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올려도 되는지 예전 제가 잡은 붕어사진이 타 사이트에 있어서
함 올려봅니다..
몇년전만해도 당시 고수들만의 비밀채비 "유동채비" 유동채비란것을 처음 접하구
잡은 월척이였습니다......
그때 모 낚시점에서 유동채비를 셋팅해 주셨던분중에 찌에 유동찌고무 화장지를 말아서 강력본드로 붙혀주시면서 설명해주신 분이 지금 본사이트 월척의 대물도우미 물사랑님이셨는데....
" 이렇게 해도 찌가 올라옵니까?" 라는 저에 바보같은 질문에 분명 고기 물면 올라오
니깐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해서 낚시해보라구 하신 기억이 나네요^^
그때당시 새우낚시 조력(?)이라 해봤자 겨우 몇년정도 된 그때 유동채비는 가히 저에겐 혁명이였습니다.... 못넣을 수초 구녕이 없었고 바람불어도 앞치기를 하기에는 너무나 완벽한 유동채비!!
아마도 그 채비를 알고 부터 더욱더 대물낚시에 매력에 빠진듯 합니다
벌써 3년이나 휙 지나쁘렸네요~~ 그 뒤로는 이렇다할 조과없이 턱걸이만 되어도 조아라하구...... 같이 다니는 조우와 이곳 저곳을 쪼으고 다닙니다.
2001년도 6월 6일 공휴일이라 직장생활을 하던 저에게 당연히 낚시를 갈수있는 날이 였습니다..
딱히 갈곳도 없고 의성 탑리인근에 저수지는 전부들 물을 빼는 배수기 였습니다.
그래서 제 고향과 다름없는 가음면에 가음중학교 뒷못 장골지 (*장제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에서 대를 깔았지요...
그곳 역시도 배수로 그나마 수심이 나오는 못둑에서 유동채비로 굵지도 않은 줄과 잔 새우미끼로 밤낚시하여 소 뒷걸음에 쥐 잡듯 올린 저에 기록어 입니다.
하루가 지나고 다시 계측하니 1센티가 줄은 36 이더라구요 나름데로 저에 최고기록인데 고스란히 어탁으로 남기고 (어탁을 제어보니 37센티) 잘아는 분의 낚시점에 걸려있는 제 기록어 ㅋㅋㅋ 그뒤로 아직까지 기록을 갈아치우지 못하구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 배수기라 까다로운 붕어들에게 작은 미끼가 먹혔던것 같습니다.
지금에 와서보니 여러 고수분들에 배수기 낚시기법이 올려져있는 글들을 볼때마다 그때의 상황과 어느정도 들어 맞네요 배수기때 장골지 붕어 내 살림망으로 옮긴
그 뒤로 부터는 배수기낚시 별루 두려워 하지않습니다.
배수기라두 분명 찌는 올라옵니다. 저두 배수기 동요하지 않구 부지런히 다닌결과
그리 큰넘들은 아니지만 배수기때 마다 꼭 잡았었습니다. 의외로 물이 줄어있어
포인트 선정에 그리 고민하지않고 물있는 깊은곳 뚝쪽에서 낚시를 합니다.
조금 있으면 배수기 입니다. 너무 두려워(?) 마시고 한번 쪼아보십시오
의외의 조과가 있을것입니다.
항상 자연을 생각하는 조행이 되길빌겠습니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5-16 19:21)
3년전 배수기때 잡은 붕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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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조행기와 멋진 붕어 잘보았습니다. 지피지기는 백전백승이 될 수 있지요.
배수기에도 월척은 잡을 수 있습니다. 많이 연구 하면 아무래도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새우깡님! 많은 경험이 많은 노하우를 만들지 않겠습니까. 언제 좋은
만남으로 즐거운 낚시를 한번 해봅시다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