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한 6년전 어느 무더운 여름 어느날 이야기 입니다
전날 10년 지기 조우들과 동출 하기로 미리 맞취놓고
출조 날 설래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준비물 챙기며 약속 장소로 가던중
신호대기중 우연히 초등5년 막둥이를 만나니
녀석이 반갑다고 뛰어 오길래 더운대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잔돈 몆장 쥐어주는데
녀석이 자꾸 옆 자리 조수석을 힐끔 힐끔 쳐다보고는
씨~~익 알수없는 미소를 지으며 떠나는 것입니다
그때는 갈길도 멀고해서 별 신경쓰지않고
약속 장소에서 조우들과 만나
문경시 산북면 내화리에 위치한 소류지에 도착후
서둘러 대 편성후
잘도착하여 낚시중이고
내일 아침 철수 예정이라고
아내에게 통화하려 하니 통신불능 지역인지 연결이 않되는것이 찜찜
문자도 전송 불가한 상황
별 신경쓰지 않고 조우들과 낚시에 집중
어느덧 사방은 어두워지고
간간이 올려주는 케미 불빛에 새벽은 소리 없이 찾아 오고
철수 시간이 되어
후딱 챙겨들고 조우들과 귀가하는중에
통화가능지역인지
문자 여러개가 동시에 띠링 띠링 도착음을 내는데
운전중이라 확인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 집에도착
현관 문을 열고
"나 왔어~ ~ ! !
지친 목소리로 도착을 알리니
아내는 쳐다보지도 않고 주방에서 음식 준비중
바빠서 못들었으려니 생각하고 샤워하고 나오는데
갑짜기 등짝이 화끈 거리며 눈앞에는 한줄기 번개가
쫘~~악!! ☆★@ ⊙&⊙ 번쩍
언~~ 년~~이랑 같이 갔냐~~??
전화도 없고 통화도 않되고 문자도 다 씹고~~! !
밤새 어디서 뭐 하다 왔냐~~ ! !
물기있는 등짝에 솥뚜껑만한 손바닥으로 연타를 치는데
따겁고 쓰라려 뭐라 말도 못하고 웅크리고 있으니
막둥이가 피식 웃으며 다가와 한마디 던집니다
엄마 ! 어제 아빠 옆에 타고 있던 여자 누구야~~ ? ?
임마~~ ! ! 여자는 무슨 여자~~ ! !
어제 아빠가 파출소 앞에서 용돈줄때 보니 옆에 누가 타고 있던데~~ ? ?
임마~~ ! !
어제 아빠 혼자 차 운전했고 중간에 친구들 만나 같이 낚시 갔는데 무슨 소리여~~ ??
그랬습니다
막내가 낚시가는 저 옆자리에 여자가 타고 있는것을 보고 집에와 아내에게 아빠가 여자하고 같이 차타고 낚시 간다고 말한것 이였습니다
거기다가 통화도 않되지 문자도 않되고 하니 않봐도 비디오였을 상황
죽일넘 살릴넘 하였겠지요ㅠ ㅠ
제 말이나 능력으로는 도저히 사태 해결방법이 없어
전날 동출하였던 친구들의 생생한 하루밤 출조 스토리 녹화방송을 청취한후 아내는 겨우 오해가 풀렸습니다
그런데 신호대기중 용돈줄때 막둥이가 본 여자는 ᆢ
막둥이 말로는 엄마보다 예쁘다더데 ⊙&⊙
그날 저녁
임마~~ ! !
니가 본 여자 이쁘더냐~~ ? ?
어~ ~ ! ! 엄마보다 휠씬 이뻐 ! !
엄마~~ ! !
아빠가 어제 옆에 탄 여자 이쁘냐고 물어 ! !
아 니 ~~ ! !
이 양반이 정신 못차리고~ ~
뽀나쓰로 등짝 두대더 쫙 ! ! 쫙 ! !
몰래 옆에 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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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도 가끔 뒷자리에 누군가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나
여자들 향수 냄새가 나는등
이상한 일들이 가끔 있었네요
안에 있던,막둥이가 보았던 그 여자는 중요치않습니다
막둥이가 천배 만배 소중합니다
막둥이 잘지켜보십시요
혹시 인명사고차를 중고로 사서
그 원혼이 차안에 머문것은 아닌가 싶네요.
아이가 거짓을 말할 니는 없는데...
막내라 그런지 뮌가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아무튼 위에 형들보다 신경 더 쓰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문제의 그 떠블켑으로 운행중 격은 이상한일은 한두번이 아닌데
다음 기회에 또 공개 하지요
그날, 낚시 가신 건 맞죠? ^^"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제친구가 몇달전 (외국친구)
공동묘지에서...
수십장의사진을. 그냥 찍었는데
두장의 혼령사진이 나왔읍니다
10년지기 조우들과 동출 한것 맞구요
만약에 나홀로 독조였다면 아마도 이혼 까지 갔을겁니다
노멤버님!
저는 종교는 기독교지만
귀신이나 그외 존재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낚시 하면서 경험한 무써븐 이야기(경험담)많이 올릴께요
하~지~~마~~~아~~!
속편 예고 ☞ 몰래 탄 남자
우리3님 !
작년 한해 밤낚시 딱 두번 갔네요
올해는 한번 정도 갈수 있을려나 ? ?
그래서 연초부터 방해공작 들어가는 겁니다
가을사랑님 !
저두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그여자 말고 의문의 남자 한명더 등장합니다
사모님이 충분히 오해 하실만 하네요...전화도 불통이니 밤새 한잠도 못 주무셨을껍니다...ㅋㅋㅋ
그리고 자제분은 운동 잘 하고 계신지요?
저의 딸은 이번에 광양에 있는 광영중학교로 진학 합니다.
광영중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지금은 목포에서 전지훈련중입니다.
아이들 운동 시키는 같은 부모라 생각하니 지나가는꾼님의 글들이 더욱 친밀하게 다가 오네요
재미난 글 잘 보고 갑니다.
올해도 기분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곽대장님 !
반갑습니다
둘째넘은 (대학2년)제주도서 동계훈련중이고
막둥이(고1신입)는 광주~강릉~부산 각 일주일씩 동계중입니다
어려운길 택하셨으니 좋은결과 보시길 바랍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지만
녀석들이 인정받고 잘하고 있으니 힘이 납니다
올 한 해도 화이팅 합시다
아휴..조심하시지 그랬어요.
낸 왜 그런 여인네가 없남...
다음편 기다립니다
부럽지유~♪♪
밤낚시 갈 때 마다 지는
아내 보다 훨 이쁜 여자와 함께 ♪ ♪
소요님 !
감사합니다
너무 큰 기대는 마십시요
그냥 출조 스토리 정도로만----
사랑과전쟁 으로 이어나가길..ㅋㅋㅋ
저 출조 기록을 재생해 보았는데
하드에 저장된 출조기록중에는 원하시는 종류의 기록이 발견되지 않네요 >●< <br/>
그동안 낚시를 헛 다닌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ㅎ
우리 언~~년이 딸려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는 바뻐서 낚시 갈 시간이 없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