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구먼,,,
남덕에,,바다로 가보다니...
회사에서 우리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바람에 특별휴가가 주어진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고,,남이 잘 해준 덕에..내가 덤탱이를 썼다...
이런 덤탱이 맨날 쓰고 싶다..ㅋㅋ
간만에 콧구녕에 바람을 쐬러 가잔다... 받은 돈 두둑하이.. 주중에 떠나는 1박2일 ..
낙수가는 일 외에 가장 기쁜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출발장소는 대구에 있는 공발차기 경기장... 제2주차장에서 보기로 연통을 하고,,
우린 각자 차를 몰고 만남의 장소로 모여 들려한다...
출발하기도 전 영덕대게에다가, 포항과메기, 요즘철에 가장 땡기는 음식이라는 생각에 입안에
군침 가득....... 바다풋내음과,,,고소한 대게맛이 아른거리고 득한 과메기는 또 어떠코.....
차의 속도가 막 난다... 약속시간 1시...
난 10분전에 도착한다...
...
아직 다른전우들이 오질 않아... 폰 게임을 할려는 순간,,,,
뽀대나는 하얀색 스포츠카 한대가 나의 자리옆에 슬며시 밀려든다.....
무심껼에 옆을 보는 순간.....
눈에 동공이 확장되며 가슴이 벌렁벌렁 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긴머리에...
단아하게 핀을 꽂고 커다란 링귀걸이를 하며 하얀 얼굴피부를 가진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여인이 그것도 짧은 짧은핫팬츠에.. 하얀속살을 머금고,,,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내리는것이 아닌가...
아니 이리도 추븐 한파에,,, 차에 히터가 얼마나 덥게 하고 나왔기에...반팔 하얀면티에 배꼽은 보일랑 말랑.....
헉~!!! 가슴의 굴곡은 어찌가 매혹적이던지... 차문을 열고,,,핸드폰은 귀에 대고 누군가를 찾는듯
내리는데... 난 그모습을 보고는 난 입가에 침이 흥건히 고이고 말앗따...
나는 정신이 몽롱하여 뚫어지게 그녀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데 ,,, 흠칫 그녀는 나를 올려다
보는것이 아닌가... 차에 썬팅이 져 잘 식별을 대지 않앗엇겠지만,..나를 보려는 순간,,,
난 볼고스레 얼굴이 불거지며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그녀는 머릿결을 찰랑이며 획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트리띠먼트 이영애가 샴푸선전하는
모습이랄까.... 그모습에 막 그냥 오금마져 즈려올려 한다....
아니 이런곳에 저리도 아리따운 아낙이 왜 온것일까...
문득 누구를 만나는지 궁금증 확 밀려왔다...
전우들을 만나는 장소인 이곳은 별시리 좋지만은 아닌곳이라,,, 호겨 내가 생각하는 그런 우려가 생길지 궁금도 하였다....
불륜의 장소이기도 하며... 아베크족들의 데이또 장소,,, 그라고 광활한 들판에 아름다은 조명 늘 연인들의 거리이기도 한
그러한 장소이기에.... 또는 차량 접속장소로 여기에 차를 세워두고,... 짝짝이 만나 어디론가 떠나는 이곳.....
이런곳이라는 나의 생각이 지워지지 않으니...저 여인의 정체가 더더욱 궁금하였따....
어떻게 생긴놈이랑 만나는지...또 어떤 놈이랑 엮어부터 떠나려는지.정말 정말 궁금하엿따...
설마 멋지게 생긴 우리 소장 보다 잘생기기야 햇겠어~!!!!! 라는
그순간~!~!!!~~~
난... 우리네 전우들이 다 모이기만 확수고대하고 있엇다...
2시 15분되었으야,,,다 모엿다... 여자동지들 3명,,남자 동지 2명 오붓한 바다출항이었다...
난 바다로 간다는 말에... 원투대와 장비 일체를 뒷차에 실어두었다...
우선 도착하여 바리 한수구리 땡겨 내어 입가심을 좀 할려는 것이기에,,,
모인 동지들과 함께 빛의 속도로,,대포고속도로로 향하였다...
