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아 이번주 준비해라 '''
'' 저번 니가 가본곳보다 더 쥑인다 ''''
'''무조껀 준비해라이~~, 이번엔 먹을거 준비물 내가 준비한다,,''' 닌 몸만 온나'' 아랐나''''
난 무조껀 일방통보를 하고 약속장소를 정하고,,,
기다리던,,,툐욜 새벽... 눈뜨자 마자,,출발이다,,,
소장도 나의 출발과 동시에 문자로 '''출발했다''' 가 날라온다,,..
난 서둘러 약속장소로 향하였고.,..미리준비한,.,,대물 메주콩에다....
새비마저 준비한 후,,,먹을것 이것저것 사고,,,
바리 출발하엿다...
우선 고속도로IC 휴게소에서 보기로 하고 나의 애마는 달리기 시작한다....
어라~~!!!!
80...............90.............100...........120..............어라 140.................
어라또~ 160................ 엥~ 180~..........................
늘 그러트시...항상 가는길은 바쁘다,...
올때는 느긋한데... 갈때는 바쁘다... 이건 낙수댕기면서 생긴 병이다....
*** 여러분 절대 이건 안됩니다... 여러분께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규정속도 생활화 합시데이~~!!! ****
휴게소에서 소장과 도킹후... 우선 아침부터 해결한다...
역시 우동은 휴게소 우동이 제일 맛나다는 나의 음식론을,,, 소장은 꾸역 꾸역 먹으며, 들으며..
나에게 말을 건네는 첫말....@@@@.
'''' 봉식아!!! 내 거 가보고,, 어리한곳이라카믄... 닌,... 거서 바리 물에 빠자뿐다,,,알았나,,,'''''
''' 내가 니한테 속아서,, 이때꺼정 헤메인걸 생각하믄... 글로 적어 골백번 넘게 적어도 끝이 없으니..
알았나,... 택도 없는 그런곳이라 카믄 분명 알아서 해라이~!! '''''''''
옘병 이녀석은 늘 이런식이다... 하고한날 속고만 살앗는지.. 지가 직접보고 확인되고 증명된곳이 아니믄
절대 다른곳을 찾질 않는다... 우째보믄 개척정신도 좀 부족한 넘이라 생각된다...
''' 야~ 소상아~~ 문디야... 만약에 니가 보고... 그림 좋으마 고마 쎄리 팍 빠자뿔끼다...'''
''' 알간~~!! '''' 난 역으로 화답 해주엇따...지도 알앗단다...
우린 그렇게 휴게소 우동을 번갯불에 콩 꿉어 묵듯이 후다닥 헤치우고,,,
냅다 달리기 시작한다...
나의 지도 찾는 실력이야, 우리연구언에게 인정받아도 한참 전에 받았기에/// 가슴주머니에 꼬깃 접은
지도를 펼쳐.... 한번의 헷갈림 없이,, 정확하게... 위치를 찾아간다......
차는 산으로 산으로... 길도 없는 길을 만들며 만들며,,,올라간다...
나의 애마가 고생이다... 주인 잘못 만나...고생해도 이만저만도 아니니/// 참으로
남이 보기에도 애처롭기 까지 할것이다...
드디어
산정상무렵에 도착할 즈음... 오두막집이 나타났다...
오막살이 예전 이곳은 주막이라는 곳이었다....과거보러갈때... 선비들이 쉬어가던 그곳,,..
이시대 마지막 주모가 사는 이곳...
우선 주모를 만나서,,, 칼칼한 목을 축이며,,,..
이런저런 야그를 하였다...
'''' 할매요 저 위에 못 요즘 말랐니껴...'''
''' 오데 내가 이때꺼정,, 팔십평생 살믄서.. 저못 마르는거 못봣다..'''
''' 그래 저 못엔 엄청난 괴물들이 살제...''''
'''' 내 예전에 나물캐다가,,, 괴물같은 놈이 점핑을 해서,,,날아가는 새를 잡아 먹더란 말이지...'''
'''' 분명 수염은 없엇꼬,,, 붕어 같더구먼,,''' ''' 평생 그런붕어는 첨 봤지 아마 ''''
드디어 소장의 귀가 쫑긋거린다,...
이녀석 벌써 입가에는 침이 흐른다...
본능적으로 맹수에게 나타나는 ,,,먹을것을 보믄 참을수 없는 저 갈라붕자로의 야수처럼
어쩔수 없는 꾼이 된다....
우선 ''''할무이... 내일 아점에 갈때 밥 먹을것이니...쫌 준비 해주이소... ''''
할무이 음식 솜씨야 예전 함 묵어봣으니.. 이 할무이가 시상에 내리와 만약에 밥집을 하면
정말 대박날것이다... 정말 세상에는 자기 잘난 맛에 살믄 안된다...천하의 명장 쟁금이도
두손 두발 다 들고 간 음식솜씨라... 난 기대가 컷다...
예전 삼촌과 왔을때는 할머니 자태가 참 고왔는데.. 세월이 무상하니..어쩔수
없는 노파가 되어 있엇따... 삼촌의 안부를 전하니.. 삼촌의 이름마저 안다....
역시 장사꾼의 본능이 느껴진다....
우린 지게를 얻어 장비를 이고 지고,, 수십키로를 헤메고 헤메이며 ....
이러이 삼촌이 여길 못오겟다 하는말이 절로 내 뇌리를 때린다...
아매도 우리연구언중에 어르신은 이곳 절대 못 올라 가니더,,,
뚱이 니가 가믄 확실히 다이어트 된다.....
주니매니아야... 닌 갈수 있다..
천지성도 갈수 잇니더...
또군아 닌 내보다 체력이 좋으니..당근 갈수있고,,
수초구뎅아.. 니도 산타기 좋아하니...
흐미야 체력카믄 한체력 하니... 허리가 약간 부실한 것 빼고는...
에 또 우리 연구언 누가 있노,,,
이러듯 한달음 그 어렵다던 길을 찾아 올라 올라 또 올랏다....
역시 밖에서는 찾질 못할 것이다.... 뚝방은 자연적으로 비가 쏟아져...흙이 모여 이루어진...
뚝방에... 고목에 ....아름드리 나무에..
능수버들로 휘감고 있으니... 그리고 전면에 마름에 육초대에..부들에(이 높은 산에도 부들이 있으니)
땟장에 ...그림이 그야말로 예술 그 자체였다.....
어디가 하늘빛이며 어디가 풀빛인지 어디가 물이며 어디가 못인지
어느 누가 ...여기가 물이 있는곳이라 생각할까...
드디어 도착하니...
개차반지 ...................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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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첫발....ㅋ
다음으로 또 갑니당~~ㅋ
캬~~ 절로 탄성이 납니다.
담편으로 넘어...
아니지 기냥은 넘어갈 수 엄꼬
추천 한 방 때리고 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