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호(낚시)에 첫 출도 하던날이 내 나이 방년열여덟... 흔히 말하는 낭랑 18세의 꽃다운 나이...
물론 그전에도 아버님이 무림인 (낚시인)이셨기 때문에...8살 어린나이에도 난 강호를 유람할수 있었다.
아버님을 따라 강호를 유람하던중 아버님의 검(대낚시)에 쓰러지는 여러 고수(월척)들을 보면서..
. 그 어린나이에도 난 무림의 세계를 동경 하기 시작 했다..
아버님이 그때는 검만을 고집하는 이유를 어려서 잘 몰랏지만...
언젠가는 나도 내검을 차고 무림의 세게에 뛰어들리라...그럼 막연한 생각을 그때쯤 가지기 시작 했다
내나이 18세 되던해 난 내검을 차고 험난한 강호에 첫발을 내디뎠다.
. 철모르던 어린시절이라 오직 장검 (긴대)만이 고수와의 싸움에서 유리한줄만 알고.
. 삼척(3칸대)장검 세자루를 옆에 차고 구주강호를 유랑 하기 시작했다...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난 내나름데로 초식(찌마춤)을 연구하여
강호고수를 찻아다니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기를 칠여년..
. 그어떤고수도 날 상대해주지 않았다...
변변한 초식하나 갖추지 못한 날 상대한다는것은 그들에게 수치이리라.
그때쯤 난 사촌형님을 우연히 강호에서 만나 아버님이 형님에게 물려주신
검초를 형님에게 사사받고 나에게도 내공(인내)이 쌓이기 시작했다
내공과 초식을 바탕으로 난 고수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름난 격전지(낚시터)를 찻아다니면서 난 많은 고수를 내 발밑에 무륿끓이고
떼로는 패배의 쓴잔도 마셨다..
그때쯤 난 단검(짧은대)의 중요성를 깨닫고 검의 묘리를 하나둘씩 깨닫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난 초고수(4짜)와의 결투에서도 이길수있다는 자만감에 빠져
초고수를 찻아 심산유곡을 헤메이기를...일여년....
우연히 만남 초고수와의 결투에서 난 내검이 무딘줄 그때 알게 되었다..
가슴아픈 패배.... 처음만난 초고수와의 일전...
그는 나의 검결의 틈을 헤집고 들어와서 날 조롱하듯 가지고 놀았다...
그의 장풍(바늘털이)에 난 검을 맥없이 꺽고 말았다
너무나 큰 패배감에 휩싸인나는 검으로는 그를 이길수없다는 안일한 생각에.
. 내손에는 검대신... 활(릴대)이 들려져 있었다
각고의 노력끝에 십여대의 화살을 동시에 날리수 있게된 어느날..
. 운명적으로 다시 조우하게된 초고수와의 일전...
그는 나의 화살한방에 맥없이 꺼꾸로 지고 말았던것이다..
. 맥없는 승부...하지만 난 통쾌한 복수전이라고 생각했다.
.최소한 그때까지는... 그때느낀 주위의 시선들이 경외감이 아닌..
경멸의 눈초리인것을 알기전까지는...
진검승부가 아닌 뒤에서쏜 화살 한방... 그렇다 그건 진정한 무인의 승부가 아니었다..
그때서야 난 아버님이 왜 검만을 추구하셨는지...난 비로소 알게 되었던것이었다,,,
' 진정한 무인은 오직 검만을 사용한다는것을...
검으로 이름을 날려야 진정한 무인의 대접을 받는다는것을...
난 단호히 활을 꺽었다.. 다시 검을 길을 추구하기 위해서...
역시 검의 길은 힘들고 외로웠다,,,
어느정도 검에 다시 눈을 뜬 나는 독야 청청 구주강호를 누볐다..
초고수를 찻아서... 심산유곡에 은밀히 자리를 잡은 초고수들은 쉽게 눈에 뛰지 않았다.