주중이라서 그런지 차들도 한산,, 우리의 발길이 더없이 가벼워졌다...
전부다 설레임이 가득한지..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하하호호~!! 껄껄~!! 낄낄~!!! 그야말로,,, 정신없는 수다에... 웃음에 금새...
바닷가에 도착을 하고야 말앗따.....
우린 누구나 할껏없이...
바다를 향해 달렸고,,, 카메라 셔트를 정신없이 눌러 대기 시작하였다,,,,
바다내음은 그동안 꾸리하게 내몸에 가지고 다니는 스트레스라는 양반들은 모조리 몽조리
다 끌어 내는것이 아닌가..!!! 상쾌하기 그지없었다...
오후 늦은시간 큰 기댈 하지는 않지만..
물론, 물을 보고 대를 안필수 없듯이 역시 바닷물도 물이니 보고 대를 피지 않으면 안되는 절대불변의
진리가 있기에 오다가 사가지고 온 갯지렁이 꽂아 대를 드리우기 시작하였다....
옆에서 정신없이 사진찍기에 몰입하는 여성동지들이 그제서야 낙수에 관심이 잇는지..
내자리로 온다...
헉~!!!
그런데~!!!!!!!
한참 입질도 없다가,,, 요놈의 다급바래는 우찌도 타이밍을 맞추는지 ..내가 실력이 있다라는것을 보여주려는지...
턱하니 물어 주는것이 아닌가~!!! ㅎㅎㅎ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띄우며... 테크니션 가이인,,,
우리네 소장의 폼을 따라 요리 돌려보고 조리 돌려 그놈을 제압하엿다...
우리네 여성동지들이 나의 실력을 보고는 낙수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내려준다....
달인이라는 칭호는 요즘 흔한 일이라..... 멀 이런걸 가지고 그러는지
우쭐한 기분에... 또 멋진 자세를 미끼를 끼우며,,,대를 휙~!!! 던져 넣엇따,,
또 넣자 마자... 찌가 쑥 빨려 드가는것이 아닌가.... 나의 초강력 훅빨라 챔질은 어김없이
그놈의 주둥이를 턱하고 꿰니....
""" 윽 ''' 하는 그놈의 소리마져 나의 낙수대에...찌리릿 전해진다...
이번엔 어떤놈이 물어주길래~!!! 이리도 힘을 쓰는가~!!! 과이 묵직하였따...
나의 강력한 릴링에..그놈은 주둥이 아파서인지..... 서서히 물위로 올라오기 시작하엿따...
역시 그놈은 사람 달구통만한.. 뽀대를 가진 황도미엿따...
음~!! 전설에서만 나올법한 사람입에 넣기만 하면 살점이 스르르르 녹아버린다는 살결을
자랑하는 그 황도미..... 우리옆에서 낙수하는 사람들 마져 몰려들어
그만 인산인해가 되엇따,,...
여기잇다가는 도저히 다급바래와 황도미를 챙겨 갈수가 없을것 같아...
우린 서둘러 고기와 대를 챙겨 우리모임의 예정지인 천마순원이라는 식당에 도착을 하엿따....
거기 주인장은 이미 연통을 넣어두었기에... 버선빨로 우리를 맞이하엿따...
대게의 참맛과 과메기....그라고 아까 우리가 잡은 다급바래와 황도미로 진수성찬이 아니라
만수성찬이 되엇따,... 진시황의 영화가 부럽지 않은 그러한 상차림이엇따....
솔직히 우리네 소장넘과 연구언 고문님들과 이런자리를 하여야 하는데 다소 아쉬움이 좀 잇엇따...
그래도 아까 내가 본걸(?) 생각하면,, 소장의 행태는 꼭 따지고 묻고 싶다.....???
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네 여성동지가,,, 잔꾀를 내어
'''' 소장님에게 전화해서 우리쪽으로 오라고 하지요 ''''
혹여 집에 들어갔거나,,아님 사무실로 들어왔따면,,, 연락이 될꺼라는 말에..
