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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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발견

무지개``를 찾아 나서는것``인지도 모르는.... 낚시와의````` 나의 적지않은 시간들... 그 언저리의.. 시간을 되찾고 싶다는 생각이. . rainbow1.jpg . . " 모레`` 토요일 근무 안하지? " / " 응 왜? " " 아이 데리고. 쇼핑하고. 영화보러 가자 " / " ........" " 왜 싫어? " / " 아니 뭐..그냥 " / " ........ " " 음..토요일날.. 친구랑 약속이.. " / " 그럼 일찍들어와~~ " . . 뭇내... 가슴 한편에는...거짓말을 하고 나온것이 항상 마음에 걸린다........ 친구는... 당당히 얘기하고 왔다지만... 김포를 지나... 강화도로 향하는... 차안에서... 항상...휴대폰에...신경이 쓰인다.... . 낚시터에 도착해서... 밤낚시의 서막을 알리는 절정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지만.. 마음은 벌써.... " 애기는 자? " / " 아니... 놀아... 언제 들와..? " " 저기.. 술좀 먹어야 할것 같은데... 그냥 애기랑 문단속 잘하고 자면 안돼? " " ...... " . . 마음 같아서는... 내일 갈께..하고... 새벽의 내음과 물색을. 취하고 싶지만... 도저히..... . . rainbow2.jpg . . 지금이..11월이 아니라면... 낚시갔다올께..라고 말하겠지만... 11월에 낚시가는 사람을 .. 이해를 못하는것 같다....... . . 예전에..하우스 낚시를 같이.. 한번 갔었다.... " 왜 이런데서 고기잡어? " 는 말에... 할말이 없던 시간들이 ...... . . . "중독(中毒)"이란 단어를 생각해 본다...... 주위의... 아는사람들 중에...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하다.. 낚시를 하겠다는.. 사람은 있지만....... 낚시를 해오다.. 다른취미로 가는 사람은 별로 못본것 같다... 왜 일까?? 인간의 본능에 깊이 관여되어 있고, 아주 오래전 부터...익숙해져 있는 낚시라서?? 단지 그런 이유만일까?? . . 보통.. 주위분들중.. 2년~3년은.. 아주.. 열성적이고...의욕이 넘친다.... 비로서... 경험이 쌓여가고...5년차 정도 되면...... 여유를 가지고... 자기 페이스를 조절 하는것 같다`` 는 생각이 든다..... . . 어느 한곳에 매진한다 는것``은...결코 나쁜것이 아니다..... 정신적으로... 매진 한다는것``은...사람의.. 氣를... 흐리게 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바람직 하다고 지금껏 느끼고 있다.... 하지만... 돌아온 시간과.. 다가올 시간을 발견하지 못한체... 나도 모르게... 점점...빠져들까봐... 솔직히 두렵다..... . . . 박찬호의 야구를 보기 위해... 월드컵의 새벽시간 시청을 위해... 그 시간을 찾기 위해... 만사를 제치고... 만족감을 느끼고... 하지만 그열정은... 시간이 지나면..어느정도 삵는다.. . . 하지만...낚시라는것은......언제나.. 삵지 않는것 같다... 항상 목마르다는 느낌이..... . . 생각할수록.... 점점 경험이 쌓일수록... 무섭게만 느껴지지만.... . . 이제는 ... 일부분이란 생각과... 재차...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시간을 찾으려 노력하고 싶다...... . . . rainbow3.jpg . . . 때는... 1990년... 