. 아니 눈에 뛴다해도 그당시의 내 실력으로는 승리를 장담할수없었다,,,
난 나의 검술의 한계를 느끼고.. 이때부터 뜻있는 무인들을 찻아다니며...
무림맹(조우회)를 결성하였다..
위로는 맹주님(회장님)과 군사(총무)님을 두고 난 행동 대장(출조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여러 많은 원로들...
작년 삼월초 난 또 한번 초고수와의 운명적 만남을 .....
그는 세벽네시경 나의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시간을 이용하여..
나에게 기습공격(총알 걸림)을 단행했다..
초고수답지않은 비겁한 행동이였지만,,,
난 침착하게 그의 공격에 맞대응 해나갔다,,, 역시 초고수는 초고수..
그는 부드럽게 보법을 펼치며..조롱하듯이 날 가지고 놀았다..
난 그가 좌측으로 공격하면 우검식(우로채기)으로 상대하고
우측으로 공격할땐 좌검식(좌로채기)으로 그의 보법을 둔화 시켜나갔다,,,
때로는 전검식(앞으로채기) 때로는 상검식(들어뽕)으로...
그러기를 칠주야(칠분여)... 그는 내가 만만치 않은 상대인것을 깨닫고...
배수의진(수초감기)을 치기 시작했다..
끝내는 난 그의 장풍에 삼척칠푼(3.7칸대)의 장검을 꺽고 말았다....
그는 나에게 좀더 배우고오라는듯한 경멸의 눈빛을 던지고..
답설무흔의 경공을 사용하여 유유히 내시야에서 사라져갔다,,,
또 한번의 패배... 이때의 충격으로 난 무림맹 결성에 동참하게 된것이다,..
지금은 많은 무림인들을 만나면서 검의 묘리를 깨우쳐가는 중이며...
언젠가는 초고수를 쓰러뜨리고 입신의 경지(5짜잡기)의 들어서서..
나의 위명을 천하에 떨치리라... 장부로 태어나 손에 검을 잡았어니..
. 강호에 이름석자는 떨쳐야 되지 않겠나...
고수는 격전의 흔적(쓰레기)을 남기지않고...
정통검도(대낚시)만을 추구하며...
하수들(월척이하)의 도전에도 기꺼이 웃을줄 알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함부로 살생을 하지않으며...
안광(불빛)을 갈무리 할줄알고...
사자후(소음)를 함부로 쓰지 않으며...
달과 별을 벗삼아 구주강호를 주유 천하한다,,,,,
나 비록 지금은 별호가 사마외도같은 춥다문닫아라지만...
정정당당한 정파인이라 자부하며...
검의 극의를 깨우치기 위해 달려간다,...
천하를 발아래두는 그날을 위해서... 많은 무인들이여...
어느듯 여름입니다.... 덥다고 옷차림을 가벼이 하지말고,,,
꼭 천잠의(낚시복)를 챙겨입고 다니시기를...
이상은 제가 10여년전에 어느 사이트에 올렷던글이 보이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그리고 위에글 3.7칸대로 놓친 초고수가 아랫글 택골지에서 놓친고기 입니다
혹시나 잼있게 읽어으면.. 추천이나 한방 ㅡ.ㅡ
강호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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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득합니다
자주 올려주실거죠..
아이디에서 빵~ 터졌습니다^^
겸양이십니다!
글재주에 소질 있으십니다^^
정통검도(대낚시)만을 추구하며...
하수들(월척이하)의 도전에도 기꺼이 웃을줄 알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함부로 살생을 하지않으며...
안광(불빛)을 갈무리 할줄알고...
사자후(소음)를 함부로 쓰지 않으며...
달과 별을 벗삼아 구주강호를 주유 천하한다,,,,,
나 비록 지금은 별호가 사마외도같은 춥다문닫아라지만...
정정당당한 정파인이라 자부하며... "
재밋게 읽었습니다ㅎㅎ
특히 위에 따온 마무릿 글에 추천갑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군요,,ㅎㅎ
기인기사들이 널려있지요
기연이라도얻는 흥복이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