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에서 허겁지겁 은박돗자리가 접근하는게 보인다...................난 재빨리 대물봉오를 살림망에 넣고 물속에 슬며시 집어넣고는 수초꾸대기로 가린후 짐짓 허탈해하는 표정을 보엿다!!
“소.........소장..............건...........건너편에서 보이 물소리 억수로 크던데..............뭔데??”
“아!!...................닝가리!!!..........썩네!!................물치더라 물치!!”
“진짜로??”“..............대 폼새보이 물치안같던데??”
“꺙!!.............내가 물치라 카마 물치인줄 알지 뭔 말이많아!!.......”
“그라고 주니 니 하이바에 덮어쓴거 지발 좀 벗어라...........이기 뭐꼬 넘사시럽구로”
흥분된 마음을 억지로 가라앉히는것도 힘이든다...............
“그라마 물치 함보자!!”
“아놔!~~~~니는 물치잡고 살림망에 넣나?”........대물봉오연구소 체면이 잇지....아놔...“
“아깝네..................억수로 커보이던데...............쩝!!”
주니와 나는 제방아래로 내려와서 뜨거운 커피한잔으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혓다...행여나 주니넘이 봉시기의 사주를 받고 무신짓을 할지도 모린다는 이 안타까운 불신의 세계!!!!!...........그렇게 서로 담바고를 피우며 소소히 이야기를 주고받는.............................
바리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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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커덩!!~~~~~~주니의 쇠구슬총알소리가 적막한 산하를 울린다!!...........놈이 주니의 새비를 물고서 토끼려다 그만......덫에 걸리는 불운이...............허겁지겁 쫒아가는 주니!!......하이바에 은빛 고깔모자를 쓰고서리..............아!!.......웃음이 터진다............
끄응~~~~거리며 버팅기는 주니!!...........엄청난 물소리!!!.................쳐버벅!!...거리는 소리가 다 들린다.................느낌이 온다!!.............저건 1000% 가물치다!!....ㅋㅋ........안타까운 주니!!..........어리한거는 봉식이와 많이 닮앗다..........내가 분명 오늘은 콩으로 입질받으니 콩을 써라 해도 죽어도 새비써겟다고 우기더니.............가물치로 저런 쌩고생을 다하니.......음허허
웃음마저 여유로와 진것인가??.......다시한번 살림망을 매모시잘하고 이어질 입질을 기다린다!!.............온갖 생각이 다 지나간다.................봉시기와 처절한 혈투!!........그건 낚수가 아니엇다!!..............마치 전쟁하듯 봉시기와 붙엇으니............
오늘 4짜도 뽑고 햇으니 아프로 식이한테 너그러운 마음으로 잘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엿다.............
건너편에서 은박고깔모자가 나지막히 띠불거리는 소리가 들린다...........“이런 닝가리!!.....5짜 가물이네..............”.............................음허허............내가 가물치라면 가물치인지 알지 꼭 찍어무바야 된장인지 아나??..........이런 뒌장가트니라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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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날려면 조금 더 남은것 같습니다................열화와 같은 성원 마니 바랍니다........봉시기와 주니의 허리를 반다시 분질러 버리겟습니다..........결론은 이틀정도 쓴후 한꺼번에 마무리 짓겟습니다........ㅎㅎㅎ다들 즐겁게 웃으며 지냅시다.......그럼 냉중에 봐요..음허허허.........
끝없는 전쟁.......주니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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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고라니 모가지 돼 있을 듯...^^
잘 보고 있습니다.
예정보다 빨리 올려주셔도
약속위반이라고는 절대로 않겠습니다.^^
이틀을 기둘리야 하고
행여 살림망 밑이 터진것은 아닌지
왠지 불길한 예감이 스치는 것은 내혼자만의 예감이길 바라면서...
올해 월척지 유행어
바리 그때가 아닐런지,,,,,,,,,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어여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이틀씨기나?
빨리 올려주삼.
목아지 짤븐넘 숨너머가유!
이놈의 살림망!!!!~~~~~~
할거 같??????
덕분에 많이 즐겁습니다.
개작두지가 갱주에 있습니까?
내년에는 개작두지로 번출한번 하심이 어떨런지요?
아마도 개작두지에 대를 담구어 보면 갱주부채살조사님캉 봉식이2님과의 혈투를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작두지에 번출하실 회원님들 선착순 모집합니다.
손들어보이소.
접수 결과보고 갱주부채살 조사님께 협조공문 보내겠심다.
우야든동 후편을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바리 그때.....우하하 웃기다
암튼 기대 만땅입니다..
바리그때!!!
살림망 꼬질대가 뿌사져서 대물봉어 탈출기가 나올것 같은~~절대로 아니지예?
항상 손에 땀이 모여 주루룩 흐르다가 한순간에 바싹 말라버렸는뎅...
이틀동안 수건으로 손바닥 둘둘감아 다녀야 될꺼 같습니더...
줄줄 흐르는 땀을 이틀동안 워찌해야할지 걱정이........ㅎㅎ
근무시간중 이지만 4,5,6편 역시 숨도 안쉬고 읽었습니다...
갱주부채살조사님과 그연구언님분들 덕택에 요즘 면역력이 팍팍 생깁니데이...
고마움에 인사 올리면서 추천 시원하게 드립니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일단 4짜 하심은 감축 드림니다~~^^
아무래두 예감이 ㅎㅎㅎㅎ
담편 기대 됩니당
도둑고양이가 배신땡기다~
4짜붕어는 도사님 코고는 사이에 머리만 남기고 고양이 뱃속으로 사라질 듯~~ㅎ
갱주부채살조사님과 봉식이2님은 원수지간입니다...ㅋ
정말 축하 드립니다..설마 또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건 아니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