한여름........부대에는...... 대대장이 직접 관리하는.......연못이 있었고..... 이름모를.... 소류지가.... 부대외곽에 있었다..... 야간 초병시간대.... 낚시에 환장한 환자가 있었으니...... . . 몰래 반입한... 낚시대에... 꼴에...병장말년이라고.... 간땡이의 큰정도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와 의기투합하는 또 한명의 중독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소대장..``` . ( 제대 몇달 남았다고... ) 눈에 뵈는게 없는 병장과.... 낚시라면.. 언제나 근질근질하던..소대장.... 우연찮은 기회의 회식자리에서... 붕어얘기에 그만... 그둘의..의기투합이.. 이루어 진것이다.... . 드디어... 소류지에...( 초병을 방패삼아... ) 한적한 밤낚시를 감행하는데..... . . 대대장의 불시순찰이.. (초병의.. 예신에도.. 눈치를 못채고......) 초소에 올라온..대대장의... 두시야에... 그만.. 케미의 환상적인...찌불이 감지가 되었다.......... . . 한참 지난후에 들은 초병얘기로는... 전방에서... 그것도 야간에.. 수상한 불빛을 보았으면... 발포를 해야지... 초병수칙을 어긴 초병도...징계가 될뻔 했다고 한다.... . 두...낚시환자는.... 다음날... 완전군장에....염병장을 반나절 돌고...얼차레를 신나게 받았지만.... 두 사람의 머릿속에는.... 온통... 환상적인 찌올림의 장면만 보이며.. 그 챔질을 놓친 안타까움만이 존재할 뿐이다..... . 의외로... 특별한 징계없이 얼차레로 끝남을 다행으로 여긴 두환자는........ 전역하기전에...반드시 붕어를 잡겠다는 생각과... 한번더... 한번더``라는 애절한 생각뿐이었다...... . . 결국.......두사람은.... 휴일날.... 대대장이... 비근인날을 잡아... 내무반 병들에게 알리고.... ( 소대장과...최고참 병장이 하는일인지라... ㅎㅎ ) 소류지로 향하는데....... . .. ... 어떠한 전투상황보다 더... 실전적 전투감각을 살려서... 소류지 .. 포인트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그 환자를...... 맞이하는 사람이 있었다........ 얼굴은... 바로...창백해져 버리고........ 온몸에 씩은땀이 흐르는것으로 보아.... 반갑지 않은... 손님이였던 것이다........ . . 몇초가 지나자.......한손에 들었던 낚시대를 놓고...한마디 외성이 울리니..... . " 충성 " ............ " 이제는...죽었구나... 몇달뒤면 전역인데... "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 .. ... " 허허허 " 이를 본 대대장은.......... 아주 기가 차다는 듯이..... 웃음소리가.. 쩌렁쩌렁하다.... 대대장은.....자기도 낚시를 좋아한다며.... 두사람을... 옆에서 낚시를 하게 하는데........... . . 알고보니.......환자는....세사람``이였던것이다.... . . wa1.jpg . . 낚시터에 앉아......친구와 얘기를 하던중....친구가 들려준 이야기 이다....... " 니가 그런거 아니가? " . " 미쳤나..나는 그정도는 아니다 " " 아잉거 같은데.. " / .. ^^ . . 친구나 나나... 예전에는.. 붕어를 집에 가져온적이 있었다... 전날의 낚시로 인해...잡아온 붕어를......욕실의 욕조에 넣어두었다...... 밤에...화장실을 들어간 집사람의... 한마디.. 외침에..... 혼쭐이 나기도.... . . 집에 있는 수족관에...붕어를 키워보고 싶은 심정과... 어느 겨울철....밤에... 캐미를 꼽고.. 