난 조심스레(???) 소장에게 전화를 넣었다,,,
아무일없엇다는 듯... 우리네 소장 나의 전화를 받는다...
''''' 소장아 오데고~!!! """""
''''' 오데기는 열심히 일한다 """"
난 ''''' 무슨 일 """""
이라는 말에 이놈의 소장은 """" X """" 이라는 말을 먼저 내뱉는다..
빼이치고 바빠죽는데.. 나한테 전화질인냥,,, 다그친다...
난..소장의 행태가 너무나 미웟지만 참고,,, 우리네 여성동지에게 전화기를 넘긴다...
아까 우리가 야그한 야그대로 소장에게 야그하기로 하엿따,...
'''' 소장님 뭐하세용~~!!""
'''' 예~!@) ? ""
소장넘은 이제서 사태파악을 한듯...
아까 나와의 통화내용과는 달리 목소리가 상냥해진다....
'''' 아 예~!!! ""
우리네,,,여성동지...
'''' 소장님... 내중에 9시꺼정 하일라 콘도로 오세용~!!! 꼭 뵙고 싶습니다...
'''''' 저희가 그쪽으로 가거들랑 연통할터이니 기둘리세용~!!''''''
라는 말에 소장의 목소리는 이미 헤벌래~!!!!
히죽히죽~!!! 안봐도 비디오다....
우찌 여자목소리만 들어도 저리도 좋아할까...치마만 두루믄 무조껀 좋아한다는
소장넘의 입버릇이 내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한편으로는 우리네 소장 참말로 부럽(???)기만 하다... 정말로 부러버 미칠지경(???)이엇따,,,
아까 그냥 아는척을 할까 고민하다가 출발하였지만,, 그건 그냥 실례가 될것같은 판단에...
난,,, 어쩔수 없이,, 가슴에 묻어두고,,, 아까 우리가 세운 계략대로,, 소장넘을 부르기로 하엿다,...
실은 불러다가,,, 갖은 수단 가리지 않고,,, 친해지고 앵겨(???) 볼려고 하엿지만...
소장의 이기심을 모리는게 아니니.. 그냥 난,,, 좀 놀려 주려한다...
사무실에 기다린다는 말을 듣고,,, 우린 갱주 하일라 콘도 가기전 소장넘의 사무실인
갱주연구소로 향하였다...
창가에 가보니 역시나 인터넷을 하면서 뭘 그리도 좋은지 낄길 거리고 잇다...
또 한손은 바치춤에 손넣고 폼을 잡는것이 완전 똥폼이었따...
'''' 오냐,,, 오늘 우릴 기다린다고,, 좋아 날밤 함 까봐라,..""""
우린 그러케 하일라 콘도로 와서,, 재밋게 먹고 놀고,,노래부르며,,,
우리네 일탈행위를 맘끽하고 있엇다... 아니나 다를까,,,소장넘 전화가 온다,,
그냥 받지 않앗따...
내가 왜 이놈을 놀려 주며,,, 왜 전화를 받지 않으려 하는지 이놈은 안즉도 모릴것이다...
내가 아까본(???),,,, 소장넘의 모습은 과간이엇기에 말을 잃을수 밖에 없었따,,,
공발차기장에서 20대 중반의 아리따운 아가씨와 우리의 소장이 만나는 순간을 난,,
그냥 넋을 노코 보았기에... 그것도,,
쌍팔년도에 있엇떤,,, 로망스처럼,,,,
사장님~!!! 하면서 달려가는 그 아가씨,,, 소장품에 안기어.... 앵앵거리는 모습을...
실은 너무 부럽기도 하엿따...
어찌 위엄있고 점쟎은 우리네 소장이 저런 여인네를 알고 잇는지...그리고 지내는 모습은 왜
그리도 다정해 보이는지 우리와 생활하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에...
화마저 치밀어 올랐다... 이중인격자~!!!
그래도 소장넘의 재주에 그저 부럽기만 한걸 왠일일까....
정말 부럽다,,,
정말 부럽다 라는 말을 자꾸 되새김질 된다~!!!!
