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불갑저수지에 가족들과 캠핑을 갔습니다.
애들 손맛보게 해줄 요량으로 짧은대에 지렁이를 꿰어주니,
3초이내에 불루길 한마리씩 올라오네요.
한참을 지렁이 꿰어주고 고기 따주고 하다가 심심해서
가물치 생미끼 낚시 채비(주먹찌 채비)에 블루길을 꿰어서 연안으로 던졌습니다.
찌가 수면에 떨어지고 몇초후면 그 부력좋은찌를 수중으로 쑥끄집고 갑니다.
무지 막지한 힘에 한마리 터트리고,
두번째 45cm 급 한마리 올리고
3번째 입질은 진짜 대물 제압이 않됩니다.
가물치 합사줄을 터트리고 찌만 겨우 건졌네요.
얼마나 시끄럽게 휘져어 놨는지, 아니면 그놈이 빠져 나가면서 다 끄집고 나갔는지 입질이
없네요.
이렇게 잠깐의 배스 짬낚시를 마쳤습니다.
10분만에 3번 훅킹 두마리 놓치고 한마리 끄집어 냈네요.
아침부터 루어 열심히 던지시던 조사님들이 3분 있었는데,
저만 입질 받았습니다.
줄은 합사줄이라 믿음이 가는데, 대가 일반릴대라 제압이 힘든거 같네요
다음엔 어디서 누어대 구해다가 작살을 한번 내야 될것 같습니다.
아 다이나믹한 손맛 붕어낚시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블루길을 미끼로 배스를 낚다. 이것이 바로 이이제이 전법의 전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배스낚시 기법 / 이이제이 전법
-
- Hit : 1059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7
예전에 짬낚시하다가 포기..
블루길 라면드시고 한가닥남기고 그걸로 낚시하면 엄청 잡습니다..
미끼값도 안들고...
블루길로 배스라...
한가할때 한번해봐야겠네요..`~
전 불갑지에서 가물치 루어로 베쓰 잡습니다
낚시하다 시끄러우면 루어던져 베쓰 걸어내는데
베쓰 전문조사들보다 조과가 훨씬 좋습니다
그런데 긴장감은 영 ..
가믈치 퍽소리는 좋은데 베쓰, 퍽소린 별루더군요
추천!
그것도 이이제이죠 ^^
배스를 잡기위해 써야하는 지렁이, 새우도 아깝습니다. 외래 괴물을 잡기위해 토종 미끼를 쓰다니 아까운 일이죠.
배스가 무슨 죄겠냐만은 울 토종들 보호하기위해선 죄없더라도 좀 죽어줘야합니다.
블루길을 미끼로 베스를 낚다 멋집니다
연질대에 고부력찌,찌몸통 찌맞춤.감성돔 7호바늘,5호줄,미끼는 똥피리,ㅎ
40 이상 걸면 손맛 쥑입니다
왠만한 루어보다 조과는 월등히 좋습니다, 한번 해보시면 뻑~갑니다 ㅎ 배스 뒷처리는,,,아시죠~황천행~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