그곳에 드리우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면... 중독이란... 심각성이..... . 내가 친구에게... 추억담으로 회답을 했다................... . . wa2.jpg . . 아직 차가 없던 시절......결혼 하기전의 총각시절......학생신분의... 자유시절...... 마음만 먹으면......언제나... 떠날수 있는........ 자유.... 책임감이 없던 시절........ 여름만 되면...유난히 매미의 울음소리가 ... 많았던...... 7월만 되면.....열광하는 그들의 함창속에... 가슴 한편에선... 나도...가슴 한편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느낀다... . 도저히... 집에서...선풍기에 의지해.... 뒹굴수는 없어....... . . 지렁이 한통만 사고....무작정 나섰다.....가까운곳이 있었지만.....좀더...좀더.. 미지의 세계가 그리워......택시를 탔다....... . 택시를 타는 순간...... 얼핏.. 낚시가방을 본... 택시기사 아저씨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다...... . . " 어디로 가십니까? " " 문천지요..." . . 아저씨가 웃는다..... 그 의미를 알턱이 없다........... " 학생같은데... " . " 네..맞습니다.. "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아저씨가 .. 문천지의 포인트를 설명해준다........ " 거기서 꼭 낚시하세요..알았져? " " 아네... 근데 전... " . " 몇일전 친구가.. 한자리에서 월척을 무려 5마리나 잡았다고 해서 .. " " 그쪽에서 할려고요.. " . . . 아저씨의..목젓이 잠시... ㅎㅎ.... 신호등에..빨간불이 켜졌다.......... 몇초간 고민하는 아저씨........ 택시의 트렁크에는.......낚시장비가 가득했다.......... 어쩔수가 없는...... 아저씨...... 택시비고... 밥값이고........다 해결됐다....... 몇 마디의 대화에... 아저씨는... 그날 일정을 다 접고.......행복한 동행을 하게 되었다...... . 다행히.... 밤낚시의 조과가 좋아.... 집까지 공짜로...왔으며.... 다음에도...같이 하자는 약속까지............................ . . 그 아저씨의... 행복은...바로.. 일푼을 버는것 보다.... 열정의 속삭임에 넘어간... 자신의 낚시시간이... 가져다 준것`` 이었을 것이다. . . . wa3.jpg . . 풍류를 아는者.....호연지기가 무엇인지.. 의미를 아는者......... 그건 바로 낚시인이 아닐까.... 릴낚시나..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모두 좋아한다.....하지만...애착이 가는것은....... 아주 가까이에서..느끼는...감각... 짧은 낚시대에서의...손맛과..그 고요속의 숨죽임``이다........... 지렁이나...떡밥등.. 미끼를 달때도...웬지 모르게...많이 다는것보다는....적게 달고 싶다.. 또...바로..앞에서...낚시대를 드리워....님을 만나고 싶다.. . . wa4.jpg . . 가만히... 사무실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릴적부터...배웠고....지금도... 그러할지도 모르는.... 붕어낚시의...행복...... . . 붕어를 낚을때는...결코.. 먼거리가 아닌.. 가까운 곳에서 잡는것이.. 아마도.... 릴이나.. 장대를 사용해서...먼곳을 공략하기 보다는... 간단한 채비와..소도구로... 가까운 곳을 정하고.. 떠날때도..쉬이 훨훨 벗어나고 싶다...