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구은파리 사무실……….
“뭐여??...... 겐세이가 박살낫다고?”
“네 구은파리오야붕……어제 무태에서 박살낫다 합디다……어떤 조선인이 그랫다는데….”
“아니 언넘이여?”
“그건 아직 잘…………….”
“그럼 하야시수마이오야붕도 알고 잇겟구마……….이거 수마이가 수틀리는거 아녀?……일이 잘 진척되가는중인디………………..당장 그 조선넘이 누군지 파악해서 잡아왓!!”
“넵!! 구은파리오야붕!!”
……..”아이 띠바!! 내가 어카다가 은파리밑으로 오게되어 이런 고생을 한담……..그나저나 어디가서 그놈들은 찾는담!!!!”………..영호는 오늘도 은파리의 괴팍스러운 성격에 당하고 영복이를 찾아나서고 잇엇다…………
“어이 얌마 이리와 보더라고………”
“누구여? 언넘이 함부로 얌마라고 주끼는겨?”
“여 너거 오야붕인 영복이 오데로갓냐?”
“저넘이 환장을 햇나 어딜감히 우리 오야붕을 들먹이는겨?”
“샤랍!! 죽기전에 빨랑 불어!!”
“우린 모른다”
“아니 이것들이………..아그들아 이넘들이 모른데……손좀봐줘야 쓰것다”
“넵”
퍽!!…….우욱!!! 퍼버벅!!!! 워메 사람죽네………..퍽퍽!!!…………..
“헉헉!! 살리주소!!”
“그카이 진즉에 말할 것이지………..너거 오야붕 오데로 갓냐?”
“………………경산에 갓구마니라우….”
“경산? 경산은 왜?”
“잘 몰라유……..갱주에서 온 고수찾으러 댕긴다던디………….”
“갱주고수는 또 뭔말이여?”
“지도 잘 모르구만유~~~~~”그게 다에유……….”
영호는 영복이의 꼬붕을 족쳐서 대충 알아냇으나 아는게 미천하여 별다른 정보를 얻지못하엿다 다만 경주의 고수라는 사람을 찾으러 갓다는것만…………
“아니 뭐시라………경주의 고수를 찾으러 갓다고?”
“야…….그렇게 들엇으라우”
“워메…………그라믄 혹시……….????”
“그넘이 누구지라?? 오야붕?”
“흠흠………넌 몰라도 되”
………..구은파리오야붕은 등골이 오싹해져옴을 느꼇다 옛날에 그가 경주를 접수하러 갓다가 참패를 당하고 거의 초주검이 되어서야 겨우 빠져나온 경험이 잇엇다 그때 경주에 사는 고수한테 당햇는데 아직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거엿다
구은파리는 무태오야붕이 뭣땜시 경주의 고수를 찾으러 갓는지 도통 감이 잡히질 않는거엿다
한편 경산의 다문지!!!
수초와 주니와 영복이는 경주에서 온 고수를 찾기위해 경산일대의 못은 거의 다 훓엇으나 찾지를 못하고 거의 파김치가 되어서 마지막으로 다문지에 올수잇엇다
“어이 주니야 여그도 사람이 제법잇는디 함 같이 찾아보더라고………..”
“알앗다”
제방에서부터 찬찬히 둘러보며 상류쪽을 향해 그들 3명은 걸어가고 잇엇다 바로그때엿다!!!
“어헉!!!!!!!!바….바…바로 저사람이여”
--釣人時代--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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