야 할 일들은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 시간이 있을 땐 해야 할 일이 많지 않은 것 같던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니 해야 할 일, 못해서 아쉬운 일들이 너무 많네요.” 하늘이 선홍빛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세상이 석양에 온통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아니 어떤 모습이던 이제 곳 떠나야할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아름다운 것이었다. 육자의 빈소가 마련된 곳은 담양에서 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장례 식장이었다. 장례식장에 가까워질수록 그의 빈소 안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나와 마주치는 조우회 사람들이 나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내가 그들을 의심에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빈소에는 우리님 혼자 올라가세요. 저는 차에 있을게요.” “왜?” 우리님의 질문에 대답을 하려할 때, 핸드폰 진동이 느껴졌다. 밝아진 화면에는 범인의 번호가 찍혀 있었다. 나는 부들거리는 손으로 문자 확인 버튼을 눌렀다. ‘위험한 장난을 치고 있더군. 내가 시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마. 맘대로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마. 네 가족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든 건 바로 너야. 네가 손만 다치지 않았어도 이미 다 끝날 일이었어. 다른 방법으로 내가 원했던 걸 얻어야 겠어. 장례식장 주차장 사무실 뒤에 내 메시지를 남겨 놓았다. ‘ 그 문자를 읽으며 내 히든카드가 살아졌다는 사실이 제일 먼저 느껴졌다. 이제 나는 죽을 수도 없었다. 나의 죽음으로 그의 복수를 끝내려는 내 카드는 그 문자를 통해 사라져 버렸다. 만약 내가 그의 말을 어기고 죽음을 택한다면 그는 가족들을 무사히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손만 다치지 않았어도 다 끝날 일이었다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쉽게 이해가 되질 않았다. 나는 우리님에게 핸드폰 문자를 보여주었다. 우리님이 문자를 읽더니 차의 속도를 높였다. 장례식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마자 주차장 사무실 뒤편으로 달려갔다. 조립식으로 된 주차장 사무실은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았는지 어둡고 낡은 느낌이 들었다. 어두운 그늘이 져있는 사무실 뒤편 난간에 보자기에 싸인 함이 놓여 있었다.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보자기를 푸는 손이 떨려왔다. 범인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려줄 메시지가 담겨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끔찍한 무엇인가가 들어 있을 거라는 공포가 공존하고 있었다. 보자기를 풀고 상자의 뚜껑을 열었지만 상자 안이 어두워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상자를 가로 등 쪽으로 기울였다. 상자 안에는 피 묻은 손가락 네 개가 들어 있었다. 숨을 컥하고 막히고 온몸에 격련이 일어났다. 나는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훌떡훌떡 뛰며 울부짖었다. 내 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내 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내 안에 이는 울분과 분노가 누구를 향한 것인지도 모른 체 나는 온몸을 흔들며 울부짖었다. 얼굴을 감싸 안고 주저앉았다가 두 손으로 내 머리채를 움켜잡았다가, 두 주먹을 온 힘을 다해 불끈 쥐었다가, 땅에 발을 굴렀다가 하늘을 바라보다가 절망에 가득찬 소리로 울부짖었다. 세상이 신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눈에 불똥이 튀었다. 보이는 모든 걸 다 부숴버리고 싶었다. 놈은 절대악 이었다. 젖먹이와 4살 난 아이와 그 엄마의 손가락마저 잘라낼 만큼 잔인한 절대악 이었다. 놈은 변질된 선이 아니라 뼛속까지 악으로 가득 찬, 혈액대신 핏줄 속에 악이 가득한 악마였다. 놈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자 갑자기 내가 존재하던 공간이 밀폐되어버린 것처럼 아무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시간마저 정지한 듯 내 안의 일던 울분과 분노조차 사라져 버리고 내 사고는 유리처럼 투명하게 빛났다. ‘절대악!’ 내 인생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얼굴들이 일체의 사념조차 일지 않는 투명한 의식 속에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속도로 떠올려 졌다. 내가 의식하거나 명령하지 않아도 무의식처럼 그 빠른 사람들 속에서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악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의 얼굴이 하나씩 지워지고 있었다. 그때 예감처럼 슬로우 모션으로 하나의 영상이 머릿속에 떠올려 졌다. p.s 다음편에 범인의 융곽이 드러날것 같네요. 다들 범인이 누굴지 한번 맞춰보세요. 힌트, 지금까지 거론되거나 나왔던 인물들 중에 있습니다. 맞힐분이 있으시려나???? 맞춰블믄 범인 바꿔야 되는데......ㅋㅋㅋ 

범인=우리님=소희오빠=다중인격장애
그냥 찍어봤어요^^
가계 공사중 이라
바쁘네여..

추천.답글 먼저 올립니다
오리무중..입니다

범인이 누군지..알수가없네요

위에 나온 인물중이라면

에구....이럴수가

점점빠져드네여

저는 추축을 못하겠네여
범인 찾으러 일편부터 다시 봐야겠네요..
댓글 첨 달지만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퐈이링~~~
언듯 우리님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낚시조우끼리 그럴리가요 ^^

잘보고 있습니다,,,,
나도 우리님을 지목하려고 있으나 많은분이 우리님을 지목하셔서 ㅎㅎ생각을 바꿔서 막내처남을 지목해봅니다 ㅎㅎ
누군지 아리까리 하네요,,,
잘읽고 갑니다,,,,
잘 읽고있습니다
첨부터 육자는 범인이 아니라고생각했고
아무근거없이 촌사람이 떠오르네요
다음편 기대 됩니다
음...알수가 없어요.
다음편을 보면 나오겠지요
흠 저는 우리님같아요..그이유는 반전이란게있으니ㅎㅎㅎ
범인은 바로 ? ......
에휴 어렵네.
그냥 다음편 보는게 좋겠네요.
어서빨리 다음편 올려주세요.
몬테의 모든것을 손바닥보듯이 꽤뚫고있는 우리님이 범인인거 확실합니다
맞쳐서 붕어님이 범인 바꿀라나? ㅎ ㅎ ㅎ
우리님인것 같습니다.
우리님이 몬테 혼자 집에 있을때 왔는데, 손을 다쳐서 정신을 잃고 말았죠... 그래서 하려던 일을 못했겠죠.

그리고, 3편에 보면 우리님이 몬테 처남과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는 "김진우"라고 하던데.. 나중에 "박진우"로 바뀌네요...ㅋ 단순 실수겠죠?ㅋㅋ
잘 보고 있습니다...응원 드립니다.
걍 쭉욱~~가세여
붕어우리님이 가시는길루__ 범인이 바뀌면 아니돼옵니다~~~^^
왠지 경찰간부인 큰처남같습니다ᆞ왠지ᆢ잘읽고갑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