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듯이... . . wa5.jpg . . 요즘 많이 하는..... 적극적인 방식인 수초치기나.. 보트낚시.. 다대편성등.... 이런것과는 다소 .. 상이한 개념은 아닌지만... 작지만.. 나에겐 의미가 있는.. 편한 낚시를.....하고 싶다.... 물론.. 각자의 취향이고.. 느끼는 바가 다르지만.... 토종붕어만을 낚으며.. 낚시하는곳에서.. 3대정도의 짧은대만으로.. 가벼운 붕어낚시를 하던시절.... 떡밥을 쓰더라도... 질게 아주 작게 달아 쓰던시절... (빨간떡밥^^) .. 가급적 옆사람과 멀리 앉고... 한자리를 정하면... 그냥... 쭈욱... . . wa6.jpg . . 포인트를 보는 눈의 최우선은...깨끗한 물이였으며... 자연과 잘 어우러진..곳이었다... 내일 낚시 가기로 맘먹은 날 저녁.. 채비를 점검하는 시간은..... 어린아이가.. 소풍 떠나는전날... 밤잠을 설치는것과 같은.. 동심의 세계이다.... 이런 행복한 시간이 정말 좋은것 같다.... . . 물가에 서서... 수면의 찌만 바라보아도 좋은 시간들... 사색의 시간들..... 좋은벗과... 허물없는 ..좋은 시간들... 지금이라도... 시간을 찾고... 가벼운 낚시를 했으면 좋겠다........ . . wa7.jpg . . 주위의... 고요함.... 고요함의...함성.... 이 시간의 발견을 느끼는 것이... 진정한 밤낚시의 매력이 아닐까? 수면위로.. 별빛이 내리워지고... 미지의 개척발신자 역할의 캐미의 불빛마냥... 내맘도.. 어디선가... 다가올지도 모를... 그 값어치를 기다린다...... 오랜 생각의 시간끝에..찾아오는..여명의..밝음은.... 지친 나의.. 몸과 마음을 순식간에.. 씾어주는... 맑음이다...... 깨끗하고 청렴한 햇살이 조금씩.... 움츠린 몸을 비추고... 물안개가... 수면위에서... 살포시.. 일어나는 시간대에.... . 커피한잔을 마시며... 온갖 시름을...날려버릴수가 있으니...... . . wa8.jpg . . 낚시를 왜 하는가요?? 그 이유중 특별한 매력이란... 바로... 잊을수 있거나.. 쉽게 지나치는 시간의 발견``이 있기 때문이다...... . . 자연이 좋아서.. 기다림의 끝에.. 찌올림과... 대상어와의 만남보다도.... 이런 일련의 시간들이 좋아서......... . 그 시간들 속에는...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있다..... 만남의 시간이 있으며... 낚는다는..표현으로 다가가지만.... 결국은... 자연이 날 선택해주어야 하는 시간... 불확실성에 대한.. 기대의 시간들...... . . wa9.jpg . . 낚시 어찌보면....허송세월을 낚는 시간일지는 모르지만...... 그속에는...... 진정한 깨달음의 시간이 있고.....삶의 철학이 있을지도.... 중독이란 단어에 얽매일지도 모르지만..... 그 안에서 자기관리를 하는것도.. 시간의 발견이 아닌지.. 너무 심취하지는 말되... 좋은 취미생활을.... 언제까지나 함께하길 바라며..... . . fish.jpg . . 고즈넉한.. 시간이.. 밤공기의 스산함과 같이 지나갈때는... 비로소.. 깨어있음을 느끼는것 같다... . 이번해에는... 그렇게 많이 물가에 서지 못했지만.. 마음은 항상 그곳에 있었으며... 언젠가 다시 그곳에 서서... 행복한 시간들을 가질수 있기를 바래본다... . . 추억의 장소인.. 그곳에 서서... 어렴풋하게나마.... 진정한 시간들을 발견하길 기다리며... 조용히 눈을 감고... 작은 바램을 품어보네요... . . . .
best05.gif축하드립니다. 2006년 11월 일반부문 월간 BOB에 선정되었습니다. 행복한낚시의 아이디를 운영자에게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피쉬님 안녕 하세요

