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아버지와 낚시를 다녔습니다.
상표이름은 생략하고
낚시 시작하고
꼬물 꼬물 올라오는 고소한 내음,,.,
30년 넘게 낚시를하면서
제가 이상 해 진 것인지
그때 아버지가 비벼주시던 그 고소한 떡밥 내음이 그립네요
속된 말로 요즘 낚시 가면
좀 과하게 비리거나
너무 달콤한 향이나거나....
전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유료터도 오랜시간 허벌나게 다녔습니다.
내림도 많이 했고요.,..
내림을 하던...
아사타나를 하던...
바닦을 노리던...
워낙 다양한 떡밥 배합술이 있다보니
머리가 아픕니다...
갑자기
오래 전
손 물 대충 물 가늠하여
슥슥 비벼 주시던 아버지의
그, 고소한 내음의 떡밥이 그리워 지네요.
그땐 .
지금처럼
안 복잡해도
잘 잡았는데요....
낚시 30년 한 제가.
낚시 초보 어린이 였던 저를.
그리워 하는 새벽입니다,
낚시는 .
힐링이니까요,,,
아련한 추억이 그리워지는
아침을 맞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