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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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만지.......5

어~~!!!! 이건,,, 뭐지...??????? 나의 앞에 계신분은 대를 들지도 못하고,,, 그냥 시간마져 멈추듯... 그냥 딱 버티고 서잇는것이다,,, 난 그분의 챔질소리와 버팅기를 하는 모습에 발소리도 저벅저벅 낼수가 없어,, 그냥 조용히 고양이 발자욱으로 걸어가고잇엇다,,, 절대 소리마저 내지 않고 걸어가는 나의 모습에.. 여러분도 느끼는바가 있엇으면 합니다,,, 멀 느끼셔야 하는지는 여러분의 숙제로 남겨두면서... 발걸음에 진동마져 느끼지 않게끔...소리없이 30여미터 그의 뒤로가서 멀찌기 그분의 화이팅 하는 모습을 보고 잇었따.... 그의 뒤에서 난 조용히 지켜본지 무려 한시간...그분은 절대로 대를 재껴 들지도 않고,,, 소장처럼 개폼 잡지 않으며,,그냥 그대로 서서 대만 꽂꽂이 세워들고만 있는것이다,,, 솔직히 내같으면,,별별짓을 다하엿거늘,..저분은 한시간여 미동도 없이 대만 들고,,, 그냥 그러케 시간만 가기를 기둘리는 모습만 보여 주는것이었다... 왠만한 사람은 포기하고도 한참 포기하엿거늘... 저분에게서 느껴지는 폼새나 조금씩 다가서면 다가설수록,,, 고수의 기운이 넘쳐 나의 발걸음마져 막아서는듯한 엄청난 ''' 氣'''를 내뿜고 있엇다,,,,, 무려 두시간이 지났다,,, 얼마나 버틸까,,,난 그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어떤 녀석이 올라올까 궁금해 미쳐갈 그무렵,,, 그분이 뒤로뒤로 발걸음을 내딛는모습을 보앗따,,, 음~~ 이제 드디어 어떤 녀석과 이러케 줄달음을 핸는지..보여줄 모양이엇따,,, 그분은 뒤로뒤로 발을 옮기자,,,서서히 검은 물체와 히껏한 물일렁임과 더불어 서서히 궁금한 녀석이 나온다,,, 도대체 뭘까.... 엄청난 크기의 물체가 그분 발앞으로 끌려 나오는 모습이 봉식이 같기도 하고,,, 가물이 같기도 하고,,, 난 그제서야 발걸을음을 그분이 계신곳으로 향하고 있엇다,,,, 난 그분에게 가까이 갈수록,,, 엄청난 대물의 모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엿따,,, 실로 엄청난 장관에... 또다시 두다리가 후덜거리기 시작하엿따,,, 난 생첨 보는 그런 광경,,, 저놈의 실체가 서서히 가까워진다.... 그분이 끌어낸 녀석은 우리나라 최고기록일법한 대물 메기였다.... (대구매일신문 자료 펌).... 사진은 잘 올라가지않아 그냥 아래로 둡니다... 특종! 대구에서 메기 신기록 출현 달성군 유가면 우만지에서 116cm 낚였다. 종전 기록보다 6.5cm나 길어, 낚은 지 하루 만에 우만지에 다시 방류 메기 국내 기록이 깨졌다. 달성군에서 116cm짜리 메기가 낚인 것이다.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 살고 있는 김해덕씨는 지난 4월 25일 유가면에 있는 우만지(황지못)에서 지렁이 미끼 릴낚시로 116cm짜리 메기를 낚았다. 이는 2007년 5월 한강에서 낚인 109.5cm 메기 기록을 6.5cm나 앞지른 것이다. 이날도 김해덕씨는 매운탕꺼리용 배스나 몇 마리 낚을 요량으로 우만지를 찾았다. 김씨의 집에서 우만지까지는 고작 5분 거리. 우만지 제방 무넘기 쪽에 자리 잡은 김씨는 지렁이를 풍성하게 꿴 릴낚시 채비를 힘껏 던졌다. 그러나 웬일인지 그 날 따라 2시간이 지나도록 고기가 낚이지 않았다. 오후 들어 바람도 점점 강해졌다. ‘오늘은 틀렸다’고 생각한 김씨. 주변을 정리하고 릴대를 걷으려는 순간 초릿대가 약하게 깜빡거렸다. “입질이 너무 약해 블루길이구나 싶었죠. 초릿대가 까딱까딱대기만 했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챔질이나 해보자 하고 당겼는데…”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낚싯대를 낚아챈 김씨는 순간적인 당길 힘에 그만 중심을 잃고 말았다. “처음엔 누가 뒤에서 미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물에 처박히는 줄 알았죠.” 낚싯대를 놓칠 뻔한 위기를 넘긴 김씨는 자세를 다시 잡고 릴링을 시작했다. 엄청난 무게감으로 저수지를 휘젓는 놈의 정체를 알 수 없어 그는 공포에 휩싸였다고. 대형 초어일까? 아니면 가물치일까? 아니면 잉어? 놈과 씨름하는 30분 동안 온갖 상상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채는 순간 앞으로 자빠질 뻔했다” 무려 30분간의 사투 끝에 드디어 녀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커먼 등을 수면 위로 향한 채 끌려나온 건 메기. 녀석의 흉측한 모습을 보는 순간 김씨의 온 몸은 얼어붙었다. “생각해 보세요. 1미터가 넘는 메기를 산 채로 끌어낸 사람의 심정을….” 가까스로 놈을 끌어내 집으로 갖고 오니 동네 사람들이 몰려들어 한바탕 난리가 났다. 민물낚시 경력 30년의 기자도 처음 보는 대물 메기의 엽기적인 모습에 공포가 밀려왔으니…. 이때부터 메기 처리 문제를 놓고 동네 주민들 간에 갑론을박이 시작됐다. 놈을 방생해야 된다는 견해와 술안주로 잡아 동네잔치를 벌이자는 견해가 대립했다. 옥신각신 끝에 술안주로 기울던 놈의 운명은 김해덕씨의 부인에 의해 기사회생. ‘너무 큰 놈이라 상스럽고 또 메기를 방생하면 가족에게 행운이 온다’는 설득 때문이었다. 결국 116cm 메기는 다시 우만지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게 됐다. 20080619_1411531[1]_essay08062469.jpg20080619_1411542[1]_essay08062920.jpg

허~~
이미 알고 있었지만 또 보니 말이 안나옵니더~
허!
저런 메기가 있네요.
잡아도 겁나겠당!
흐음........ 살짝 후달리네요.
담편으로 갑니다~
회사 땡땡이 까고 온동네 못찾으러 댕기는 놈이올시다!!

그카고도 우째 회사안짤리는지 몰러...........내참!!
나도 땡땡이 많이 치는데 안 짤리고 잘다니는데요~ㅎㅎㅎ
저수지 통째로 걸은줄 알았는데................

대형 메기가..............

흐미 기죽어

손맛이 아니고 몸맛 찐하게 보셨네요
잉어 8짜만 보아두 죽겠더만

메다가 넘는 메기.. ㅠㅠ

아직 잘 살고 있을 까??
저도 저것보다 큰메기 잡아봤는디 ...헤헤
초등학교 6학년 때 쯤 겨울
조그만 동네 둠벙에서 얼음 지치다
바로 얼음깨져 온몸 입수 죽을번 해지유
충청도에선 얼음지치다 빠지면 메기 잡아다고 허니
그때 제 키가 120Cm 넘었으니 더큰 메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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