어라~!!! 왜 이러지~!!! 갑자기 정신이 몽롱몽롱~!!!!
그카는 순간~!!!
a
"""" 똑똑 """"" """"똑똑 """""
누군가 나의 차창을 두드린다~!!!
"""우리가 쫌 늦었지예~!!! """
소장의 일탈...
-
- Hit : 1004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3
기다림이 길어서일까요? 봉식이님의 글을 읽는 순간
희열이 느껴질려고 합니다..
이제 따스한 계절이 곧 다가오니 봉식님과 소장님의
주옥같은 글들이 자주 올라오겠지요?
위풍당당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잘 지내시죠,,,
저희들 변함없이 티격태격(???) 잘 지내고 있습니다....
봉시기님요 jb님이 지스턀이라구 하시잖남유
불쌍한 노총각 구하기 작전 함짜보이소
채바도 늦었지만 새해복 만땅하이소
앗참 우마이는 물다뺏심더
우째 소장넘에게 연통을 해 보심이...
채바바님,,우마이만 생각하만...지도 가심이 찌저 지니더~!!! ㅎㅎ
자주 글 좀 올려 주시고요,
대붕연구소 연구언님들 가내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봉식이님 팬이 되갑니다
음 못된 팬이라 슬쩍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을라치면 ..
소장과 아리따운 아가씨는 oo사이였다 짐작은 가는데 ..
밝히면 봉식이님이 얘기를 확 틀어삐릴것 같아서 참습니다 ㅋㅋㅋ
소장 아리따운 아가씨는 00 사이~!!!
봉식이2님에 재미나는 글을 훔쳐보고 갑니다.
올해는 좋은넘으로 기록갱신 기원 합니다.
다음편 기대합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요
팬들도 생각해주세요~~~~~
빼빼로님... 늘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하구요,,,
붕애성아님도 늘 건강하시고요,,,, 지가 연예인도 아닌데...팬 어쩌구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이제 막바지 한파만 지나면,,따뜻한 봄이 오겠네요,,
늘 즐건 안출 하시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어찌나 글을 잇는 솜씨가 일품인지 제가 주인공 같았습니다. ㅎㅎ
정신 건강에 도움 되었고
감사합니다.
혹시 가짜 붕어잡고
진짜라고 하실려고 이름을 그케 지어신가요....
헤헤헤~!!!
하여간 오랜만이군요
회킬러인 제가 저 쫀득쫀득한 회를보니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그려
그런데 소장님이 바람?핀걸 목격하셨다구요?
에이~ 그런건 모른척,쌰나이가 아닙니까?
회를 좋아 하신다구요,,,
갱주가면,,, 소장넘이 회 참 좋아 합니다...
혹시 연통하시면 막 사줄껍니다...
그대신 지갑은 누구지갑인지는 잘 모르것심다...
소장 바람 마꾸요,,, 맨날 바람 맞고 있슴다..
우째 쫌 말리 주이소~!!!!!
ㅋㅋㅋ
수구조사!!.......목장갑에 철심박는다 카더라!!..............우짜노??........안타까버서!!!.........
월척에 들려 봉식이님
추억의 조행기 읽어 내려감니다.
여전히 소장님과 티격태격 ....
두분 우정 부럽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재미난 글 많이 올려주심
고맙겠습니다.
추척 꾹 누루고 감니다
그간 무탈 하셨죠,,,
간만에 글을 보니 무지하게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반갑습니다,,, 아트리치 이름도 괘안은데요~!!!
낙수로 인해 늘 행복하세요~!!!
일하다말고 자다말고..스마뜨뽕으로 민방우 받음시롱, 밥먹음시롱 짬짬히 읽다보이 일주일이 걸리뿟네요
네이버 웹툰보다 재밌는기라요. 진짜로요~^^
이제 다읽어노이 아시버죽습니데이
자주자주 쫌 올리주시몬 조켓십니데이~~^^
봉식이님 소장님이하 전 연구언 모두 건강하시고 늘 웃는일만 생기길 바랍니데이~~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