내일 오전에 일이있어 출조를 못가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그림과 그속에 담긴 글을 보는 순간 o2(산소)수치가 화>>악 올라가는 느낍입니다

흡사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속에 와 있는 듯 합니다

배경과어울리는 음악이 저의 귀를 청소해주고, 환상적인 무지개가 함께한 푸른하늘 산과 호수가 저의눈을 맑게 해주며

님의 맑은 글속에 제가 빠져 머릿속에 모든 슬러지를 닦아내는 듯한 기분좋은 밤 입니다



와호장룡 올림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여...
낚시인의 맘속에 들어와 보시지 않고 마음을 이렇게나 잘 표현하시고 위로해 주시는지..
좋은글에 한번더 맘을 다스리고 저의 모든 낚시인생을 한번 되돌아 봅니다....
감사합니다...님 덕분에 오랫만에 가슴한구석이 찡~~~한게 좋네여^^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여...
하늘 피쉬님

쩝 담배 한대 물고 있습니다......

입가에 미소가 머물네여 많은 생각이 떠 오르고 좋네여

좋은 글 좋은 감동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만 되시기를 ^^*
무지개 있는 곳에 무지개붕어 있다?

안녕하세요, 하늘피쉬님?
"무지개"로 시작되는 님의 첫 문장이 제 눈을 사로잡다가, 한줄한줄 읽어 내려가는 중엔 어느덧 제 마음까지 사로잡으시더군요.
"무지개"로 저를 초대(?)해 주시고, 멋진 그림과 좋을 글을 통해 낚시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느끼게 해 주시고,
그리고 마음 한켠을 훈훈하게 만드는 낚시에 얽힌 님의 추억담에 저도 같이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풍류, 호연지기, 이런 단어들과는 아직 거리가 있는 무지랭이 초짜꾼에 불과한 저지만, 낚시가 고기만을 낚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제 어렴풋하게나마 느끼면서 그것에 관해 조금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힘들 때에 낚시가 마음에 많은 위안과 평안과 활력이 되어 주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소박하지만 즐거운 낚시를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자연은 답답하게 찌든 제 심신을 맑고 탁 트이게 해 줍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무지개붕어 올림.^^
하늘피쉬님 정말대단하십니다...
낚시인의 심정이 고스란히 묻어 나는군요.
더불어 읽으면서 뭔가 위로를 받고 있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소중한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늘피쉬님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물가에 않으면 자연은 항상 어머니 품 같고, 예쁜붕어는 사랑해 주고 지켜줘야할 애인이 됩니다.
이렇게 좋은 낚시가 언제까지나 하늘피쉬님과 모든님들께 행복을 가져다 주기를 바랍니다.
오늘 "월척 납회"를 마치고 왔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그런, 마음 간절한 분들이 오셔서 물가에서 한때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시 오셨을지도 모른다고 기대를 좀 했었는데.....^^
너무 좋은 음악과 내마음을 들켜버린것 같은 절제된글 그리고 너무 딱 들어맞는 사진.....
무지개 같은 아름다움에 빠져있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하늘피쉬님

죽어서 하늘에 가도 낚시는 계속 되어야 하겠네요

하늘에서 낚시할려면

원줄 길이가몇km,아니 몇광년,아님 하늘에도 낚시터가있어려나?

하늘피쉬가 있어니 하늘호수도 있겠네요

내가 상상도 못할 멋진글,그림 감사히 보고 갑니다

하늘에서 월척을 걸었을때 무지개가 떠느것이 아닐까요
와호장룡님
미숙한 글을 보시고.. 작은 공감대를 가지셨다면.... 제가 감사드립니다..
항상.. 아름다운 소류지에서..낚시하실때는...포효하는 범과.. 비상하는 용처럼.. 백전백승하시길 바랍니다...

기맥힌찌올림님

낚시를 사랑한다면.. 맘속의 심정이 다 같은것 같습니다...
그래서..한적한곳에서 낚시할때.. 동호인을 만나면...반가운 것인지도...

파도처럼산다님

... 처럼 산다는 것이... 주관이 계신것 같아서...아주 좋아 보입니다...
저도 한때는... 내심... 항상... 처럼..살아야지...했지만.. 잘안되더군요...
부서지는 파도처럼... 돌진하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무지개붕어님

사실... 첫글귀를 딸때... 님이 생각났습니다. ^^
언제나.. 해학적이고.. 위트있는 멘트에.. 감사드립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고.... 부드러운..님이.... 언젠가.. 최고가 될것 같습니다....

대물도사님

도사님...저에게... 대물이 잡힐수 있도록... 비법좀..전수해 주십시요...
간혹가는 짬낚시지만... 대물 못본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ㅠ.ㅠ

밤배님

물가에 앉으면... 그렇습니다... 어머니 품에 있는것 처럼.. 아주.. 아늑합니다....
자연의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거라는 생각이.....

