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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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있다고 붕어가 있지는.않더라구요

90년도 초반 낚시 잡지에 소개된 예당지 토요일 업무를 마치고 지도를 보며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도착 수로에 칸반대,두칸대를 편성하고 본류에는 매형이준 릴 2대를 던지고 늦은 시간까지 그러나 입질이 없더라구요. 차에서 자고 아침에 나왔더니 헐~~~ 수로는 논에 물대는 구거 릴 던진곳은 모내기 앞둔 논 사람들은 본류에서 연실 붕어를 올리는데... 정말 창피하구, 허무하구 바보 둘이서 웃다가 왔네요 낚시터에서 만난 어떤 분은 밤에 비닐하우스에 릴 던졌다고 하던데... 지금도 웃음이 나네요.

이상하다 논에 릴던져놨으면 미꾸리라도 땡겼을텐데..
이상하다 ᆢ수심이 얗다잉 그냥던져놓쟈 ㅋㅋ
ㅋㅋㅋ
만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를 실제로......
한번 크게 웃고 갑니다.
예당지는 만수때는 주변 논이 잠겨있는곳이 있더군요..
심지어 물차기 전에 논가운데 움푹파서 포인트 만들어놓은곳도 봤어요,,대나무 꽂아놓고
고무대야에 장비싣고 살살 끌고가더니 미리만들어놓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더군요,,
초율님 논주인이 가만 놔두던....
아...논주인이 낚시꾼 ㅋ
하하하,,,,,

아,,재미있네요.

밤에 가로등 없는 길 운전해 가다보면,,,,시커먼게 꼭 저수지 같아요,,,,물잡아놓은 논옆을 지나가면 말이죠.

친구랑 차에서 밖을 쳐다보며,,,,요리조리 보고 여기 못보던 곳인데 ,,, 붕어좀 있겠네....
수로낚시,강낚시,댐낚시는 익숙한데 논낚시는 첨이라 한수배우고 싶습니다
릴 논낚시...

선배님 미끼는 뭐를 써야 하는지요 ^^
비닐 하우스에 릴던져서 한참후에 미끼갈아주려는데 바닥걸렸다고 이리저리 땡기다 채비 수차례 터트리고 날새고 헐 패허처럼 변한 비닐 하우스ᆢᆢ 토끼 !!슝 죄송합니다 ㅎㅎ
초봄 만수때는 논바닦이 포인트입니다^^
물있다고 붕어는 없어도

붕어있는곳엔 물이 있드라고요.ㅎㅎ
저도 예전에 제부도 놀러 갔다가 원투 낚시 한대 던지고 기다리니..지나가는 분이....아자씨!! 지금 썰물이라 물이 읍는데 뭐하냐고 ㅠㅠ
저도 10수년전 논 낚시를 해봣지요.
달이 구름에가려 어두위서 친구가 먼저 릴 한대던지고 저도 던졌는데 물소리가 이상타 ?
친구는 늪같은곳이라고 우기고 ㅎㅎ
달이 구름에서 나온후 말안해도 아시죠 ㅎㅎ
아직도 그친구랑 한잔할때 예기하곤 합니다. 추억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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