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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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롬 한...떡밥.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낚시를 다녔습니다.

 

상표이름은 생략하고

 

낚시 시작하고

꼬물 꼬물 올라오는 고소한 내음,,.,

 

 

30년 넘게 낚시를하면서

 

제가 이상 해 진 것인지

 

 

그때 아버지가 비벼주시던 그 고소한 떡밥 내음이 그립네요

 

 

속된 말로 요즘 낚시 가면

좀 과하게 비리거나

너무 달콤한 향이나거나....

 

 

 

전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유료터도 오랜시간 허벌나게 다녔습니다.

내림도 많이 했고요.,..

 

 

내림을 하던...

아사타나를 하던...

바닦을 노리던...

 

워낙 다양한 떡밥 배합술이 있다보니

머리가 아픕니다...

 

 

갑자기

 

 

오래 전

 

손 물 대충 물 가늠하여

슥슥 비벼 주시던 아버지의

그, 고소한 내음의 떡밥이 그리워 지네요.

 

그땐 .

지금처럼

 

안 복잡해도

잘 잡았는데요....

 

 

 

 

낚시 30년 한 제가.

낚시 초보 어린이 였던 저를.

그리워 하는 새벽입니다,

 

 

 

 

낚시는 .

힐링이니까요,,,

 


코끝이 구수해지고

아련한 추억이 그리워지는

아침을 맞았네요 ㅠ
어릴적 맡았던 향수는 뇌에저장되었다가 오랜훗날 기억된다고 하네요
아버님께서 만드신 떡밥의 고소함
지금의 어떤 떡밥과도비교가 안되겠지요
기술은 발전하고 시대는 바뀌어도 그리운것만 남겨지는것 같습니다
잔잔한 기억을 소환하는 멋진글...
감사합니다.
부친과의 좋은 추억이 부럽습니다.
국민학교 시절에 물을 부으면 빨갛게 되던 떡밥이 생각나네요.
토끼표 거북이표 그런 떡밥들도 콩알 떡밥으로 많이들 사용 했었지요
간드레 사용하던 시절에는 대부분 지렁이나 깻묵을 사용했고요

아스라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시네요 ...
비오는날 추억 되새기며 즐겨봅니다
옛추억을 더듬게 하는 좋은글
잘읽었읍니다
감사히~~~
깻묵 부셔서
밀가루를 조금 섞어서
낚시 했었던 어렸을 때가 생각 나네요.
시골에서 철없이 물고기잡던 그시절이 떠오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인절미 콩가루를 집에서 슬쩍~~
미끼루 썼던 아련한 추억이~~~^^
콩가루냄새는나는데 물반죽하면 빨갛게변하는 떡밥이생각나네요ㅎ 요즘 부상짜게말고 단단한잉어미끼용 짜게도생각이납니다ᆢᆢ고무줄둘러져있는거 말이죠ᆢᆢ밤엔 제법쌀쌀합니다 ᆢ방한단디준비하고 출조들하세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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