오직대물님

주변여견이... 그렇게 안도와주는 것 같아.. 많이 죄송합니다....
다음기회에.... 조우의 기회가 있을것 같습니다....좋은 음악들...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

붕어와춤을님

제가 이닉을 쓰는.. 이유를... 오래전 예전부터..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모습을 보면....아주 예쁜 소류지에... 말풀이.. 엉켜 어우러진... 물을 떠올립니다...
하늘피쉬님~

제가 모르던...아니 어쩌면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그 것을 오늘 새삼 저의 가슴으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읽어 내려가다 어느새 님의 마음으로 동화되었음은
아마도 아름다운 단 하나의 소중한 취미여서임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많은 월척님들이 님의 글을 꼭 한번 읽을수 있길 바라며,
하늘피쉬님의 건강과 좋은나날을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수심50전님
물속의 신비함을.. 감히 상상할수가.. ..하지만.. 상상하고픈..마음이 생기니...
하시는일에.. 걸림이 없으시고.. 언제나..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천년약속님
언젠가는.. 님과 같이... 북대구IC``넘어가서..칠곡이나..유료터가서... 된장찌게 같이 먹을랍니다. ^^
하늘님
모든 낚시인 마음이 아닐런지요
읽는 동안 감동이었습니다
언젠가 물가에서 뵙기를......
저녘놀님
나홀로 저수지에..있을때는... 낚시하시는 분만 만나도 웬지 반갑습니다...^^
좋은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하늘피쉬님
수줍음 때문에 댓글을 잘 달지 못하는성격이지만
너무좋은 환상적인 그림과 재밋는 글을 보고
그냥지나칠 수 없어 댓글을 답니다.

거의 예술의경지네요.
낚시에 미쳐 돌아다닌게 3년정도 되는데
인생에서 재일 행복했던 시간이 언제냐고 물으면
어느 한 곳에 미치는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여러군데 미쳐 봤지만 낚시는 쉽게 끊을 수 없는 마력이 숨어 있는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추운겨울 건강하시길...
동쪽나라님
누구나 처음에는 다가서기가.. 어색한것 같습니다...
돌아갈수만 있다면.... 언제나 행복했던 시간들은... 물이 있는것 같습니다...
낚시가서는... 근심걱정을 잠시나마.. 잊고... 동심으로 갈수가 있으니...
동쪽이란... 이미지는... 따뜻하고.. 밝은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일만 생기시길...바랍니다..
늘 그렇듯이 싸이트를 기웃거리며 ....월님들의 좋은 말씀 ,,조행기 ,,좋은 정보,,를 접합니다.

어쩜 하늘 피쉬님은,,구구절절..낚시를 하는 울님들의 심정을 꿰 뜰어 봄서,,,

마치 내가 물가에 낚싯대를 드리운 양 ~ㅎ~`마음 의 대를 담궈고 갑니다!!

언제나 ~~~~~~~~안출~ 즐낚~~아시져~ㅎㅎ~

잘 머물다 갑니다!!~~~~~~월척~~~~~ㅋㅋ

사랑 가득한 날 도ㅐ소서~~월님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님의 글을 보게되서 다행이라 생각 됩니다.
제가 낚시를 시작 한지가 5년 정도 된것 같군요.

5년전 장인어른 께서 동서형님과 저에게 다음주 토요일에 낚시를 가자고 하십니다.
동서형님과 저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눈만 둥글둥글 ..

약속한 토요일 짐싸들고 아버님 차로 충청북도 음성으로 향합니다.
어느 조용한 저수지.

지금기억으로 아버님 두대, 형님 한대, 그리고 저한대 ......이렇게 펼쳐주시며 낚시에 대하여 설명을 부지런히 하십니다.
밥은 어떻게 달고 찌가어떻게 올라오면 챔질을 하고 ..등등등..

