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을 위해 1일 1회로 게시물 건수를 제한합니다.

그때그분 죄송합니다 ㅡㅜ

/ / Hit : 7251 본문+댓글추천 : 0

일년전인가 집근처 소류지에서 밤낚시를 하고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대물낚시를하시는 점잖은 조사님과 저밖에 없는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약 100미터 간격 11시쯤 배가 고파옵니다 그리고 때마침 얼마전 술자리에에서 만난 1살 많은 누나가 전화를해 어디냐고 묻더군요 저: 낚시하고있어 누나: 왠낚시? 너 아저씨야?ㅋㅋㅋ 저: 몰라 나 배고파죽겠어 맥주하고 먹을것좀 사와 누나: 응 기달... 30분후 저쪽에서 누나가 옵니다 투덜투덜대며 그러더니 초입에 있던 그점잖으신 조사님께 소리를 지릅니다 야! ㅈ나 무섭잖아!!!! 뭐야이게!! 헉..............................ㅡㅡ 조용합니다... 침묵이 흐릅니다 저는 반대편에서 안절부절 못합니다 잠시후 그분이 말씀을하십니다 제가 있는쪽을 가리키시며 저쪽으로 가보세요 그누나 창피해서 그개를 숙이고 옵니다 저도 창피했습니다 우린서로 한동안 말이없었습니다 그떄그조사님 대단히 죄송했습니다 ㅡㅜ 어제 그누님을만나 밥을먹다가 갑자기 그얘기가 나와서 적어보았습니다^^;;

점프님~ㅋㅋㅋ

건너편에 그 꾼"님 말은 안해도 식겁 했을 것입니더...

조용한 저수지에서 헛 기침 이라도 좀 하면서 오면 좋은데... 갑자기 뒤에서 괴기 좀 나오능교~ 기절초풍 합니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꾼"들에 계절입니다...대구리 하이소~
ㅎㅎㅎ 점잖으신분께서 적잖이 놀라셨겠는데요..ㅎㅎ

저녁 12시에 여성분 목소리면 어지간한 분이면 뒤로 넘어졌을법한 얘기네요..ㅎㅎ

재밋게 잘보고갑니다^^
대물낚시햇음 입질도 안햇을텐데..간만에 여자분 목소리들으면..잠깨고 덕분에 대물한수 햇을수도..ㅋㅋ누님이 흰옷에 긴머리 소녀는 아니엇겟죠..거의졸도^^~밤새 술먹고 깔깔대는 아줌마들도 많은데..애교죠!~..낚시도 사람이 하는건데 그정도야..ㅎㅎ
하하하,,,
한참 웃고 갑니다^^&
^^;; 그분도 꽤놀라셨을겁니다 죄송하다는 말씀도 못드렸네요 그누님도 당황해서요 ㅋㅋ
원글)조용합니다... 침묵이 흐릅니다 저는 반대편에서 안절부절 못합니다

.
.
.
.
.
.
.
.
.


댓글) 그 점잖으신분이 잠시 혼비 백산 하셨다가 정신을 차리신후에 하신 말씀...

제가 아니거등요..^^
혹시그때 흰색갈의 옷은 입지않으셨는지요

제일 무서운게 사람입니다 더욱 여자일때는 소름이

어느분이니 많이놀라셨겠네요

헛 기침이라도 하고 오는게 에의입니다 다들 조금은 신경씁시다
점프님 안녕하십니까? 제 경우라도 침묵만이 적막한데
난데없이 여성의 목소리라면 아마도 뒤로 넘어갔을겁니다
그래도 그 젊잫으신 조사님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웃었다는
안출하시길..
ㅈ나? 여자들의 언어로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한참 웃고 갑니다 ^^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재밋게 읽었습니다.^^
짜리몽땅님말씀대로 요즘 아가씨들이 좀그렇습니다 이제 그누님 시집갈 나이되서 그런말않씁니다 ^^;;
점잖은 조사님 놀라시지는 않으셨는지 ~~
저라면 시겁 했지싶은데~~~

예전 혼자 낚시하고 있는데 마을 어른 올라오셔서 옆에 앉아 찌만 보구 있었습니다 스산한 느낌에 어른신 보구 뒤로 꽈당

어른신 감짝 놀랐어요 허니 ~~


젊은 친구가 그리 겁이 많아서 우예 요서 낚시하노 ~~~ 요 고기없당 ~~~
물속으로 안 뛰어들길 다행입니다..
뒤로는 갈 수도 없었을 텐데...
ㅎㅎ..그래도 그 여성분은 운이 좋은 거네요.
저한테 걸렸음 머..바로 신방차려야.
그 으슥한데서 여성이 혼자서 ㅎㅎ..
왜난 그런기회가 오지 않는지원..
점잖으신 그분 아무래도 깜박 주무신것이 아닐까요

아니면 물로 뒤어 들었을것 같은데

씨^-----------------------------------^익
그분 좋아 보이셧나 봅니다.
젊은 청춘 남여가 얼마나 좋았으면 여자가 한밤중에 먹을거 싸들고 여기까지 왔을까 하고 내심 부러워 하셧을겁니다.
아님 우렁이 각시 나온줄 알고 잠시 기대 했을지도 모르죠 .
재밌게 잘 봣습니다..
ㅎㅎ 진짜.. 놀라셨겠네요..... ㅎㅎ
다들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그때 그분 담에 뵈면 죄송하다고 해야할텐데..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유념하시길 빌겠습니다^^

모든분들 월하세요~
저도 그런 화통한 누부야가 있으면 좋겠심다.ㅎㅎ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