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어설프더라도 재밌게봐주세요!
저는 2001~2003년 제가 초5~중1사이 낚시를 동네 양어장에서
작은집 큰아버지에게 로얄대 25쌍포를 선물받으면서 시작이였죠
그때 당시 제 기억으로는 큰아버지는 신수향,수파를 사용하셨구요
지금도 사업을하시지만 그때도 사업을하시면서 거의 매일 낚시를하셨어요ㅎ
큰아버지와 매번 같이 낚시를했죠
그러면서 안쓰시는 낚시대,받침대 등 여러가지를받고 제가방이 생기고
이런저런 지식이쌓이면서
노지에대한 욕심이생겨 큰아버지를 꼬셔서 수소문끝에
이천에 위치한 ㄱㅊ지를 가봤습니다 그때가 중1~중2였을거에요
지금도그렇지만 그때도 사람은 별로없었어요
그때당시에는 5~7치가 재밌게나온다는 곤지암에있는 낚시방에서 소식을듣고..
해질때쯤 도착해서 저는 논뚝에 큰아버지도 그 옆에 자리하시고
저는 땅꽂이를 사용해서 처음으로 4대를펴봤죠ㅎㅎ
지치지않고 양어장에서하는것처럼 아쿠아텍+변산보리 떡밥을 한바가지만들어 집어를시작해서 두바가지까지넣고
노지는 신장,곰표가좋다는말에 한바늘은 집어제 한바늘은 신장,곰표를 콩알로넣고
두대째넣는데 처음넣은게 올라오더라구요!
챔질! 9치급되는 붕어가 시작으로 씨알은 9치~허리급으로 진짜 밤새잡았습니다....밥먹고와서 넣으면입질 졸다가눈뜨면 올라와있고
떡밥을 깨알로넣어도입질...
큰아버지도 집어후 똑같이 넣으면입질 쌍권총도있고....
5치~7치가 주종이랬는데 나오면9치!월척! 둘이서 신나게잡았습니다ㅎㅎ
한사람당 와이어 5단망을 하나씩 채웠죠 시간가는줄모르고 밤새잡았습니다.,
그 후 동이트고 아침장에도 계속나오다가 오전9시?10시?쯤에 떡밥도떨어지고 체력도떨어지고해서
철수할려고 한대씩접어가면서 살림망을보는데 (와이어살림망이다보니 잘보이죠) 많이봐오던 붕어체색이더라구요
노지를 처음와본저는 그냥 그러려니했습니다..
근데
다 걷고 큰아버지가 제 망을꺼내보시더니
니꺼도 다 짜장이다ㅋㅋㅋ이러시는데 무슨말이지?했더니 그때당시 양어장붕어를 짜장이라했죠ㅎㅎ
누가 풀어놓은붕어를 신나게 잡았던거에요....
토종이라고 좋아했던 저는 상상도못했던거죠ㅎㅎ
지나가시던 동네분도 자기가 위에 양어장가서잡은거 많이풀어놨다고 하시고
그 후에 다른분들도 많이풀어놨다고ㅜㅜ
그 후로는 낚시에미쳐서 엄청나게다니고 노지위주로다닐땐 가까워도 그 기억이있어 한번도안갔습니다
거기서 뭐 4짜이상잡으셨단분들도만났지만 그붕어가 그붕어같고 그러더라구요ㅎㅎ
다른분들도 이런경험 있으실까요?ㅎ
풀어 놓았는데 서울에서 오시분들이 진천 월척붕어가
많다며 봄판에 텐트가 줄을 섰지요
중국붕어 보면 모르시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