형님과 저는 아버님 말씀대로 밥달고 던지고 또 밥달고 던지고......
약2시간후 동서형님이 저를 조용히 부릅니다.

교석아빠,정말 지겨워서 몬하겠다..어떠케 하지? 교석아빠도 그렇지?
아니요,전 그냥 괜찮은데요? 그래?.....우리 그러지말고 저기 저 오리집에 가서 술이나 한잔드시자고 말씀드리자.

에이 아버님이 싫어하실걸요?
..내가 말해볼께..교석아빠는 옆에서 맞장구 쳐줘.알았지?

아버님 조용히 웃으시더니 그래 자네들끼리 한잔 하고 와서 다시해봐..첨엔 지겨울수도 있지..하십니다.
형님께 저도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라면을 끓입니다.

동서형님 에이 그럼 라면에 소주나 한잔하고 차에서 자야겠다..ㅎㅎ
간단히 요기와 소주를 마시고 형님은 차에가서 쉬시고 아버님과 저 단둘이 낚시를 해봅니다.

소주 반병정도 마시고 깜깜한 밤에 반짝이는 찌를 바라보고 있자니 슬그머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늘에, 서울에서는 볼수없는 촘촘한 별들이 반짝이고 살짝나온 달에 저수지 찰랑임과.그에 흔들리는 찌....

아 이런기분에 사람들이 낚시 하는건가?
바로 그때 넋놓고 바라보던 찌가 거짓말처럼 물위로 쭈우욱 올라옵니다. 어~~~~정서방 얼른 챔질해....휘익..

뭔가 손에 걸림이 느껴집니다.........나온놈은 손바닥만한 붕어..
가슴이 두근두근 후레쉬 비춰보니 반짝이는 비늘을 간직한 이쁜 붕어 였습니다.

그때 그 기분을 저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 합니다.......
지금은 장인어른 보다 더 소위, 낚시꾼이 되게끔 만든 그때 그기분...

동서형님은 두번다시 낚시 안간다고 하시고
저는 그야말로 님께서 말씀하신 "중독" 그자체 인것 같습니다....

님글을 보고 낚시 시작하게된 옛시절(?)이 생각이나서 글남겨 봅니다..
건강하시고 기회되면 물가에서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하늘콩콩님

낚시를 좋아하고 즐기는 이의 마음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취미로 즐기는 낚시로 인해서.. 님과 같이 여유를 찾아보려 하고.. 이곳에서도..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사모아님

낚시를 처음 접한.. 그 첫精이란.. 누구에게나 참으로 소중한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 처음.. 접했던 그 기억에.. 아직도...
님의 좋은 추억.. 잘보았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그 처음시작의 시점이 그리워.. 헤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늦게나마 댓글 달아 봅니다.

얼마전 아버지 산소 아래 산속 소류지에서 혼자 32대 한대를 놓고 그야말로 "외대신공" 으로
낚시를 하는데 휘영청 보름달 아래 케미불빛이 서서히, 아주 천천히 올라오는데 챔질도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 황홀함에 감히 손이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왠지모를 눈에서 눈물이 나오더군요.

님께서 올려주신 글과 그림 정말 감동적이군요.
글과 생각이 짧아서 제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것을 꼭 꼬집어서 나타내준것 같습니다.

고기를 낚고, 못 낚고를 떠나서 물가에서 낚싯대 한대만 펼치고 자신을 뒤돌아보고 인생을
관조할수있다면 그것이 "도" 이리라 생각 합니다.

낚시에 "인생"이 있고 물가에서 "도" 를 배웁니다.

navy79님


님에게서 참으로 소중한 장소에서...
기다림의 순간이 왔지만.. 느끼는건 눈물..
그래요.. 진정으로 먼저 느끼는건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될.. 좋은 낚시를 하시며.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멀리 까지 가보고 싶어

그곳에서 누구를 만날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 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곳을 바라볼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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